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도 좋은데 가서 부모님 생각난적이 없는데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24-09-02 11:13:33

부모님 사랑하지만 그런 생각은 안들고

부모님이랑 저랑만 어디 좋은데 가도 딱히 애나 남편 데려와야지 싶은적은 없는거 같고

오히려 남편이랑 둘이 어디가면 담에 애도 데려와야지 싶고

근데 애랑 둘이 어디가서 좋으면 남편 데려와야지 부모님 데려와야지 생각은 잘 안들었던거 같은데

생각해보니까 각자 취향이 달라요.

부모님은 화담숲 설악산 한라산 장가계 스위스 이런 산쪽... 먹는것도 해물 선호

애는 수영장 바다 리조트 캠핑 놀이동산 스키 스노클링 쪽... 먹는건 해물은 다 아예 못먹고 남편은 대충 다 좋아하지만 진짜 좋아하는건 럭셔리 리조트 고급온천 부페 사랑하고 고기 좋아하고

서로 취향이 다 다르니 같이 여행가긴 쉽지 않은데 그나마 제주도에서 따로 다니는게 젤 좋았던거 같고 하와이는 같이 안가봤는데 하와이도 좋을거 같아요

IP : 118.235.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 11: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 2. ...
    '24.9.2 11:18 AM (114.200.xxx.129)

    저희 부모님이랑 취향은 비슷했던것 같아요. 저희 엄마 버릇중에 하나가 본인이 가보고 좋은데 있으면 그다음에 무조건 저 데리고 가는 스타일이었거든요
    1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좋은데 가면 여기 엄마가 먼저 와봤으면 무조건 나 데리고 왔겠구나 하는 생각 들떄 있어요... 그래서그런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엄마는
    좋은거 보고 드시고 하면 무조건 자식인 제가 생각이 많이 나셨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살아계실때 저도 덩달아 좋은곳에 많이 갔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자식은 크면 저같이 좋은데 가면 원글님이 생각이 나겠죠..ㅎㅎ 본인도 많이 원글님 따라서 어릴때 가봤을테니까요

  • 3.
    '24.9.2 11:44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다정하지 않아서 그런가 사랑을 느껴본적이 없어요. 슬퍼요. 저도 애들한테도 사랑을 주려고 하는데 안보면 또 그냥 그순간은 잊어요. 이것도 학습이겠죠. 그래서 의식적으로 좋은데 맛있는 음식점 데려가려고 노력해요. 다행이 애들은 저랑은 다른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해요.

  • 4. 바람소리2
    '24.9.2 12:03 PM (114.204.xxx.203)

    내 가족 먼저 생각나는게 당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106 아빠는 꽃중년프로요~ 7 .. 2024/09/05 3,027
1622105 "저를 버렸습니다" 홍명보, 경기력도 버렸다 13 ㅇㅇ 2024/09/05 8,460
1622104 코로나 격리중인 친구. 7 ㅅㆍㅌㅈ 2024/09/05 2,088
1622103 이게 갱년기 증상일까요? 몸에서 열기가 뿜어나와요 3 ... 2024/09/05 2,766
1622102 이마에 점처럼 시커먼 상처가 생겼어요 2 피부 2024/09/05 1,548
1622101 감사 4 ㅜㅡ 2024/09/05 749
1622100 저 비싼 술 마셔요..!! 8 꺄올 2024/09/05 2,380
1622099 김대석 셰프 수육 레시피 알려주신 분~ 18 .. 2024/09/05 5,682
1622098 개혁신당 "국힘, JTBC 앵커 배우자 낙인찍기...해.. 4 땡윤뉴스를 .. 2024/09/05 2,661
1622097 어금니 통증 3 ㅇㅇ 2024/09/05 1,207
1622096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꼭 보세요 15 고민시 2024/09/05 5,642
1622095 (급질문)30일 이내 환불이면요 2 2024/09/05 874
1622094 돼지갈비찜에 들기름 6 .. 2024/09/05 1,399
1622093 지창욱 먹튀사건이래요 21 먹튀 2024/09/05 20,603
1622092 저도 재능... 별거 아니지만 2 써봐요 2024/09/05 1,699
1622091 배도 아프고 기운이 없어요 1 썩은몸 2024/09/05 720
1622090 68년생 생리하는분 계신가요? 24 저기요 2024/09/05 4,177
1622089 아효 침대축구 짜증나네요 진짜 3 ..... 2024/09/05 1,713
1622088 단발할까요? 14 ........ 2024/09/05 1,885
1622087 와.. 한국축구.. 팔레스타인한테 아직 한골도 못넣고 있네요.... 26 축구 2024/09/05 3,563
1622086 폐경될즈음에 체력이 좋아지나요? 4 ... 2024/09/05 2,427
1622085 롯데리아 "배민클럽서 빠진다" 1 ㅇㅇ 2024/09/05 3,518
1622084 저는 흰머리가 아직 안났어요 27 화이팅 2024/09/05 5,416
1622083 월드컵 예선전 6 ... 2024/09/05 1,049
1622082 저두 있었네요 쓸데없는 재능 9 읽다보니 2024/09/05 3,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