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가사도우미

ㅇㅇ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24-09-01 12:59:33

엄마 돌아가시고 가사도우미가 바뀌었는데 

과일을 갈아 쥬스를 만들더니 엄마 앉던 자리에

앉아 쥬스 한모금 하더니 그

마시던걸 아빠 먹으라고 주더래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더래요. 

6시쯤 되어서 저녁차려 달라고 했더니 청소하느라 바빠서 못챙긴다고. 

참 여러 사람 겪어봤지만 이런 도우미는 처음이네요. 

여기 도우미관련 글 많이 올라오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에요. 

아빠 혼자 계신다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걸까요?

IP : 223.38.xxx.1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4.9.1 1:02 PM (59.4.xxx.50) - 삭제된댓글

    바꾸세요.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요.

  • 2. 안주인
    '24.9.1 1:09 PM (175.116.xxx.155)

    없다고 만만히 보고 아버지 꼬실모양이네요. 저희엄마 몸 아파서 도우미 5년썼어요. 아프다 돌아가셨는데 그 후로 안주인 없으니 돈도 물건도 자주 훔쳐갔어요. 아주 적지만요. 그래서 바꿈.

  • 3. 어기다
    '24.9.1 1:12 PM (211.234.xxx.45)

    물어 볼 일 아니고 교체해야죠.

  • 4. ...
    '24.9.1 1:1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바꾸면 되죠...아는 사람들중에서 .좀 괜찮은곳에 소개 받을만한사람들 없나요.오히려 원글님 아버지 같은 집이 일하기는 편안할것 같은데요 ...

  • 5. 따님
    '24.9.1 1:13 PM (211.234.xxx.144)

    듣도보도 못한 경우네요 수준이하
    인간이 왜이리 많을까요
    원글님이 자주 들여다보고 신경쓰세요
    도우미 월급을 원글님이 입금하신다든가..인사권?을
    따님이 가지고 있어야 할것 같네요

  • 6. ..
    '24.9.1 1:14 PM (114.200.xxx.129)

    바꾸면 되죠...아는 사람들중에서 .좀 괜찮은곳에 소개 받을만한사람들 없나요.오히려 원글님 아버지 같은 집이 일하기는 편안할것 같은데요 ... 한사람인데 어지럽히거나 하는것도 없을거 아니예요 ..
    평범한 사람으로 교체가 답이예요 .. 남들한테 물어볼것도 없이

  • 7. 아니
    '24.9.1 1:27 PM (118.235.xxx.101)

    이걸 물어볼일이에요?
    당장 나가라고 해야죠

  • 8. ㅇㅇ
    '24.9.1 1:30 PM (1.243.xxx.125)

    그집 주인행세를 하네요
    내보내셔야죠

  • 9. 나중에
    '24.9.1 1:37 PM (118.235.xxx.10)

    큰일 생기기 전에 내보내세요

  • 10. ...
    '24.9.1 1:39 PM (118.235.xxx.107)

    큰일 생기기 전에 내보내세요2222222

  • 11. cc티비
    '24.9.1 1:40 PM (223.39.xxx.155)

    설치해요. 견물생심...

  • 12. 허참
    '24.9.1 1:42 PM (210.178.xxx.242)

    아버님께 그랬다는거예요?
    팜므파탈 영화찍는 줄 아나봐요.
    얼른 바꾸세요.
    다른 얘기지만
    안주인 돌아가시니 집에서 일 도와주던
    별별 사람들이 다 전화하더래요

  • 13. 빨리
    '24.9.1 1:48 PM (115.138.xxx.63) - 삭제된댓글

    빨리 자르시고

    새로구해야지요
    아버님거동이 불편하신거아니면
    청소는 직접하라하시고
    빨래도 가르치세요
    도우미 격일로쓰시고
    반찬밥해놓으면 스스로 챙겨먹어야지요
    노년에도 집안일이라도해야 근육안빠집니다

  • 14. 견물생심
    '24.9.1 1:50 PM (211.244.xxx.188)

    얼른 바꾸세요. 저러다가 성추행 운운해서 돈 뜯어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우미는 원글이 직접 고용하시고 월급도 주시고…
    아삐 혼자 계셔 만만해보고 그러는거 맞습니다.

  • 15. ㅇㅇ
    '24.9.1 1:58 PM (223.38.xxx.139)

    당연히 그날로 (어제) 그만두라고 했죠.
    아빠가 그렇게 무르신 분은 아닌데
    그런 사람 소개하는 소개소에 화가나요.
    소개비로 연 육십인가 받는거 같던데요.

