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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출 1800을 날렸네요.. 흑

과일아줌마 조회수 : 17,275
작성일 : 2024-09-01 14:15:30

 

 

명절 선물 250세트 문의가 왔습니다

총 매출은 1800..

 

원래 파는 저희 과일 등급으로 제작하면

순수익은 200..조금 넘어요

오버되는 퀵비도 제 부담..

 

비싼 과일 구성을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 달라더군요

B급도 아니고 C급을 써야 만들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거기에 저희 가게 이름 걸고 나갈 수가 없어서

최종 고사..

 

아쉽지만 아쉽지 않은 마음

아시려나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죠

IP : 114.201.xxx.1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요이
    '24.9.1 2:16 PM (110.44.xxx.153)

    잘 하셨어요
    똥차가고 벤츠 올거에요

  • 2. ......
    '24.9.1 2:19 PM (119.149.xxx.248)

    평소 마진율이 10%정도 밖에 안되나요?ㅠ

  • 3. 모모
    '24.9.1 2:19 PM (39.7.xxx.230)

    멀리보면
    잘한 결정이에요
    내이름걸고 하는건데
    큰일나죠

  • 4.
    '24.9.1 2:20 PM (116.121.xxx.208)

    250세트 인건비수고비 대비 이윤이 너무 박하네요
    거기다 사후처리도 요구할거고 주문자는 공짜로 달라할거고
    잘 거절하신것 같아요

  • 5. 0011
    '24.9.1 2:21 PM (114.201.xxx.16)

    선물 평균 마진은 30이 넘습니다

  • 6. 장사
    '24.9.1 2:22 PM (118.235.xxx.48)

    ...하나씩 요구하면 끝이 없더라고요
    대기업이고 주문 크대서 뭐는 무료료 해주겠다했더니 무료만 받아가는 수준으로 주문하려고....

  • 7. 잘했어요.
    '24.9.1 2:24 PM (76.168.xxx.21)

    제가 아는 분은 의상쪽인데 전부 하자니 어쩌니 만들어놓은거 반품처리되서 망했어요.
    저런 손님 온갖 트집 잡아서 가격깎고 꼬투리 잡아 돈 뺏길 수도 있다 생각하세요.

  • 8. 123123
    '24.9.1 2:26 PM (116.32.xxx.226)

    잘 거절하셨어요
    250세트면 as 문제 반드시 나오고
    10프로 마진도 안 남았을거예요

  • 9. 계약전부터
    '24.9.1 2:29 PM (42.23.xxx.227)

    진상고객 조짐이 보이네요
    거절하길 백번 잘한겁니다

  • 10. 칭찬
    '24.9.1 2:37 PM (114.200.xxx.104)

    고객의 요구 조건은 끝이 없더라구요
    제 남편 회사는 그리하여 매출 최대로 찍고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요
    자를 건 자르셔야 합니다

  • 11.
    '24.9.1 2:48 PM (39.7.xxx.137)

    온동네방네
    저기는 c급으로 적당히 넣어서 값맞춰준다 소문내고다니고
    꼭 그런사람들이 뒷말많아요
    그렇게시켜놓고 보기허접하고 맛없다하면 뒷목잡죠
    잘하셨어요

  • 12. 아쉽지만
    '24.9.1 2:56 PM (59.7.xxx.217)

    나중에 불평할게 뻔함

  • 13. 00
    '24.9.1 2:57 PM (220.121.xxx.190)

    매출크고 이윤 적으면 몸맘 축나죠
    실리적인 측면에서 잘한 결정이네요

  • 14. ...
    '24.9.1 3:42 PM (42.82.xxx.254)

    많이 주문하니 마진없이 좋은물건 싸게 달라는 주문이였네요..손해보는 장사 할 필요없고, 진상손님 받아봤자 마음고생 뿐이였죠...잘하신것 같아요...

  • 15.
    '24.9.1 4:07 PM (211.36.xxx.60)

    좋은결정 하신듯요
    가게이름 걸고 나가는데 받는 모든사람들에게 가게 물건 품질 하향 평가 당할뻔...
    200으로 가게 브랜드 이미지 유지했구나 생각하세요
    더 좋은 거래가 곧 생기길 바라요

  • 16. 원글님
    '24.9.1 10:36 PM (211.243.xxx.32) - 삭제된댓글

    sm30434@gmail.com로 메일부탁드립니다. 제가 소량이지만 선물셑트 문의하고 싶어서요.
    보셨으면 답글 달아주세요. 제 이메일주소 지우려구요.

  • 17. ...
    '24.9.2 7:44 AM (116.36.xxx.74)

    그러네요. 200으로 가게 브랜드 이미지 유지

  • 18. ...
    '24.9.2 9:28 AM (211.114.xxx.50)

    잘하셨어요 맘에 안들면 다음에 주문 안들어옵니다...

  • 19. ㅇㅇㅇ
    '24.9.2 9:31 AM (180.70.xxx.131)

    사기에 걸려 돈 날린 줄 알고
    가슴이 조마조마..
    길게 보면 잘하신 것입니다..

  • 20. 잘하셨어요
    '24.9.2 9:55 AM (218.48.xxx.143)

    제품의 양을 줄여야지, 질을 낮추려 하다니.
    아마 그런 선물 받는 사람들도 화날겁니다.
    받았다고 인사도 해야하고 신경써줘야 하는데.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 전락하지 않게 잘 커트 하셨어요. 어디서 양아치짓을!
    양이 줄어든 선물은 이해합니다. 물가가 올랐으니까요.

  • 21. 이건
    '24.9.2 10:21 AM (112.164.xxx.240) - 삭제된댓글

    돈을 날린게 아니잖아요
    깜짝 놀래서 들어왔네요, 안타까워서
    잘하셨어요
    200 벌려다가 더 큰걸 잃어요

  • 22. 잘 했어요
    '24.9.2 12:50 PM (223.38.xxx.171)

    선물 들어오면 포장 보자기부터 하나하나 어디건지 봅니다.
    C 급으로 나가면 결국 원글네 브랜드로 나가는건데
    C급으로 인지되는거죠.
    그런건 안 해도 됩니다.

  • 23. 인생무념
    '24.9.2 1:58 PM (211.215.xxx.235)

    아이고... 그런 선물은 받는 사람도 불쾌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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