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엄마

Oo 조회수 : 4,247
작성일 : 2024-09-01 02:13:29

84세이신 우리 엄마 치매와 뇌졸중 편마비로 누워만 계신지 2년 째라 뼈만 남으셨어요.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최근에  가래가 많이 끓는데 목근육이 너무 약해서 가래를 뱉어내시 못하십니다.

 

폐렴이 걱정되어서 사설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볼까싶은데 요즘 의료대란이라 치료못받을까 걱정입니다.

 

결핵성폐수종으로 호흡기 내과 진료 1년 넘게 받은 이력이 있구요.

 

좌측편마비라 식사때 음식 삼키는 걸 너무 힘들어 하셔서 식사 중에 땀을 뻘뻘 흘리세요.

식이는 완전유동식입니다.

식후에 가래가 너무 끓는데 이걸 못 뱉어내세요.

 

지역은 대구이고 칠곡 경대병원에 진료받으로 다니셨어요 

 

다음 주에 칠곡 경대 응급실 가보려는데 안받아줘서 덜텅 거리는 구급차에서 고생만 하실까 걱정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IP : 112.165.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1 2:4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 2. 상의
    '24.9.1 2:45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개인 가정 아니어도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흡인성 폐렴걸리실까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찾으실 수 있기를요~

  • 3. 원글이
    '24.9.1 2:55 AM (112.165.xxx.172)

    상의님/가정간호 방문에 대해 문의하니까 응급실이든 외래든 병원 진료 후에 방문간호팀에서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왕진이라도 받아야겠다 싶어 왕진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니까 요양원은 왕진이 안된다네요.

    현재 계신 요양원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만 있는데 썩션할려면 의사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열은 없지만 가래가 심해 열 안나는 흡인성 폐렴이 걱정되어 이곳에 문의했어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4. 상의
    '24.9.1 3:00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의사 처방이야 촉탁의로 가능할텐데요~ 외부진료가 필요하시면 결국 한번은 모시고 나가야겠네요. 날 좋은날 외출 겸 다녀오세요.
    일반 차 어려우시면 장애인콜이나 사설 119 이용하세요~

  • 5. ...
    '24.9.1 3:08 AM (210.126.xxx.42)

    어느 요양원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하는 촉탁의 의사 선생님이 있어요 그분이 처방할 순 없나요?

  • 6. Oo
    '24.9.1 3:35 AM (112.165.xxx.172) - 삭제된댓글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아야 하고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방치하고 있습니다.

  • 7. 원글이
    '24.9.1 3:38 AM (112.165.xxx.172)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 8. 원글이
    '24.9.1 3:44 AM (112.165.xxx.172)

    210.126님/ 위탁의에게 진료받게 하자는 말도 무시하고 요양원 면회도 안와서 엄마 상태도 모릅니다.그래서 제가 엄마를 경대칠곡응급실로 일단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구요.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9. ...
    '24.9.1 8:47 AM (218.155.xxx.169)

    응급실에 전화해서 받아주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요양병원 있는 동생 병원에서 전화하고 받아준다고 해서 갛었어요
    며칠 전 얘기 입니다

  • 10. ㄱㄴㄷ
    '24.9.1 8:47 AM (59.18.xxx.55)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좋겠습니다.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가 의료 처치를 해주니 석션도 수시로 해줍니다.

  • 11. ***
    '24.9.1 10:57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 12. ***
    '24.9.1 10:59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요양병원은 요양원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요

  • 13.
    '24.9.1 11:00 AM (58.228.xxx.36)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거긴 의사분,간호사분이 진료,처치다해줍니다

  • 14. Emm
    '24.9.1 2:42 PM (104.175.xxx.64)

    oral 관리 철저하게 해주세요 가실때 마다라도 치카치카 부터 해서 석션해 드리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641 트레이더스에 호주산 la갈비 있나요? 5 구워구워 2024/09/07 1,067
1627640 대상포진 치료 해 보신 분들. 10 마취통증 2024/09/07 1,134
1627639 대파·양파·바나나 ‘닥치고 수입’…윤 정부의 엇나간 기후 인플레.. 6 엇박 2024/09/07 2,181
1627638 수고했다 고맙다 인사 할줄 모르는 부모님 16 고마움 2024/09/07 3,223
1627637 독도 넘겨주기위해서 28 ㅇㅇㅇ 2024/09/07 3,530
1627636 어제 남친과의 일인데요 16 ** 2024/09/07 5,901
1627635 홈메이드 자몽에이드를 만들어보니 7 2024/09/07 2,041
1627634 눈화장 잘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2 눈밭 2024/09/07 1,177
1627633 조금 후에 결혼식 가야되는데 패닉이 와요. 44 dd 2024/09/07 24,098
1627632 LA갈비 산다?만든다? ㅠㅠ 11 .... 2024/09/07 2,332
1627631 샐러드용 발사믹식초 5 ㅇㅇ 2024/09/07 1,266
1627630 헬스장 다닐 형편이 안되는데 실내 사이틀 집에 있는 거 해도 도.. 11 운동 2024/09/07 2,167
1627629 서울 여행 왔는데 경복궁 저녁에 보면 더울까요? 8 .... 2024/09/07 1,475
1627628 나혼산 대니구 부모님 좋아보이네요 2 향기 2024/09/07 2,125
1627627 고무장갑 쑤세미 다 거기서 거기 일까요? 18 .. 2024/09/07 2,402
1627626 고구마 냉동하면 맛없겠죠?(변* 이야기) 8 ^^ 2024/09/07 891
1627625 헬스장 기구 사용 독점이라면 몇분을 얘기하는걸까요? 13 ... 2024/09/07 1,532
1627624 머리 정수리부분 갈라지는 가르마 고민이에요. 6 .... 2024/09/07 1,573
1627623 스덴냄비가 사용후 검게 변하는건 싸구려라 그런건가요? 7 궁금이 2024/09/07 1,433
1627622 쳇Gpt한테 라떼 마시면서 즐길 시를 부탁했는데 27 ........ 2024/09/07 4,606
1627621 이사갈 집 다용도실 문에 드럼세탁기가 통과를 못한다면? 12 sos 2024/09/07 1,935
1627620 아파트 1층에 사는 여자 아이 2 이웃 2024/09/07 3,578
1627619 장동건도 나이드니 어쩔수 없네요 84 ㅇㅇ 2024/09/07 23,691
1627618 소아신경과 3 프렌치라벤더.. 2024/09/07 986
1627617 이번 차례 간단 성묘상 여쭤봅니다 16 ... 2024/09/07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