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목이 안 읽혀요ㅠㅠ

명작이라는데요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24-09-01 17:04:07

유투브 숏츠 이런 거 많이 봐서 책은 못 읽겠나봐요

진도가 안 나가고 재미도 없네요

IP : 118.41.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4.9.1 5:11 PM (222.119.xxx.18)

    누구라도 비슷하죠.
    그래서 꼭 일주일에 반 권은 읽어요.
    억지로라도^^

  • 2. 오글~
    '24.9.1 5:12 PM (220.83.xxx.7)

    솔직히 얼마전 나목 읽다가 접었어요. 제 감성도 아니더라고요.

    박완서는 "도둑맞은 가난"이 최고 였고 그 다음이 "엄마의 말뚝" 이었어요.

    그 많은 싱아는 누가 먹었나도 꽤 괜찮았어요.

  • 3. ㅇㅇ
    '24.9.1 5:21 PM (118.41.xxx.243)

    책을 가까이 해야 돼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도 좋았는데요
    댓글 고맙습니다

  • 4. ..
    '24.9.1 5:59 PM (118.235.xxx.239)

    저는 박완서 작품 중에 나목을 가장 좋아해요.
    전쟁의 스산한 분위기가 잘 그려졌고
    엄마와 김치국과 빈자떡 장면.
    화가의 아내에 대한 묘사.
    매일 표정없는 엄마의 김칫국 밥상만 받다가
    화가의 아내가 아침상에 콩나물국과 향긋한 김쌈을 차려준 걸 보고 감동받는 장면 등등이 기억나요.
    저는 두세 번 읽었을 거예요.

    첫작품이라서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백인과 호텔에 갔을 때라든가)
    바로 그 부분이 나목의 매력이에요.

    박완서의 다른 작품들은 나목에 비하면 너무 술술 쓰여진 느낌이거든요.

  • 5. 허음
    '24.9.1 6:07 PM (58.120.xxx.112)

    예전엔 독서나 신문 읽기를 안하면
    뭔가 마음이 무거웠는데..
    요즘은 책을 읽어도 남는 것도 없는 거 같고
    재밌으면 됐지 이러며 유튭 드라마나 보고삽니다
    그런데 법정 스님 글은 가끔 읽어요
    영혼이 정화되는 느낌이라

  • 6. 박완서 광팬
    '24.9.1 6:42 PM (175.120.xxx.8)

    전 박완서 작가의 광팬이고
    그 중에서도 나목은 손꼽히는 애작이지만,
    그럴 수 있어요. 그게 벌써 70년 전 일입니다
    그 소설이 나온지도 50년이 넘었어요.
    세상은 넓고, 볼 책은 많습니다.
    원글님과 안맞을 뿐입니다.
    그 뿐이에요. 너무 마음쓰지 마셔요.

  • 7. ㅇㅇ
    '24.9.1 7:00 PM (116.32.xxx.100)

    그 소설이 원글님과 안 맞을 수도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자전적 소설류를 좋아해서
    잘 읽긴 했어요
    제 취향에 맞았거든요

  • 8. ㅇㅇ
    '24.9.1 7:01 PM (118.41.xxx.243)

    정성스런 댓글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57 굿파트너 질문요 7 ... 2024/09/06 4,777
1620156 엄친아 정해인엄마 장면 질문요 3 드라마 2024/09/06 3,006
1620155 쳇Gpt 유료 무료 차이 심하네요 5 ........ 2024/09/06 3,626
1620154 아무리 맛있어도 줄서는 식당 안 가는 분 계신가요? 30 .. 2024/09/06 4,526
1620153 굿 파트너 어떻게 끝났나요? 3 ^^ 2024/09/06 4,503
1620152 발 작은 성인이 신을 예쁜 양말 아시는 분 3 .. 2024/09/06 972
1620151 요즘 젊은 여자들 목소리가.... 9 2024/09/06 5,466
1620150 화장품회사 취업하려면 무슨과를 가는지요? 8 진로 2024/09/06 2,250
1620149 굿파트너 40 쓰레기 2024/09/06 12,627
1620148 퇴근길 버스에서 박혜경의 내게 다시 들었는데 3 Gt 2024/09/06 1,745
1620147 남편이 술먹고 들어와서 우네요? 71 ... 2024/09/06 22,358
1620146 위하는척하며 남얘기 전하는 직원 너무 피곤해요 4 2024/09/06 1,837
1620145 집에서 프린터쓰나요? 20 ㅇㅇ 2024/09/06 2,820
1620144 디미고 정보주셔요 ㅠ 5 llll 2024/09/06 1,356
1620143 13개월만에 집 팔았어요 4 시원섭섭 2024/09/06 4,037
1620142 올리브오일 가격이 갑자기 엄청 오르지 않았나요? 16 ..... 2024/09/06 5,544
1620141 인레이를 했는데 치아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요. 3 ddd 2024/09/06 1,192
1620140 김선민 의료상황 1 ../.. 2024/09/06 1,888
1620139 하지정맥의심인뎅 1 하지정맥의심.. 2024/09/06 1,097
1620138 서울시의 나랏돈 해쳐먹는 방법 (한강수상버스) 4 나랏돈 2024/09/06 1,231
1620137 시모가 자꾸 뭣하러 일하냐고 해요 23 밉상 2024/09/06 7,131
1620136 젊은 남자분들 카톡 디데이는 4 ㅇㅇ 2024/09/06 1,688
1620135 편백휴양림이 남해와 하동에도 있던데 어디를 추천하세요? 2 ... 2024/09/06 1,004
1620134 운동하러 나왔는데.... 추워요!! 10 2024/09/06 2,852
1620133 친구의 행동 12 질문 2024/09/06 3,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