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 좋은사람이.부러워요

부부 조회수 : 6,394
작성일 : 2024-09-01 21:34:17

오십이 되어도 변하지않고 이기적인

모든게 부인탓으로 남편을 이해못하는탓으로 돌려버리는 남편때문에

정말 힘이 듭니다

자꾸그러니 정말 심신이나약해져만가고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내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요

조근조근 조용조용 대화할수있는

상대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 너무 힘이들어요

 

IP : 125.249.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9:35 PM (73.148.xxx.169)

    그래서 재산이 되면 별거, 졸혼 가능.
    그게 아니면 서로 손해라서 증오하면서도 같이 사는 분들이 많고요.

  • 2.
    '24.9.1 9:36 PM (223.62.xxx.6)

    사람 못 바꾸고 안 바뀌어요. 그냥 포기하고 기대도 말고 본인만의 만족 행복 찾으세요. 저는 40후반인데 이런 마인드를 갖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요.

  • 3. 그냥
    '24.9.1 9:36 PM (70.106.xxx.95)

    어디 간병인 일자리라도 알아보고 떠나던지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종속되지 말아야 구박도 안받아요

  • 4. 진심
    '24.9.1 9:45 PM (125.249.xxx.104)

    전 다포기했어요
    원하는게 히나도 없어요
    여태 제가 고생해서 생활했어요
    이제 먹고살만해요
    그런데 잔소리도심하고
    사람을 가만두지않아요 지적질 막말
    모든게 부정적인사람이라 정말 힘들어요
    이혼하면 가만두지 않겠데요
    정신병자같아요
    자기만 힘들고 자기말만 옳데요
    저 정말 너무 지쳤어요
    돈있음 뭐하나요
    사람이 마음이 편해야죠
    여태고생한것은 물거품이 되었어요
    다 소용없어요
    현재가 중요한가봐요

  • 5. 졸혼
    '24.9.1 9:49 PM (70.106.xxx.95)

    별거나 기러기부부 알아봐야죠
    이혼안해준다고 못하나요

  • 6. ㅡㅡㅡㅡ
    '24.9.1 9: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노력해 보시라 하겠는데.
    저런 돌i는 멀리 하는게 상책이에요.
    졸혼 이혼 뭐든 멀리할 궁리를 하세요.
    남은 인생 행복해지도록요.

  • 7. 대화
    '24.9.1 9:53 PM (58.231.xxx.12)

    절대로 이러이러하다는 불만을 말 해요
    이러이러해서 어이없고 황당했다 얘기하세요 꼭
    진짜 아닌건 남편도 수긍하고 사과하더라구요
    포기마시고 작은거든큰거든 상식에 어긋나거나 무시하거나 기분나쁜것들은 그때그때 지적해야합니다

  • 8. 원글
    '24.9.1 10:00 PM (125.249.xxx.218)

    저흰 대화가 않되요
    본인말이.옳다고 자기행동이 옳다고
    다 제탓만해요
    저 바보아니에요
    주변에서 다 칭찮해요
    오로지 남편만 나를 깍아내리고 바보 답답이로 만들어요
    더이상 엮이고 싶지않아요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바보아니에요
    저를 놔주지 않아서 힘들뿐이에요

  • 9.
    '24.9.1 10:0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사이좋은부부라도
    50대후반쯤되니
    졸혼이 딱 생각나요.

  • 10. ,
    '24.9.1 10:08 PM (73.148.xxx.169)

    놔주지 않아도 돈이 있다면
    별거 가능하죠.

  • 11. 제 얘기인줄
    '24.9.1 10:09 PM (73.42.xxx.250)

    어쩜 제가 부러워하는것도 같고, 내가 벌어 가정이루고 산것도 같고, 이기적이고 대화 안통하고
    나를 어떻게든 깍아 내리려는것것 까지 똑같네요.
    저도 이혼을 안해줘서 지금까지 살았는데..(소송이혼 하려니 완전 개싸움되고 재산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제 맘대로 살려구요.
    졸혼이나 기러기로 살려구요. 이제 50넘었는데 나머지 반세기 어떻게 사나요..ㅠ.ㅠ
    내가 젤 바라는게 돈없어도 맘 편히 사는거고, 부부사이 알콩달콩 사는거였는데
    지금 배우자와는 안될것 같아요.

