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이런가요? 궁금해서요

보통 조회수 : 4,155
작성일 : 2024-09-01 11:21:46

남편 회사서

가방과 벨트등 들어왔나봐요. 

남편이 좋다고 새거 쓰고, 

사춘기 아이한테 자기 1여년 쓰던 가방을 주네요. 

 

착한 사춘기 아이는 좋다고 가방메보고 하는데,

 

저라면 

제가 쓰던거 있으니 계속쓰고, 

새거를 아이한테 줄 거 같은데, 

아빠들 생각은 다른지 

보통 이런건지, 

 

남편이 시가에서 왕자로 자라서 

자기만 아는 성격이라 그런건지 

애휴 안 바뀌나봐요.

IP : 122.96.xxx.12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9.1 11:23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그지같은 인간이네요
    보란듯 새거사주세요

  • 2. 와이
    '24.9.1 11:25 AM (119.64.xxx.75)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어느새 애들이 엄마 아빠는 늘 양보해주는 사람으로 알더라구요.
    이번엔 아빠가 새거 쓰시고 다음기회에는 아들 또 챙겨주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아들 참 이쁘네요.
    아빠 쓰던 가방이 멋져보였었나봐요

  • 3.
    '24.9.1 11:26 AM (58.239.xxx.59)

    저희집이랑 똑같은인간이네요
    남편회사에서 갤럭시워치? 암튼 뭐 비슷한게 나왔나봐요 자기가쓰던걸 아이한테주고 자기가 새거했어요
    아이는 쓰던거라도 좋다고 쓰려고했는데 작동이안되서 서비스센터갔다가 그냥 버렸어요
    남편한테 아내와 자식은 지가 버리는물건 쓰는존재 딱 그정도로 생각하는거죠

  • 4. 원래 남자는
    '24.9.1 11:26 AM (175.209.xxx.116)

    본인 위주라 지 입에 들어가는것만 생각하죠.

  • 5. ...
    '24.9.1 11:27 AM (211.234.xxx.235)

    남편이 새거 안쓴다고 해도 좋은거 들어왔는데 남편 써보라고 하겠어요. 부부관계 좋아지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간만에 선물들어왔는데 부인이 이러면 힘빠지죠. 벌써 내색 하신건 아니죠? 사춘기애한테 40-50대 남자가 쓰던거 어울리나요? 그냥 준거죠. 아들은 그나이대에 맞는거 사주세요.
    아들 커서 독립하면 남이에요. 본인이 노후까지 같이 있을 사람은 남편이고요. 가족에서 부부가 중심이어야 그 가족이 건강해요. 부부가 화목해야 아이도 안정적인 정서로 그거 보고 자라서 배우자나 애인에게도 잘하고요. 이미 준거고 부정적이고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 쏟지 마세요.

  • 6. ....
    '24.9.1 11:27 AM (221.165.xxx.120)

    저도 아이에게 새거 주길 바라겠지만
    이미 아이가 좋아라 한다면
    그냥 두겠어요.

  • 7. 상황따라
    '24.9.1 11:28 AM (106.101.xxx.19)

    다른거 아닌가요? 무조건 애가 새거 써야하는것도 아니고 아이도 좋아했다면서요.. 평소 행실이 맘에 안들어서 그러신것 같은데요

  • 8. ....
    '24.9.1 11:3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건 그냥 남편분 성격인것 같은데요 ... 저희 아버지 그런거 별로 관심없으면 자식들한테 새로 들어온걸 그냥 니가 써라 하면서 주는편이예요 ...
    여자가 써도 되는건 저한테 주는편이구요... 100프로 남자가 써야 될 남자용품이면 제동생 주는편이구요...

  • 9. ㅇㅇ
    '24.9.1 11:3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이 선물을 뺏은것도 아니고
    무조건 아이가 우선인건 안좋아요

  • 10. 제가
    '24.9.1 11:31 AM (122.96.xxx.121)

    자세히 안썼지만
    평생을 자기
    위주로 사니 옆에서 보기 지쳐요.
    뭐라 안해요. 뭐라 한들 늘 당연하듯 문제를 모르니까요.
    차마 이 말씀 안 적으려고 했는데

    전에 호텔서 혼자 조식먹던 인간입니다.
    그후 사실 마음애서 내려놨어요.
    그냥 하소연입니다.

  • 11. ....
    '24.9.1 11:31 AM (14.52.xxx.217)

    애들 오냐오냐 왕자처럼 키우는거 좋은거 아니예요.

