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걱정이되요

궁금이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4-09-01 06:52:51

중학교때부터 학원도 잘안다니고 

지금 학교 수업도 유급 언제될지 걱정인데

 

나중에 어른이 됐을때 노력을해서 9등급인것과

아무것도 안하고 9등급인것은 천지차이일것같아요

학교시험기간에 학교를 안가서 9등급 받았어요ㅠ

 

그때 안한것 후회가 많이 남을것같은데 

못해도 좋으니 학교 공부에 의욕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엄마로써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아들을 키워본 맘들의 소중한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IP : 112.156.xxx.1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지
    '24.9.1 6:56 AM (172.225.xxx.193)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목표기 없어서 이닐까요?
    너는 엄마아빠 죽고나면
    뭘로 먹고 살래? 네가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으니까 하고 싶은 걸 찾아버ㅏ 하세요...

  • 2. ...
    '24.9.1 7:12 AM (121.133.xxx.136)

    저기 공부를 안하는거보다 학교를 안가는게 다 걱정이 되는데요. 공부는 잘할수도 못할수도 안할수도 있어요. 아이 키우다보면 공부못하는게 젤 작은 문제예요.

  • 3. 공부도 중요한데..
    '24.9.1 7:15 AM (221.147.xxx.70)

    ...좋아(할 수) 하는게 뭔지, 잘 하(할 수)는게 뭔지 부터 얘기 나눠 보시는게...

  • 4. ...
    '24.9.1 7:36 AM (118.176.xxx.8)

    학교를 유급할정도로 안가는게 문제같아요
    차라리 그럴꺼면 검정고시하게하고 하고싶은걸 찾는게..

  • 5.
    '24.9.1 7:42 AM (220.117.xxx.26)

    전 고3 때 병걸려서 공부를 못한 케이스인데
    후회 남들이 생각하는거 만큼 안해요
    아파서 어떡해 시간 다시 되돌리면 열심히 공부 하겠네 ?
    다시 돌아가도 공부 안하고 잘 놀 생각해요
    엄마의 짐작으로 아이 후회를 결정 짓지 마세요
    그것보다 학교 안가고 이런게 문제죠
    우울증이나 학교의 즐거움이 없다는거
    그러다 성인되면 정신 차리기전에 군대가는거
    군대 가면 정신 차릴 수도 있지만
    요즘 군대 아이들 없어서 싸이코 소시오패스 애들
    다 모여요 그 사이에 치일 아이가 문제죠
    지금은 공부 아니고 멘탈이나 우울증 상담 해야겠어요

  • 6. 아드님
    '24.9.1 7:50 AM (76.36.xxx.149)

    너무 걱정되어서 글 남겨요.
    이미 우울이 심한것 같아요.
    절대 공부가 문제인 상태가 아니니 기대를 많이 내리시고 아이를 도오주세요.
    병원 상담도 해보시구요.
    저희 아이는 중 3때부터 등교거부했고 병원도 다녔고 결국 우여곡절끝에 외국나와있어요. 한국이 너무 극단적인 환경이예요. 아이가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7. ㅇㅇ
    '24.9.1 8:24 AM (49.164.xxx.30)

    문제가 뭔데요? 공부 꼴등이어도 결석안하고성실하게 다니는친구들은 뭐든 하고 잘 살아요. 불성실한 애들이 문제죠. 이유는 엄마가
    더 잘알겠죠

  • 8. ...
    '24.9.1 8:39 AM (1.237.xxx.240)

    정신의학과 데려가서 심리 검사해보세요

  • 9. ㅇㅇ
    '24.9.1 9:16 AM (118.219.xxx.214)

    공부 못하고 속 썩여도
    학교 안 빠지고 성실하게 다니는게 중요하더군요
    언니 아들이 중딩 때 부터 게임 중독에 빠지고
    공부 꼴찌만 함
    그런데 개근상 받을 정도로 학교는 안 빠짐
    실업계교 조리과 가서도 게임 하고 학교 열심히 다님
    전문대 조리학과 들어감
    졸업 후 호텔 취업
    취업 3년 후 모은 돈으로 일본 유학감
    괜찮은 호텔 일식당에 취업해서 승진
    지금은 결혼 해서 애낳고 잘 삼
    언니가 애 사춘기 때 게임중독에 꼴찌 해서
    맘 고생 많이 하고 상담도 하고 했는데
    공부 못하고 속 썩여도 성실하게 학교만 다니면
    나중에 자기 길 찾아서 가는구나 싶더군요

  • 10. ..
    '24.9.1 9:46 A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공부가 문제가 아니고 일단 학교를 가야 해요. 매일 출석자체가 성실해야 가능 .학교가 졸업해서 보면 그냥 사회축소판이고 온갖 성격 진상 왕따 다모여서 간접체험 하는공간이라 생각해요 그나마 어리고 나름 순수할때라
    맘에 맞는 좋은친구사겨볼 기회도 제공되구요 공부는 본인 욕심의지있어야 가능 하고요

  • 11. 바람소리2
    '24.9.1 9:57 AM (114.204.xxx.203)

    심적 안정이 우선이죠
    그정도면 졸업에 의의를 두세요
    공뷰는 원하면 나중에라도 할수 있어요

  • 12. ....
    '24.9.1 10:49 AM (175.116.xxx.96)

    지금 9등급이 문제가 아닌걸로 보입니다. 아이가 등교 거부를 하는 이유가 뭔지 잘 알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교우관계나 학폭때문은 아닌지 잘 살펴 보시고,그게 아니라 무기력, 우울로 인한 등교 거부하면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알아보셔야 하구요.
    공부가 아니라 지금 제일 문제는 등교 거부입니다.

