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아프면 남편반응

... 조회수 : 6,353
작성일 : 2024-09-01 07:33:02

제가 아프면 남편은 병원가.. 그게 끝이예요

마치 걍 as신청해.. 그런거 처럼요

그리곤 애들밥 신경 안쓰고 자기혼자 밥먹죠

이유는 애들밥주라고 안했다..

이젠 저도 똑같이해요

아프다고하면 병원가.. 끝..

어떤마음으로 그랬는지 너무 알겠더라구요 저도 요즘은 ㅋㅋㅋㅋ

아.. 회피형이나 뭘해야할지 몰라서 그런건 아니예요

본인 누나 아프거나 하다못해 고양이가 아파도 병원 함께가고 병에 대해 알아보고 특식 챙기고 약잘먹었나 챙기고 다 합니다

 

그냥 어떤글처럼 가전처럼 생각하고 고장나면 귀찮고 as신청해라 하는것뿐..

저도 요즘은 그래요 아프다하면 귀찮고 문닫고 제할일합니다 너가 무슨마음으로 우리한테 그랬는지 너무 잘알겠다 마음이예요

가족이란 생각 안들고요 나도 기대안해요

IP : 118.176.xxx.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9.1 7:46 AM (118.235.xxx.204)

    82쿡에 남편 아플때 보면 여자들도 남편 지극정성으로 안돌봐요. 전업이라도 남편 짜증난다고 성인이 왜 스스로 몸안챙기고 징징거리냐 한목소리로 욕하고 같이 댓글 달잖아요
    아내 아플때 안챙긴다 욕하는것도 좀...
    그런글 그런 댓글이 없으면 몰라도

  • 2. 윗님은 무슨 소릴
    '24.9.1 7:49 AM (211.211.xxx.168)

    그건 건강관리 안하면서 아프다고 징징거릴 때지요. 당뇨인데 식이조절도 안하고 간 나쁜데 술 먹으면서 징징댈 때,

  • 3. ㅋㅋ
    '24.9.1 7:50 AM (118.235.xxx.188)

    왜 살어요~~~~~~

  • 4. ..
    '24.9.1 7:52 AM (221.162.xxx.205)

    남자시점에서 남자 이해해주는 댓글은 꼭 안 빠지네

  • 5. 남편이
    '24.9.1 7:57 AM (219.249.xxx.181)

    아프면 전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남편은 병원가. 이게 끝이에요
    진짜 무심.
    평소에도 다정다감 스타일 아니고 무심한 성격.
    근데 댓글 많이 달린 글은 남편이 평소에도 다정하고 눈에 꿀 떨어진다니 좀 의외인거...

  • 6. ...
    '24.9.1 7:59 AM (118.176.xxx.8)

    저희도 제가 건강하고 돈벌어오고 기분좋을땐 꿀떨어집니다

  • 7. ......
    '24.9.1 7:59 AM (118.235.xxx.225)

    남자들은 자기들이 그대로 돌려받을수 았다고는 생각 못하는듯
    잘했어요.에너지 아깝게 그런 사람 걱정해줄 필요 어보어요.

  • 8. ...
    '24.9.1 8:00 AM (118.176.xxx.8)

    아까글처럼은 아니어도요

  • 9.
    '24.9.1 8:04 AM (211.211.xxx.168)

    제 남편도 똑같은데 원래 감정표현 안하고 속마음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 그러려니 해요.
    근데 원글님 케이스는 남편이 이상하네요. 누님이랑 개한테는 안 그런다니 원글님은 진짜 섭섭 하실 것 같은데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 10. 허허
    '24.9.1 8:32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예전에 들은 얘기가 남자들이 제일 듣기 싫은 소리가
    마누라 아프다고 징징대는 소리.
    그만큼 남자들 이기적이에요.
    그런데 막상 자기가 아프면 온갖 죽는 시늉은 다하고
    저 발 다쳐 5일 병원 입원했을때 한번도 안왔어요.
    이번 남편 아파 수술해서 5일 입원했는데
    저 매일 갔어요. 조바심 나서...
    그래도 자기 혼자 퇴원수속 다 끝내고
    병원비 다 계산하고 약 기다리더라고요.
    슬기로운 병원생활 하고 나오니 저도 꽁한 맘이 풀리네요