  • 12. ....
    '24.9.1 11:32 AM (114.200.xxx.129)

    211님 의견에 공감요.... 하긴 40-50대 쓰는걸 사춘기 아이가 쓰면 그게 어울릴까 싶기는 하네요 ..

  • 13. 제가
    '24.9.1 11:33 AM (122.96.xxx.121) - 삭제된댓글

    남폄이 왕자로 커서 저기밖에 모르는게
    평생 가네요.
    좋아라 하는 아이보며
    제가 안쓰러워 그냥 하소연입니다.

  • 14. 제가
    '24.9.1 11:34 AM (122.96.xxx.121)

    남편이. 왕자로 커서자기밖에 모르는게
    평생 가네요.
    좋아라 하는 아이보며
    제가 안쓰러워 그냥 하소연입니다.

  • 15.
    '24.9.1 11:35 AM (121.54.xxx.76)

    이번 에피소드는 괜찮은거 같은데....

    그 호텔 조식...그 분이시군요...
    그 과거행적들이 떠올라
    남편분이 굉장히 얄미울거 같아요........

    그 호텔 조식 아주 제게 놀라움이었는데...
    아내분은 어떠실지 ㅠㅠㅠㅠㅠ

  • 16. 제가
    '24.9.1 11:38 AM (122.96.xxx.121)

    네 그런가봐요.
    과거 행동들로 심하지 않은 일도
    다 예민해지고, 상처받고
    남편은 문제를 모르니 말해도 이해못할거 같고,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어요.

  • 17. 그럼
    '24.9.1 11:38 AM (106.101.xxx.69)

    처음부터 아이한테 주시지.. 남편 쓰는게 싫었으면요..벨트는 아빠주고 가방을 아이주시면 됐을텐데..그럼 남편이 뺏나요?

  • 18. ...
    '24.9.1 11:49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아이에게 새거 주려하겠지만
    제가 나서서 아이는 아빠가 쓰던거 새거는 남편 쓰라고 정리하줄것같은데요.
    아빠가 쓰던거 아이가 좋아하면 그만인거고 또 의미도 있잖아요.

  • 19. 간혹
    '24.9.1 11:58 AM (211.234.xxx.34)

    자기만 아는 그런 남자들이 있더라구요. 상황에 따라서 새 제품 자기가 쓸 수도 있고 자식에게 먼저 줄수도 있지만요.
    보고 배운게 중요하다고 아이가 커서 자기위주가 아닌 자식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끔 원글님이라도 잘 가르쳐야죠 뭐.
    아는 집은 아들과 남편이 식탁에서 소세지 서로 많이 먹으려고 싸워서 딱 식구수대로 나눠준다는 얘기듣고 웃었는데 생각보다 이기적인 남편들이 많더라구요

  • 20. ㅡㅡ
    '24.9.1 12:04 PM (116.42.xxx.10)

    음.. 성인용 벨트, 가방일텐데 아이에게 적당하지 않을 것 같아요.

  • 21. ....
    '24.9.1 12:05 PM (211.221.xxx.167)

    나중에 애들이 커서 아빠가 한대로
    자기들이 쓰던 10년 된 핸드폰 주고
    새 옷이 아니라 입던 옷 줘봐야 느끼는게ㅜ있겠죠.

  • 22.
    '24.9.1 12:1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희라면 새거줄꺼 같아요
    아이가 이어폰을 잃어버렸는데
    남편이 아끼고 서랍에 넣어둔 새 이어폰 주더라구요
    본인도 얻은거 쓰면서요

  • 23. 둥글게
    '24.9.1 12:13 PM (58.29.xxx.196)

    가빵껀만 보며그게 왜?할수 있는데...
    회사에서 왜 새가방 안매냐고 하는 상황이 생기거나 뭐 여러가지로 자기가 매야 해서 맸을수도..
    근데 글을 다 읽고 보니 원래 이기적인 인간이군요. 저같아도 쌓인게 있어서 곱게 안보일듯요

  • 24. ㅁㅁ
    '24.9.1 12:15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기본적으로 재수 바가지 선택해 살면서
    뭐 맨날 남의 집 가장도 그러냐 물어요?
    바보도 아니고

    포기를 하든지
    버리든지

  • 25. ㅇㅇ
    '24.9.1 12:16 PM (61.97.xxx.142)

    저희 신랑이랑 비슷하네요
    그래서 아들이 아빠를 싫어해요 ㅠㅠ
    아들한테 사랑 받으려면 이런 행동 고치라고 했더니 오히려 저에게 화냄.

