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부부? 저 잘할 수 있겠죠?

글쎄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24-09-01 10:20:27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서 

세상 경험도 적고, 

그래서 주로 듣는말이 순수하다. 착하다 등등 인데, 

얼마전부터 관심이 생겨 본 제 사주 구성도 

순수하고 해맑은데 고집 센 걸로 나오더라구요. 

 

아마 이 고집이 없었다면

지금껏 세상 사는데 

더 힘들고 사기도 당하지 않았나 싶은데, 

다행히도 사기 당한 적은 없어요.

 

이번에 남편과 주말부부, 월말 부부도 아닌 

국제부부가 되어어요. 

 

사춘기 아이 둘인데, 

각자 방문닫고 나오지도 않는 애들,

저 혼자 케어하며 

저 잘할수 있겠죠? 

자꾸 마음이 콩딱거려요ㅠ

 

IP : 180.111.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 10:23 AM (125.177.xxx.20)

    그 시기 전 늘 자기 체면을 걸었어요.
    난 잘할 수 있고 잘 해내야만 5년후부터 자유다, 자유다.

    자유의 시기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사춘기 두아이와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 잘하실 수 있고 응원합니다.

  • 2.
    '24.9.1 10:25 AM (180.111.xxx.192)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의연할 줄 알았는데
    잠도 설치고 마음이 불안정해요 ㅠ

  • 3. ...
    '24.9.1 10:48 AM (39.125.xxx.154)

    남편 떠나기 전이 젤 불안하고 걱정되고 적적하더라구요

    막상 보내고 나면 홀가분하기도 하고 애들도 아빠 떨어져서
    엄마랑만 산다는 현실에 철도 조금 드는 거 같아요

    외국에 나가 혼자 사는 남편이 걱정이지 한국 있는 사람들은
    다 잘 살아요.

    사춘기 애들 있을 정도면 부부관계 썩 좋다할 수도 없을 시기인데
    떨어져 살아 더 애틋해지기도 하구요

    남자들 혼자 살면 잘 안 챙겨 먹어서 살이 쪽 빠지죠ㅠ

  • 4. 저도
    '24.9.1 11:03 AM (161.142.xxx.88)

    지금 남편이랑 따로 있어요. 주재 나왔다가 아이 졸업까지 1년 더 있어야 해서요.
    첫댓님 말씀처럼 잘할수 있다는 자기최면도 중요하고요.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면 지내고 있습니디.
    잘 해내실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 5. 잘 해야죠
    '24.9.1 11:12 AM (223.62.xxx.119)

    이미 결정 내린거
    잘 해야죠
    잘 해 봅시다, 화이팅!

  • 6.
    '24.9.1 11:24 AM (180.111.xxx.192) - 삭제된댓글

    결정된거 잘 해보겠습니다.
    사춘기 피크라서 감당이 될지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아빠는 어려워하고, 엄마는 너무 편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규칙을 정해야 겠어요.

    그리고 주재하시는 님 해외 어디신지 모르지만
    화이팅입니다. 아이 입시도 꼭 성공허시길요.

  • 7.
    '24.9.1 11:27 AM (180.111.xxx.192)

    결정된거 잘 해보겠습니다.
    사춘기 피크라서 감당이 될지
    그게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아빠는 어려워하고, 엄마는 너무 편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규칙을 정해야 겠어요.

    그리고 외국에 주재하신 님 해외 어디신지 모르지만
    화이팅입니다.
    같이 힘내보아요.

  • 8.
    '24.9.1 11:45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진짜 다 해주는 좋은 남편 만나서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 우물안 개구리로 보호 받고 살았나보다

  • 9.
    '24.9.1 11:47 AM (1.237.xxx.38)

    돈 뿐 아니라 진짜 뭐든 다 나서서 해주는 좋은 남편 만나서 아무것도 몰라도 되는 우물안 개구리로 보호 받고 살았나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988 김구라는 왜 반말인가요 11 김구라 2024/09/05 3,534
1626987 고3 자녀 사주 풀이와 실제 입시결과 맞았나요? 8 ... 2024/09/05 2,631
1626986 불고기에 갈아만든 배 괜찮을까요~? 19 2024/09/05 3,148
1626985 폰을 바꿨거든요 4 파란 2024/09/05 1,012
1626984 140억 가까이 들 경호시설 사업비? 6 라랑 2024/09/05 943
1626983 한덕수.추경호... 론스타 게이트 4 론스타 2024/09/05 992
1626982 버스에 치인 70대, 병원 13곳 '이송거부'…120㎞ 떨어진 .. 7 ... 2024/09/05 2,533
1626981 이대목동병원 파견 군의관들, “응급실 근무 어렵다다” 복귀 요청.. 10 생색만내고 2024/09/05 3,170
1626980 중병 걸렸을때 가족들이 보통 얼마씩 주나요? 38 중병 2024/09/05 5,967
1626979 조선의 뒤늦은 고백 ----- 일단 지르고 보는 ‘어퍼컷 국정.. 2 ******.. 2024/09/05 1,999
1626978 모닝글로리(공심채라카던데) 된장에 무쳐도 될랑가요. 5 ... 2024/09/05 1,085
1626977 맥도날드 대파버거 안느끼한가요?? 17 .. 2024/09/05 3,481
1626976 아가타 나 헤지스는 일본 브랜드인가요 11 ..... 2024/09/05 2,049
1626975 로즈골드 목걸이에 화이트골드 테니스팔찌 해도 되나요? 2 패테 2024/09/05 1,165
1626974 김갑수씨는 뭘로 유명하신 분인가요 13 uyt 2024/09/05 3,680
1626973 계속 올라오는 지역혐오글 자제 좀 34 제제 2024/09/05 1,555
1626972 나는 솔로 8 .. 2024/09/05 4,543
1626971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탈 나보신 분 14 ㅠㅠ 2024/09/05 1,678
1626970 씨씨티비달고나니 몰랐던것들 2 .. 2024/09/05 3,522
1626969 요즘 감기 너무 독해요 4 00 2024/09/05 1,467
1626968 안전안내문자 맨날 2024/09/05 254
1626967 우울증은 정신과 다니면 나을수 있나요 6 Asdl 2024/09/05 1,866
1626966 경기남부 다시 에어컨 5 hh 2024/09/05 1,826
1626965 그 놈의 역지사지 2 .. 2024/09/05 784
1626964 집사 품에 오래 안겨있는 냥이 흔치 않죠? 7 ㅇㅇ 2024/09/05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