  • 11.
    '24.9.1 8:33 A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눈치보다 자기가 더 골골대는 사람도있어요
    제가 기침만해도 본인은 온갖 독감증상 나열하며 끙끙대고있어요
    진짜 성질나고 짜증나서 괜찮은척하면 자기도 살만한거같데요ㅡㆍㅡ

  • 12.
    '24.9.1 8:42 AM (27.1.xxx.81)

    똑같이 해주면 되요. 나중에 남편 아프면 요양원 보내면 되죠.

  • 13. 제가
    '24.9.1 8:49 AM (218.147.xxx.180)

    베스트글에 링크 올렸는데 여자를 가전취급한단 말이 구절구절 명문이에요
    300주면 세탁식사효도육아섹스교육 다 되는 가전인데 자꾸 자의식 가지고 고장나면 짜증나고
    요즘은 자가발전되는거까지 원하니 답없는거죠

    교과서에 실려야하는 여자는 가전제품이라는 어느 더쿠의 명언

    https://theqoo.net/square/3378586747

  • 14.
    '24.9.1 8:55 AM (110.70.xxx.9)

    그냥 똑같이 하면 되요
    아프면 요양원 보내면 되고요
    상대방이 그럴 거 같으면
    딱 그정도 하는 게 맞아요
    내가 착하다고 내가 도덕적이라고
    상대가 더 잘 해 주는 거 아녀요
    같이 살거면 똑같이 해주고
    아니면 그냥 두고 나오면 되요
    더 잘 해줄 필요 없어요

  • 15. ㅇㅂㅇ
    '24.9.1 9:03 AM (182.215.xxx.32)

    그쵸
    고장나거나 수명다해가는거 같으면
    갈아타고

  • 16. ...
    '24.9.1 9:26 AM (118.176.xxx.8)

    그냥 똑같이 하면 되요
    아프면 요양원 보내면 되고요
    상대방이 그럴 거 같으면
    딱 그정도 하는 게 맞아요
    내가 착하다고 내가 도덕적이라고
    상대가 더 잘 해 주는 거 아녀요
    같이 살거면 똑같이 해주고
    아니면 그냥 두고 나오면 되요
    더 잘 해줄 필요 없어요

    이말 맞네요

  • 17. 음..
    '24.9.1 9:39 AM (121.141.xxx.68)

    부인이 아프면 이혼률이 어마어마하다잖아요.
    자식이 아프거나 장애를 가져도 이혼률이 어마어마하구요.

    반면 남편이 아프면 부인이 병수발 해주구요.


    이걸 봐도
    부인이나 자식이
    트로피 마냥 빛날때는 내 가족
    아닐 때는 내 가족 아님
    인거죠.

    즉 가전제품처럼
    쌩쌩하게 잘 돌아갈 때는 내 가족
    망가지면 내 가족 아님
    인거죠.

    이렇게 이기적인 존재인데 잘해줄 필요가 전혀 없어요.
    같이 가전제품처럼 인식하면 됩니다.
    아프면 언제든지 버려야지~라는 생각으로 살면 마음이 아주 편해지는거죠.

  • 18. 바람소리2
    '24.9.1 9:59 AM (114.204.xxx.203)

    큰병 아니면 각자 알아서 병원가야죠
    애도 아니고

  • 19. 동감
    '24.9.1 10:30 AM (61.105.xxx.21)

    부인이 아프면 이혼률이 어마어마하다잖아요.
    자식이 아프거나 장애를 가져도 이혼률이 어마어마하구요.

