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도 좋은데 가서 부모님 생각난적이 없는데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24-09-02 11:13:33

부모님 사랑하지만 그런 생각은 안들고

부모님이랑 저랑만 어디 좋은데 가도 딱히 애나 남편 데려와야지 싶은적은 없는거 같고

오히려 남편이랑 둘이 어디가면 담에 애도 데려와야지 싶고

근데 애랑 둘이 어디가서 좋으면 남편 데려와야지 부모님 데려와야지 생각은 잘 안들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각자 취향이 달라요.

부모님은 화담숲 설악산 한라산 장가계 스위스 이런 산쪽... 먹는것도 해물 선호

애는 수영장 바다 리조트 캠핑 놀이동산 스키 스노클링 쪽... 먹는건 해물은 다 아예 못먹고 남편은 대충 다 좋아하지만 진짜 좋아하는건 럭셔리 리조트 고급온천 부페 사랑하고 고기 좋아하고

서로 취향이 다 다르니 같이 여행가긴 쉽지 않은데 그나마 제주도에서 따로 다니는게 젤 좋았던거 같고 하와이는 같이 안가봤는데 하와이도 좋을거 같아요

IP : 118.235.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 11: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 2. ...
    '24.9.2 11:18 AM (114.200.xxx.129)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자식은 크면 저같이 좋은데 가면 원글님이 생각이 나겠죠..ㅎㅎ 본인도 많이 원글님 따라서 어릴때 가봤을테니까요

  • 3.
    '24.9.2 11:44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다정하지 않아서 그런가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슬퍼요. 저도 애들한테도 사랑을 주려고 하는데 안보면 또 그냥 그순간은 잊어요. 이것도 학습이겠죠. 그래서 의식적으로 좋은데 맛있는 음식점 데려가려고 노력해요. 다행이 애들은 저랑은 다른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 4. 바람소리2
    '24.9.2 12:03 PM (114.204.xxx.203)

    내 가족 먼저 생각나는게 당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210 근데 머그샷은 왜 안 나오고 있는 거에요? 2 머그샷 2025/01/26 1,061
1672209 저 돈 벌었어요 8 자랑 2025/01/26 3,708
1672208 겸공없는 연휴를 견디게 해 줄 우리총수님 선물 11 철학을배워보.. 2025/01/26 2,188
1672207 대학 수시원서 접수 할때 10 2025/01/26 1,014
1672206 아이가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면 못견디는 부모 10 ㅁㅁㅁ 2025/01/26 2,106
1672205 삼성 스마트 도어락 안에서 안 열립니다 6 2025/01/26 1,915
1672204 지리산 여행 문의 3 테디 2025/01/26 961
1672203 집값 오를거란 말은 아니고 갈아타기엔 좋은 시기 같은데 13 2025/01/26 3,227
1672202 조선 후기 정치가 채제공 혹시 아시는 분? 5 2025/01/26 852
1672201 두달만에 코인으로 천만원 벌었다는데요 30 oo 2025/01/26 6,286
1672200 딸애와 음식 같이하자 했던거. 제가 미쳤나봅니다 81 2025/01/26 18,209
1672199 검찰 오늘 기소해라 5 ㅇㅇ 2025/01/26 738
1672198 검찰아 설선물로 윤석열 기소하라 4 ㄴㄱ 2025/01/26 579
1672197 기소안하면 풀려나는거죠? 12 무명 2025/01/26 2,586
1672196 출산후 시댁 가족의 처신 문의 5 아기낳은 며.. 2025/01/26 1,633
1672195 뉴욕가면 이건먹어봐야한다 13 뉴욕 2025/01/26 1,825
1672194 생활비로 카드만 주는 남편 어떤 심리인가요 41 생활비 2025/01/26 5,149
1672193 컴퓨터 모니터 화면이 갑지기 미세하게 깜빡깜빡 거리는데 왜 그러.. 2 모니터 2025/01/26 702
1672192 (오늘기소)일상얘기인데 저는 외모컴플렉스가 있어요. 5 자아성찰 2025/01/26 1,449
1672191 며칠전부터 수시로 머리만 가려워요ㅠㅠ 12 ... 2025/01/26 1,714
1672190 연말정산직장에 다 제출하고 끝난 후 잘못된것을 발견했을때? 3 의료비누락 2025/01/26 1,191
1672189 시선차단필름(사생활보호필름)을 창문 절반만 붙여도 되나요? 4 2025/01/26 843
1672188 아귀포 오징어포 EMS로 미국 보내도 되나요? 4 ... 2025/01/26 802
1672187 정치글싫다는 사람들 36 .;;; 2025/01/26 1,308
1672186 박근혜때 살기 좋았다는 사람들 보세요. 60 지나다 2025/01/26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