  • 26. 아이가
    '24.9.1 12:28 PM (122.46.xxx.124)

    착하네요.
    아빠 안 닮은 걸로 위안 삼으세요.

  • 27. 이번만보면
    '24.9.1 12:33 PM (118.235.xxx.103)

    본인회사에서 나온 선물을 본인이 쓰는게 문제가 된 건가요...
    아이거는 좋아하는거 따로 사주면 되잖아요.
    본인한테 나온 물품도 아이한테 양보 안했다고 자기만 아는 사람이라 하는거는 과한 요구입니다만...
    기존 다른 행동들 때문에 그런 반응하는건 이해하겠지만 이번 가방벨트는 과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아빠쪽으로 새물건 들어왔는데 애한테 새거 주고 아빠는 기존거 그대로 써라....? 갸우뚱합니다.

  • 28. 조식
    '24.9.1 1:04 PM (114.203.xxx.37) - 삭제된댓글

    그때 그 조식이면 헌가방 준 의도가 보여서 당연히 나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울집 남편도 보면 어디 모자란거 같은 행동해요.
    사용하던 냄비 후라이팬 시모집에 필요하다고 해서 갖다줘요. 본인 입던티 아들옷장에 넣어놔요 입으라고 ㅡㅡ.
    오징어 몸통 다먹고 다리만(이분도 남자분) 남은거 두번째 얻어와서 아들 먹으라고 줘요. 하지말라고 해도 어때 하면서 합니다. 뇌구조가 다른지 이해하지 힘들어요.

  • 29. 애초에 남편에게
    '24.9.1 2:31 PM (220.117.xxx.100)

    나온 선물 아닌가요?
    그런 것도 다 아이들에게 양보해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빠가 쓸 일이 없다면야 몰라도 우선권은 아빠에게 있는거잖아요
    저희들도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지만 엄마나 아빠에게 나온 것들은 엄마나 아빠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아이들 앞으로 나온거면 당연 아이들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156 선생님께 아이 생활 질문 2 .. 2024/09/03 783
1621155 요즘 엄마들 아이 케어 정말 살뜰하게 하는데 문제아들은 왜 늘었.. 43 2024/09/03 6,249
1621154 이은하도 건강해졌네요 8 2024/09/03 4,067
1621153 10월 1일 수술 예약도 연기됐어요 9 너무한다 2024/09/03 2,576
1621152 세종시 조식 좋은 호텔 3 김만안나 2024/09/03 1,167
1621151 새아파트에 쓰던 장농 갖고가지 말까요?(사진 추가) 58 == 2024/09/03 4,787
1621150 '故 박원순표' 480억 유령마을·1109억 보행로 모두 결국….. 15 동물원 2024/09/03 3,556
1621149 사주풀이. 잘푸는곳 좀 알려주세요 8 .. 2024/09/03 1,655
1621148 세탁세제로 바디워시 사용해도 될까요? 6 둥둥 2024/09/03 1,788
1621147 인테리어에 관심있어서 찾아보다가 푹빠진 것 같네요. 2 ,,,,,,.. 2024/09/03 1,066
1621146 갤럭시 워치 사려는데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9 ^^ 2024/09/03 838
1621145 햄튼 냄비 어떤가요? 1 사고 싶어서.. 2024/09/03 506
1621144 아이폰 데이터 이동에 대해서 아시는분? 2 ........ 2024/09/03 448
1621143 검찰총장 후보 자녀 입시 취업 자료도 제출 안하고 있는거에요? 13 ... 2024/09/03 1,520
1621142 사람을 조종 내지는 이용하는 사람 10 2024/09/03 2,012
1621141 저는 걱정보다 울화? 울분이 더 많아요. 3 2024/09/03 988
1621140 매일 버립니다 1 16 ........ 2024/09/03 3,894
1621139 앤틱 명품시계 처분하고 싶어요.. 3 지지 2024/09/03 1,401
1621138 대학등록금 분납 신청 이미 늦었나요?? 6 ........ 2024/09/03 982
1621137 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 철회 가닥…친한계도 반대 14 ㅇㅇ 2024/09/03 1,309
1621136 미국 비자 관련 잘 아시는 분 2 미국 2024/09/03 778
1621135 걱정이 많은 나 9 ㅇㅇ 2024/09/03 1,562
1621134 파킨슨 치매 궁금합니다. 17 치매 2024/09/03 2,271
1621133 인생에 꽃길만 걷지 말길 44 ㅁㅁㅁ 2024/09/03 4,571
1621132 300줘도 시어머니랑 밥먹기 싫은 이유 82 ... 2024/09/03 14,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