    반면 남편이 아프면 부인이 병수발 해주구요. 22333333

    전 요양원 보내버리려구요.
    면회도 1년에 한번만 가야지~

  • 20. ㅇㅇ
    '24.9.1 10:35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병원에도
    부인들은 혼자오는데
    남편들은 부인과 같이와서
    완전 무서워 하는 표정으로 대기 해요

  • 21. ...
    '24.9.1 12:32 PM (61.43.xxx.193)

    외국은 어떤가요?
    외국 남편들도 그런가요?
    참 씁쓸하네요ㅠ

  • 22. ㅜㅡㅜ
    '24.9.1 3:2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요

    제가 아프면 뭐든 따라 아픈척 해요
    코로나도 애써서 따라.했어요

    제가 코로나 걸려 목구멍으로 침을 못 넘기니
    지도 코로나 같다고 3번이나 검사하고 3번째 확증받고 좋아라 했어요

    근래가 심하게 어깨 통증이 와서 밤에 울다가
    잠들었는데 이번엔 안따라 하데요

    너무 아픈건 싫었나봐요

  • 23. 제 남편은요
    '24.9.1 3:28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요

    제가 아프면 뭐든 따라 아픈척 해요
    코로나도 애써서 따라.했어요

    제가 코로나 걸렸을때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코로나 검사 3번이나 하고 3번째 확증받고
    좋아라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103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4 qwerty.. 2024/10/24 2,602
1641102 '김건희-구달' 만남 위해 급조된 생태교육관?…23억 예산도 슬.. 7 ... 2024/10/24 1,201
1641101 내가 미용실에 가기 싫은 이유. 12 .. 2024/10/24 5,386
1641100 회전근개파열~ㅠ 8 pooroo.. 2024/10/24 2,097
1641099 등산복 뭐가 예뻐요 14 .. 2024/10/24 2,807
1641098 임용 두 달 만에 숨진 공무원‥"직장 내 괴롭힘&quo.. 9 .. 2024/10/24 3,587
1641097 광주광역시 새벽 카카오택시 3 카카오택시 2024/10/24 718
1641096 은퇴 후 각자 돈 관리 하시나요? 12 .. 2024/10/24 2,217
1641095 영어표현 부탁드립니다 2 궁금 2024/10/24 576
1641094 10일 지난 갈비탕 2 ㅌㅌ 2024/10/24 431
1641093 시댁 단톡방이 너무 특이한 거 같아요. 9 ㅇㅇ 2024/10/24 3,222
1641092 남친이 재벌후계자인데 여친은 7 엄훠 2024/10/24 3,968
1641091 이준석 “명태균 ‘비행기 추락’ 꿈에 김 여사 앙코르와트 방문 .. 4 ㅋㅋㅋ 2024/10/24 2,215
1641090 산다라박 이렇게 예뻤나요 5 다라다라밝은.. 2024/10/24 3,927
1641089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에 볶나요? 14 발연점 2024/10/24 1,951
1641088 탈덕수용소 운영자, 징역 4년 구형 2 ........ 2024/10/24 961
1641087 견고했던 삼성이 흔들리는건가요? 47 ..... 2024/10/24 6,760
1641086 광화문에 중식이나 이탈리안 좋은곳 있을까요? 5 2024/10/24 852
1641085 북유럽 친구 놀러와도 밥 안주는 문화 17 ㅡㅡ 2024/10/24 4,400
1641084 아이 중학교 걸어서? 버스타고..? 6 ㅇㅇ 2024/10/24 594
1641083 로마 최근 날씨나 프리나우 택시호출앱 정보 3 로마 2024/10/24 329
1641082 임대인 연락 방법 2 난감 2024/10/24 901
1641081 계란 씻어서 드세요? 29 계란 2024/10/24 3,868
1641080 군산 7 ... 2024/10/24 948
1641079 1인 식사 안 되는 식당 7 00 2024/10/24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