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도 좋은데 가서 부모님 생각난적이 없는데

조회수 : 1,970
작성일 : 2024-09-02 11:13:33

부모님 사랑하지만 그런 생각은 안들고

부모님이랑 저랑만 어디 좋은데 가도 딱히 애나 남편 데려와야지 싶은적은 없는거 같고

오히려 남편이랑 둘이 어디가면 담에 애도 데려와야지 싶고

근데 애랑 둘이 어디가서 좋으면 남편 데려와야지 부모님 데려와야지 생각은 잘 안들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각자 취향이 달라요.

부모님은 화담숲 설악산 한라산 장가계 스위스 이런 산쪽... 먹는것도 해물 선호

애는 수영장 바다 리조트 캠핑 놀이동산 스키 스노클링 쪽... 먹는건 해물은 다 아예 못먹고 남편은 대충 다 좋아하지만 진짜 좋아하는건 럭셔리 리조트 고급온천 부페 사랑하고 고기 좋아하고

서로 취향이 다 다르니 같이 여행가긴 쉽지 않은데 그나마 제주도에서 따로 다니는게 젤 좋았던거 같고 하와이는 같이 안가봤는데 하와이도 좋을거 같아요

IP : 118.235.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 11: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 2. ...
    '24.9.2 11:18 AM (114.200.xxx.129)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자식은 크면 저같이 좋은데 가면 원글님이 생각이 나겠죠..ㅎㅎ 본인도 많이 원글님 따라서 어릴때 가봤을테니까요

  • 3.
    '24.9.2 11:44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다정하지 않아서 그런가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슬퍼요. 저도 애들한테도 사랑을 주려고 하는데 안보면 또 그냥 그순간은 잊어요. 이것도 학습이겠죠. 그래서 의식적으로 좋은데 맛있는 음식점 데려가려고 노력해요. 다행이 애들은 저랑은 다른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 4. 바람소리2
    '24.9.2 12:03 PM (114.204.xxx.203)

    내 가족 먼저 생각나는게 당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114 한덕수, 내가 오염수 마시겠다는데 왜 말리나 19 ... 2024/09/03 2,652
1621113 맥xxx스낵랩 소스 궁금해요 3 ㅇㅇ 2024/09/03 715
1621112 얼굴에 물총 쏘는 아이에게 주의주니 대답이..../ 펌 14 와아 2024/09/03 4,474
1621111 지하철에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며 문재인 욕하는 기독교 신자. 14 0000 2024/09/03 3,474
1621110 킹사이즈 매트리스 사다리 이용해야 하나요?? 9 .. 2024/09/03 747
1621109 주말에 호주비자 신청시 호주 2024/09/03 474
1621108 요즘 저가 체인 커피숍 차리는데 1억 든다는 얘기가 6 ... 2024/09/03 3,375
1621107 식당에서 주는 야채사라다는 도매로 어디서 사오는건가요 9 ?? 2024/09/03 2,188
1621106 검총 인사청문회 생방중 심우정 (김건희 친오빠 친구) 5 청문회 2024/09/03 1,371
1621105 호박만두 간단하게 할건데요 2 ㅇㅇ 2024/09/03 1,021
1621104 아..택시불랐는데 전기택시네요 ㅜㅜ 20 ㅜㅜ 2024/09/03 4,537
1621103 이탄희 김건희팩폭 5 ㄱㄴ 2024/09/03 3,118
1621102 20년된 에이스 침대 11 ㅅㅈ 2024/09/03 2,819
1621101 돈을 떼어서 8월2일 지급명령소장냈는데 ㄷㄹ 2024/09/03 856
1621100 남편이 에르메스 벨트를 망쳐놨네요 ㅎㅎ 10 ... 2024/09/03 2,884
1621099 혹시 침맞고 요실금 좋아지신 분 계신가요? 5 ... 2024/09/03 939
1621098 올여름 더위 때문인지 입맛이 없네요 6 ;....... 2024/09/03 779
1621097 저도 육전을 해 볼까 합니다. 5 와인과 육전.. 2024/09/03 1,874
1621096 밑에 크루즈 여행 글 보니 저도 가 보고 싶네요. 3 .. 2024/09/03 1,210
1621095 원래 휴무일이 주중일경우 여쭙니다 2024/09/03 336
1621094 기쁨은 배가 된다고 하는데,, 제 남편은 기쁨을 절반으로 줄이는.. 1 ** 2024/09/03 1,054
1621093 독일의 교육은 33 ㅌㅇㄷ 2024/09/03 3,157
1621092 자녀 입시끝나신분 21 ㅇㅇ 2024/09/03 4,109
1621091 인스턴트팟, 국물이 치솟아요 2 돌겠다 2024/09/03 926
1621090 냄새가 베다(X) 배다(O) 내용무 4 ... 2024/09/03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