  • 12. 원글
    '24.9.1 10:31 PM (125.249.xxx.218)

    윗님
    제마음이 그래요
    여태고생한건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애들위해 나중에 상속이래도 받게 하려면 참고 살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어요
    돈없어도 서로아껴주고 존중해주는 부부들보면 눈물이 나요
    지난힘듦에 대핸 생각지도 않아요
    이나이 먹어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로
    맘상해서 울고있는 내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강단있는 분들이 부러워요

  • 13. 프린
    '24.9.1 10:54 PM (183.100.xxx.75)

    이제 대화가 될까요
    저희 신혼때 정말 많이 싸웠어요
    서로 죽게 싫은거 고치고 보토인것들 절추하고 좋아하는거 인정하는데 10년은 걸린거 같아요
    남편한테도 아이한테도 말하지만 한번 정해진걸 바꾸려면 정말 힘들다. 내가 준거라도 주다 안줌 빈정상한다.애초에 아닌것은 아니다 해야 한다구요
    이제라도 하나하나 싸워서라도 설득하시거나 아예포기하시고 양보,희생해주지 마세요

  • 14. ㅇㅂㅇ
    '24.9.2 9:19 AM (182.215.xxx.32)

    힘드시겠어요.... ㅠㅠ

  • 15. 저희는
    '24.9.2 12:08 PM (121.165.xxx.45)

    저희 남편도 원글님 남편과 같았어요. 지금도 조금 그렇지만 제가 일찍 다 포기하고 그냥 맞춰줬어요. 자기가 다 옳은줄 알고 애들한테도 험한말하고..ㅠㅠ 그렇게 32년동안 당신이 다 맞아 옳아 그렇게 살다보니 겉으로는 사이좋은 부부 같아요. 제 속은 썪어 문드러지고 아예 없어지고 그러다가 갱년기되고 나서 나도 힘들어 죽어가는 시늉하고 조금 오버해서 아프고 나니, 조금 남편이 변해가네요. 지금은 말조심 행동조심하는데 남편도 나이들어가니 친구도 점점 줄고 자기 옆에 있을 사람이 저 밖에 없다 생각하고 조금 달라지는 거라 추측하고 있어요.
    다큰 애들한테도 소외되었었는데 조금 빗장이 풀려가고 있어요. 겉으로는 굉장히 사이 좋아보여요. 보이는게 다는 아니에요

  • 16. ,,
    '24.9.2 2:17 PM (73.148.xxx.169)

    서로의 이익을 위해 연극해요. 사람들은 거기서 거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401 이자소득이 있는 경우 배우자공제 4 .. 2024/09/10 1,799
1623400 추석인사 영상 다 찍었다면서요 9 asdf 2024/09/10 3,163
1623399 케이트 항암치료 끝났다네요 10 영국왕실 2024/09/10 7,518
1623398 한국은 절대 민영화 안해요. 77 ㅇㅇ 2024/09/10 7,095
1623397 50대 가장 오래했던 일을 다시 하려구해요 5 2024/09/10 4,557
1623396 한의원에 맥만 짚으러 가도 되나요 4 .. 2024/09/10 1,485
1623395 안좋은 기억이 너무 오래가요.. 16 2024/09/10 5,430
1623394 광자고 30등인데 4 수시 2024/09/10 2,226
1623393 호주 콴타스항공이용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가능 여부 1 비전맘 2024/09/10 760
1623392 올리브유 대략 예전 가격들 찾아서 비교해보니 13 ㅇㅇ 2024/09/10 4,047
1623391 갱년기ㆍ은퇴자ㆍ입시생 셋이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10 루비 2024/09/10 3,116
1623390 스벅 텀블러 선물받았는데요 1 ㅇㅇ 2024/09/10 1,887
1623389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오는 거 10 그냥 두나요.. 2024/09/10 4,630
1623388 태국 호텔 천정에 도마뱀이요?? 22 ㅠㅠ 2024/09/10 4,174
1623387 시골살이 : 119를 불렀어요. 13 시걸 2024/09/10 6,104
1623386 1983년 최화정 예뻐요, 강수연도 나옴 7 ..... 2024/09/10 2,567
1623385 늙어서 요양원으로 가고 싶으세요 ? 45 내가 음모론.. 2024/09/10 7,128
1623384 만원의 행복 오늘 계란 보냈습니다 7 유지니맘 2024/09/10 1,529
1623383 챗GPT, AI 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20 ........ 2024/09/10 5,388
1623382 동상이몽 김윤아 아들 부럽네요. 13 .... 2024/09/10 18,598
1623381 갈비찜용 갈비 어떤 거 사세요? 3 2024/09/10 1,790
1623380 폭염아 이별 편지 쓰더니 왜 안가고 질척거려? 5 ㅇㅇ 2024/09/09 1,702
1623379 핼쓰장 할머니분들 탈의실 사용 정말 보기 힘드네요 29 2024/09/09 19,307
1623378 한국에 1년반 살고 알게 된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징 63 …………… 2024/09/09 15,810
1623377 스벅 실물카드 팔려면 직접 건네줘야 하나요? 2 ㅁㅁ 2024/09/09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