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붓고 땡기는 증상)부터 발바닥(먹먹함)까지 방사통이 있는데 막상 허리는 그렇게 아프진 않아요. 하지만 허리 엑스레이(5번과 4번인지 6번인가 굉장히 좁은 상태)와 다리 증상을 봤을땐 허리 디스크로 인한 전형적인 방사통이라고 하더라구요.
러닝을 1년 반정도 한 상태였는데 이 증상이 나타나고 안 뛴지 또 1년 반이 넘어가요..
그동안 몸도 굉장히 좋았고 식단도 잘 하고 있었는데 1년 반만에 그냥 퉁퉁이로 다시 돌아갔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다리가 조금 나아진것 같아서 최근에 한 3주 다시 조금씩 뛰어봤는데, 방사통이 심해져서 다시 그만뒀어요. 현재는 8천보 이상 걸어도 다리 때문에 며칠 고생하는 상태에요.
자전거(못탐)나 수영(여건이 안됨) 등 다른 운동은 그리 내키지 않아서 잘 안해요.. 그냥 운동화 신고 밖에 나가서 뛰고 싶은데..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