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엄마

Oo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24-09-01 02:13:29

84세이신 우리 엄마 치매와 뇌졸중 편마비로 누워만 계신지 2년 째라 뼈만 남으셨어요.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최근에  가래가 많이 끓는데 목근육이 너무 약해서 가래를 뱉어내시 못하십니다.

 

폐렴이 걱정되어서 사설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볼까싶은데 요즘 의료대란이라 치료못받을까 걱정입니다.

 

결핵성폐수종으로 호흡기 내과 진료 1년 넘게 받은 이력이 있구요.

 

좌측편마비라 식사때 음식 삼키는 걸 너무 힘들어 하셔서 식사 중에 땀을 뻘뻘 흘리세요.

식이는 완전유동식입니다.

식후에 가래가 너무 끓는데 이걸 못 뱉어내세요.

 

지역은 대구이고 칠곡 경대병원에 진료받으로 다니셨어요 

 

다음 주에 칠곡 경대 응급실 가보려는데 안받아줘서 덜텅 거리는 구급차에서 고생만 하실까 걱정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IP : 112.165.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1 2:4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 2. 상의
    '24.9.1 2:45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개인 가정 아니어도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흡인성 폐렴걸리실까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찾으실 수 있기를요~

  • 3. 원글이
    '24.9.1 2:55 AM (112.165.xxx.172)

    상의님/가정간호 방문에 대해 문의하니까 응급실이든 외래든 병원 진료 후에 방문간호팀에서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왕진이라도 받아야겠다 싶어 왕진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니까 요양원은 왕진이 안된다네요.

    현재 계신 요양원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만 있는데 썩션할려면 의사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열은 없지만 가래가 심해 열 안나는 흡인성 폐렴이 걱정되어 이곳에 문의했어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4. 상의
    '24.9.1 3:00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의사 처방이야 촉탁의로 가능할텐데요~ 외부진료가 필요하시면 결국 한번은 모시고 나가야겠네요. 날 좋은날 외출 겸 다녀오세요.
    일반 차 어려우시면 장애인콜이나 사설 119 이용하세요~

  • 5. ...
    '24.9.1 3:08 AM (210.126.xxx.42)

    어느 요양원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하는 촉탁의 의사 선생님이 있어요 그분이 처방할 순 없나요?

  • 6. Oo
    '24.9.1 3:35 AM (112.165.xxx.172) - 삭제된댓글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아야 하고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방치하고 있습니다.

  • 7. 원글이
    '24.9.1 3:38 AM (112.165.xxx.172)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 8. 원글이
    '24.9.1 3:44 AM (112.165.xxx.172)

    210.126님/ 위탁의에게 진료받게 하자는 말도 무시하고 요양원 면회도 안와서 엄마 상태도 모릅니다.그래서 제가 엄마를 경대칠곡응급실로 일단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구요.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9. ...
    '24.9.1 8:47 AM (218.155.xxx.169)

    응급실에 전화해서 받아주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요양병원 있는 동생 병원에서 전화하고 받아준다고 해서 갛었어요
    며칠 전 얘기 입니다

  • 10. ㄱㄴㄷ
    '24.9.1 8:47 AM (59.18.xxx.55)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좋겠습니다.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가 의료 처치를 해주니 석션도 수시로 해줍니다.

  • 11. ***
    '24.9.1 10:57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 12. ***
    '24.9.1 10:59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요양병원은 요양원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요

  • 13.
    '24.9.1 11:00 AM (58.228.xxx.36)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거긴 의사분,간호사분이 진료,처치다해줍니다

  • 14. Emm
    '24.9.1 2:42 PM (104.175.xxx.64)

    oral 관리 철저하게 해주세요 가실때 마다라도 치카치카 부터 해서 석션해 드리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85 '신행'간 조세호..커플 샤넬 카디건만 1600만원 67 2024/10/23 31,774
1640684 시금치나물무침 맛나게 하는 방법중 하나가.. 7 소스테누토 2024/10/23 2,589
1640683 국정감사 - 김선민, 지방의료원 붕괴/ 응급실 제한메세지 관리 .. 3 ../.. 2024/10/23 564
1640682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12 슬프네요 2024/10/23 2,787
1640681 용산 내부적으로 김건희 시골로 요양 보내는것도 고려중 26 ... 2024/10/23 5,253
1640680 채식주의자를 읽은사람이 진심 청소년에게 적합하다고 28 2024/10/23 4,889
1640679 솔직히 이젠 꼴보기도 싫어 7 굥피로 2024/10/23 3,429
1640678 일단짜리 낮은 공기청정기도 효과 있을까요? .. 2024/10/23 294
1640677 40대 요즘 대충 요런 마인드로 살아요. 5 2024/10/23 4,396
1640676 보증금반환 질문이요 1 임대인 2024/10/23 432
1640675 법인카드 내역 숨긴 축구협회, 부회장 배우자 식당에서 최고액 사.. 1 ... 2024/10/23 1,279
1640674 의사국시 실기 합격률 76% 5 000 2024/10/23 1,956
1640673 저만의 특수한 도자기를 만들고 싶은데요 4 .. 2024/10/23 442
1640672 갑상선암은 알려진 인식이랑 많이 달라요. 40 ㅇㅇ 2024/10/23 19,657
1640671 70대아버지 20년째 상간녀가 10 육군 2024/10/23 6,813
1640670 저도 자녀있는데 그냥 애들 얘기하면서 3 애들 2024/10/23 1,448
1640669 아이들 키울때 너무 잘해주면 안좋은거 같아요 14 너무 잘해주.. 2024/10/23 5,340
1640668 저희 아들 진짜 무난한거 같아요..ㅋㅋ 37 .. 2024/10/23 6,551
1640667 명태균 게이트/ 퍼즐이 맞춰지네요 33 .... 2024/10/23 4,556
1640666 갑상선 암- 수술 안하는 케이스도 있나요 13 레드향 2024/10/23 2,329
1640665 같은 회사의 다른 부서에서 정규직 공고 20 같은 2024/10/23 3,655
1640664 난방하셨나요? 5 000 2024/10/23 1,571
1640663 생리 주기가 긴 경우 체중과 관련있나요 6 ... 2024/10/23 1,166
1640662 공인중개사 하고 싶은데요 19 ㅇㅇ 2024/10/23 2,764
1640661 아이 친구가 학폭을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22 2024/10/23 3,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