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고 싶고 또 무서워요

에휴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24-09-01 17:17:07

 

 

 운동도 취미도 일하는 중간 중간 쉴 때

 알차게 하는 게 진짜 묘미고 꿀맛이고 몰입도 있는 거지

 매일 그 날이 그 날이고

 하루 온종일 하는 운동 취미

 이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일을 안하니 쉽게 루틴 깨지고

 어차피 일 안가는데 뭐 싶으니

 취침시간 밀리고 기상 시간 밀리고

 운동 시간 놓쳤네 싶으면 이따 하지 뭐 하다

 갈수록 운동도 빼먹게 되고

 늘어지기만 하고 몸뚱이 안 움직이니

 부정적 생각만 가득하고 

 

 이제는 일하고 싶은데 세상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네요

 일은 괜찮아요 저는 사람을 못 견뎌요 ㅠ

 진짜 이 놈의 대인기피증 비슷한 것이

 제 인생을 발목 잡는 것 같아요

 

 사람 스트레스 좀 안 받는 강철 멘탈이면 좋겠어요

 거의 뭐 쿠크다스처럼 바사삭이라

 

IP : 39.7.xxx.2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5:20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거의 혼자 하는 일 찾아보세요

  • 2. ..
    '24.9.1 5:20 PM (183.107.xxx.46)

    혼자 할수 있는 일 찾으시면 좋겠어요
    수입은 적더라도.
    사장님 혼자 하는 작은 기업체 경리 같은거요
    외근 나가서 하루 마주치는 시간 적어요
    혼자 사무실 지키는 일 찾아보세요
    단점은 혼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것
    물어볼 사람 없어서

  • 3. 혼자사무실지키는일
    '24.9.1 5:30 PM (118.235.xxx.17)

    그런황금직장은 어디서 구할까요.
    혼자사무실지키며 쉴세없이 일시켜도 혼자만 할수있다면야.. 대인기피22223

  • 4. 미투미투
    '24.9.1 6:01 PM (125.185.xxx.27)

    저도 사람이 무서워요
    인덕이 지지리도 없어서....불안하기까지

    이렇게 인덕없고 사람이 싫고 못견딜줄 알앗으면 ....완전문과지만 고생해서 약사라도 될껄 그랬어요..약사들 부러워요
    의사도 강한것들 다 모인 집단이라 못견뎠지싶어요

  • 5. 미투미투
    '24.9.1 6:03 PM (125.185.xxx.27)

    부동산 어때요? 미용실,,
    주식 데이트레이너
    혼자 반찬가게

    사람 못견디는 사람은 뭘 차려야하지....어디 소속돼서 오래 못있어요.
    누가 괴롭혀도 괴롭히거등요...
    못땟게 못사는 타잎이면 혼자일 해야해요...내가 직원 써는게 낫지....
    못벌고 덜벌어도 그게 속편해요.

  • 6. ㅇㅇ
    '24.9.1 6:05 PM (49.175.xxx.61)

    맞아요 일 자체보다는 사람과의 문제조. 혼자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요 모든 월급장이들은 고용주와의 관계가 있고, 자영업자는 고객과 관계니 사람상대안하는 일은 유튜버나 있겠죠

  • 7. 원글
    '24.9.1 7:09 PM (39.7.xxx.100)

    맞아요 궁극적으로는 어떻게든 인간과 엮일 수 밖에 없으니
    제 멘탈이 강화되는 게 더 빠를거예요
    막상 나가면 또 나름 어찌 돌파할텐데
    집에서 생각만 돌리니까 더 무섭고 더 못 나가겠고 악순환이네요
    눈 딱 감고 그냥 쿠팡 알바 신청해서 확 나가버릴까
    그렇게라도 일단 시작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달아주신 댓글들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공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어요

  • 8. mm
    '24.9.1 11:14 PM (125.185.xxx.27)

    쿠팡은 애들도 좋닫고 하잖아요...인간하고 안엮인다고

  • 9. ...
    '24.9.1 11:32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잘해주고 뭐고간에 사람이 싫고 귀찮아요.
    지난번 회사는 자의반타의반 왕따라 편하고 좋았는데
    지금 회사는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사담에 어디 산책가자하고
    귀찮아 죽겠네요.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안지겹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436 13개월만에 집 팔았어요 4 시원섭섭 2024/09/06 4,024
1622435 올리브오일 가격이 갑자기 엄청 오르지 않았나요? 16 ..... 2024/09/06 5,519
1622434 인레이를 했는데 치아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요. 3 ddd 2024/09/06 1,103
1622433 김선민 의료상황 1 ../.. 2024/09/06 1,880
1622432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1,083
1622431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217
1622430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7,082
1622429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615
1622428 편백휴양림이 남해와 하동에도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세요? 2 ... 2024/09/06 966
1622427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841
1622426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131
1622425 나는솔로 돌싱 옥순 겁나 이쁘네요 39 이번기수 2024/09/06 13,642
1622424 순삭! 소설 한 권 추천해요 26 추천 2024/09/06 4,365
1622423 한덕수는 언제까지 총리할껀지? 6 ㅇㅇ 2024/09/06 1,619
1622422 국민대 사회학과 vs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어디가 나을까요? 17 오직하나 2024/09/06 1,970
1622421 피아노 관두고 싶다는 초1아이 설득하려면 40 새벽의피아노.. 2024/09/06 2,900
1622420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조국 "사람이 얇더만.. 4 같이봅시다 .. 2024/09/06 2,024
1622419 1.5캐럿 알만있는 민자링 - 너무 이상하네요 6 다이아 2024/09/06 1,953
1622418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15 ... 2024/09/06 4,951
1622417 목디스크인데 학원등록 했어요 1 wlfans.. 2024/09/06 752
1622416 관심없는 초딩 클래식공연 데려오는 건 아동학대 3 2024/09/06 1,035
1622415 사주에서 8글자에 쓸 글자가 없다고 4 456456.. 2024/09/06 1,865
1622414 나이들면 원래 말이 많아지나요? 6 ㅇㅇ 2024/09/06 2,247
1622413 코로나에 걸렸어요 2 @@ 2024/09/06 1,275
1622412 덕질할때 왜 오프 한두번 보면 6 ㅇㅇ 2024/09/06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