    우선 유급을 면하고 학교를 졸업하는걸 목표로 하세요. 학교에서 버틴 아이들은 사실 공부가 아니라도 어떤 방법으로라도 다 자기 살길 찾아갑니다.
    상담이든, 정신과든 뭔가 부모가 나서서 방법을 찾아주어야 할것 같아요.

  • 13. 변해요 용기를
    '24.9.1 11:39 AM (211.234.xxx.56)

    제 아들이 꼴등이였을 겁니다.
    성적표 본적이 없어요.
    맨날 지각하고
    동네학원도 테스트해서 들어 가는데 미달로 못들어가고
    의기소침은 그때 뿐...
    명문대생 과외선생 부치면 뭐하나요. 결국 자기공부하고
    나가는 돈에 비해 성과는 제로!

    다 자르고 학교만 다니게 함
    고등생 때 알바 함, 주방 설거지 담당인데 앞치마 상의 모자 널면 음쓰 냄새가 ... 그래도 구박하지 않음

    학원 등 끊은 돈으로 트럭이나 사줘서 "계란이 왔어요~"
    뭐라도 하라고 밑천 만들어 주는게 낫다 판단

    군대라도 빨리 다녀오라는 조언에
    고3때 지원, 졸업 후 10여일 있다 최전방 갈건데
    먼 지방대학 특수과? 결원생겨 입학,

    군대 다녀오고
    노트북 뚜껑이나 열 줄 아나? 싶을정도로 믿음이 없었는데
    어라? 화상 강의도 들을 줄 아네, 감탄!

    2년 열심히 하고 전과도 하고
    교수님 뵐 일 있음 가서 의논도 하고
    이우~ 아주 잘해요. 졸업학점도 우수하고
    복수전공 합격해서 서울캠퍼스에서 다닐 예정입니다.

    아이가 변한 시기는 군대 였던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하는데 거기서도 영향을 받은것 같아요.
    제가 사회운동 권했는데,
    아이는 그때
    '아ㅡ 귀찮아, 그래 내가 한번 가주마. 잔소리듣기 싫으니'
    사회운동은 아니지만 이거저거하다 인생운동 찾아서 즐겨하고 있어요.

  • 14. ..
    '24.9.1 12:05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저..윗님
    사회운동이 뭔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755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질문이요 8 넷플 2024/09/01 2,921
1620754 갈비탕 끓이고 속이 느글느글해요 2 .. 2024/09/01 1,570
1620753 바삭한 새우튀김 먹고픈데 2 청정 2024/09/01 730
1620752 잠실 파크리오 상가 잘 아시는 분~~(주차관련) 4 주차 2024/09/01 970
1620751 pt받고 목이 더 굵어지고 있어요 13 .. 2024/09/01 3,768
1620750 혈당 정상인데 당뇨인경우는? 7 ... 2024/09/01 2,587
1620749 tbs는 거의 문닫는 수준이네요 14 그냥3333.. 2024/09/01 4,900
1620748 "환자 곁 지킨다는 생각 내려놓아야" 투쟁 결.. 40 2024/09/01 3,562
1620747 11월 스페인일주 괜찮을까요? 6 질문 2024/09/01 2,114
1620746 님들은 비문증 아예 없으세요? 14 라향기 2024/09/01 4,882
1620745 진짜 구취에 좋은 치약 있나요? 24 추천해주세요.. 2024/09/01 5,973
1620744 3년 전 '빚투' 때보다 심각…너도나도 영끌 '초유의 상황' 3 ... 2024/09/01 6,824
1620743 최근에 연극 보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24/09/01 858
1620742 코스트코 추천 품목 19 ..... 2024/09/01 6,089
162074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11 72 49대51 2024/09/01 4,640
1620740 귀찮아서 계란에 간장돼지불백 1 ........ 2024/09/01 1,270
1620739 제 증상 좀 봐주세요..어떻게 해야할지 8 .. 2024/09/01 2,955
1620738 당뇨전단계라고 하던데 뭘 조심해야할까요? 9 결과 2024/09/01 4,260
1620737 문 전 대통령 '뇌물죄' 겨냥‥관건은 '경제 공동체' 입증 22 ㅇㅇ 2024/09/01 2,899
1620736 아래 월 2~3백 받고 매주 일요일 시댁과 점심 글 보고 14 사람 사는 .. 2024/09/01 5,545
1620735 웃긴 글 모음이예요 7 ㅇㅇ 2024/09/01 2,203
1620734 아이 교통카드 분실 4 .. 2024/09/01 1,113
1620733 육전을 부쳐볼까 합니다 32 전집 2024/09/01 4,727
1620732 방통위 김태규는 이런 인간 4 lllll 2024/09/01 1,518
1620731 부부사이 좋은사람이.부러워요 14 부부 2024/09/01 6,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