  • 16. ....
    '24.9.1 2:49 PM (58.29.xxx.178)

    와 미x 사람들 많네요

  • 17. ....
    '24.9.1 2:53 PM (125.177.xxx.20)

    소개소에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 18. 어휴
    '24.9.1 2:54 PM (112.161.xxx.224)

    제가 글쓴 적도 있는데요
    우리집에 오는 도우미가
    다니던 집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대요
    자식은 외국 살고
    부부가 살던 댁인데
    할아버지가 혼자 되니
    아예 맘먹고 덤볐어요ㅜ
    할아버지가 늘 혼자 식사하기 싫었던지
    같이 밥먹자하고 그랬나봐요
    친구들이 그 김에 안방차지하라했다고
    갑자기 화장 진해지고ㅜㅜ
    할아버지 여동생이 들여다보러 왔다가
    분위기 감지하고 난리났었대요
    제게 자랑같이 흘려서 알게됐고
    정말 놀랐어요

  • 19. ㅇㅇㅜ
    '24.9.1 2:58 PM (223.38.xxx.139)

    엄마 아프실 때부터 십여년간 여러 사람을 겪었어요.
    가사도우미. 요양보호사.
    엄마가 과일도 나눠드시고 많으면 퇴근할 때 챙겨주시기도 하구요.
    그래도 가고나면 식재료가 없어지곤했어요.
    괜찮은 사람 만나기 어려워 그냥 참고 넘기곤 하다가 안되겠어서 소개소에 얘기했더니 세상까다로운 집으로 됐더라구요.

    엄마 많이 편찮으셔서 입주도우미도 썼는데
    씨씨티비에 녹음된 내용이 가관이더라구요.
    우리같이 일하는 사람들 괴롭히니 이런 병이 걸린거다.
    밥해주는 아줌마한테도 고마와해라.
    그당시엔 인간에 대해서 환멸이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그 중 좋으신분은 허리가 아파서 그만두셨는데 종종 찾아와 말벗도 해주시고 엄마 장례식장에도 오셨는데.

    평범한 사람도 흔치 않아요.
    되려 어렵더라구요.
    아빠가 아직은 건강하셔서 혼자 청소도 하시고 빨래도 하시는데 반찬이나 김치때문에 그런거죠.
    여튼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 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20. 죄송
    '24.9.1 8:39 PM (182.211.xxx.40)

    할머니 돌아가시고 안방에 들어 앉은 경우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076 돼지갈비찜에 들기름 6 .. 2024/09/05 1,399
1622075 지창욱 먹튀사건이래요 21 먹튀 2024/09/05 20,603
1622074 저도 재능... 별거 아니지만 2 써봐요 2024/09/05 1,699
1622073 배도 아프고 기운이 없어요 1 썩은몸 2024/09/05 720
1622072 68년생 생리하는분 계신가요? 24 저기요 2024/09/05 4,177
1622071 아효 침대축구 짜증나네요 진짜 3 ..... 2024/09/05 1,713
1622070 단발할까요? 14 ........ 2024/09/05 1,885
1622069 와.. 한국축구.. 팔레스타인한테 아직 한골도 못넣고 있네요.... 26 축구 2024/09/05 3,563
1622068 폐경될즈음에 체력이 좋아지나요? 4 ... 2024/09/05 2,428
1622067 롯데리아 "배민클럽서 빠진다" 1 ㅇㅇ 2024/09/05 3,518
1622066 저는 흰머리가 아직 안났어요 27 화이팅 2024/09/05 5,416
1622065 월드컵 예선전 6 ... 2024/09/05 1,049
1622064 저두 있었네요 쓸데없는 재능 9 읽다보니 2024/09/05 3,381
1622063 밖에 나왔어요. 2 ... 2024/09/05 1,396
1622062 제가 소송하며 느낀점입니다 28 느낀세상 2024/09/05 13,695
1622061 간 수치는 정상인데 지방간이면 심하지 않은 건가요? 12 쿠쿠 2024/09/05 2,280
1622060 집 앞 공원에 오물 풍선 투척 됐네요ㅠ 4 0011 2024/09/05 3,045
1622059 만만해 보이는 상사 해결법좀 있을까요? 3 아옹 2024/09/05 1,165
1622058 82쿡에 어제 댓글만선에 베스트간글이다른카페에 올라왔어요 10 82쿡 글 2024/09/05 3,894
1622057 봉평 메밀 막걸리 4 기회 있으시.. 2024/09/05 1,026
1622056 22기 영철은 왜 이혼 했나요?? 10 2024/09/05 5,856
1622055 저도 쓸데없는? 재능있어요. 19 ... 2024/09/05 4,537
1622054 신동엽은 진짜 ㅎㅎ 33 ㄱㄴㄷ 2024/09/05 23,321
1622053 벽걸이 에어컨 추천 좀..(4년만에 고장) 4 이야 2024/09/05 902
1622052 안마의자는 어떻게 버리나요? 5 정리 2024/09/05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