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에 계신 엄마

Oo 조회수 : 4,497
작성일 : 2024-09-01 02:13:29

84세이신 우리 엄마 치매와 뇌졸중 편마비로 누워만 계신지 2년 째라 뼈만 남으셨어요.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최근에  가래가 많이 끓는데 목근육이 너무 약해서 가래를 뱉어내시 못하십니다.

 

폐렴이 걱정되어서 사설구급차타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볼까싶은데 요즘 의료대란이라 치료못받을까 걱정입니다.

 

결핵성폐수종으로 호흡기 내과 진료 1년 넘게 받은 이력이 있구요.

 

좌측편마비라 식사때 음식 삼키는 걸 너무 힘들어 하셔서 식사 중에 땀을 뻘뻘 흘리세요.

식이는 완전유동식입니다.

식후에 가래가 너무 끓는데 이걸 못 뱉어내세요.

 

지역은 대구이고 칠곡 경대병원에 진료받으로 다니셨어요 

 

다음 주에 칠곡 경대 응급실 가보려는데 안받아줘서 덜텅 거리는 구급차에서 고생만 하실까 걱정되어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IP : 112.165.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1 2:4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 2. 상의
    '24.9.1 2:45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간호팀 없나요? 썩션이 기본적으로 가능할텐데요
    안되는 사정이 있다면 가정간호사 방문하는거 상의해보세요.
    개인 가정 아니어도 요양원이나 시설에도 방문 됩니다.
    정확한 절차는 요양원과 상의해보세요.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석션 받으시고 비용은 들지만 직접 나가시는 것보단 덜 고생하시니까요.
    요양원에서 간호사가 썩션 할 수 있는지 물어도보세요.
    흡인성 폐렴걸리실까 걱정이네요~
    좋은 방법 찾으실 수 있기를요~

  • 3. 원글이
    '24.9.1 2:55 AM (112.165.xxx.172)

    상의님/가정간호 방문에 대해 문의하니까 응급실이든 외래든 병원 진료 후에 방문간호팀에서 방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의사 왕진이라도 받아야겠다 싶어 왕진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니까 요양원은 왕진이 안된다네요.

    현재 계신 요양원은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만 있는데 썩션할려면 의사처방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열은 없지만 가래가 심해 열 안나는 흡인성 폐렴이 걱정되어 이곳에 문의했어요. 친절하고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4. 상의
    '24.9.1 3:00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의사 처방이야 촉탁의로 가능할텐데요~ 외부진료가 필요하시면 결국 한번은 모시고 나가야겠네요. 날 좋은날 외출 겸 다녀오세요.
    일반 차 어려우시면 장애인콜이나 사설 119 이용하세요~

  • 5. ...
    '24.9.1 3:08 AM (210.126.xxx.42)

    어느 요양원이고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하는 촉탁의 의사 선생님이 있어요 그분이 처방할 순 없나요?

  • 6. Oo
    '24.9.1 3:35 AM (112.165.xxx.172) - 삭제된댓글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아야 하고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방치하고 있습니다.

  • 7. 원글이
    '24.9.1 3:38 AM (112.165.xxx.172)

    210.126님/ 요양원 바로 앞에 요양원과 연계한 병원이 있고 촉탁의 의사선생님 주당 2번 방문진료하는데요.우리 어머니는 그 병원이 아닌 원래 다니시던 경대칠곡병원에 다니기로 해서 계속 칠곡경대로 진료받으러 가셨어요.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주보호자가 언니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 8. 원글이
    '24.9.1 3:44 AM (112.165.xxx.172)

    210.126님/ 위탁의에게 진료받게 하자는 말도 무시하고 요양원 면회도 안와서 엄마 상태도 모릅니다.그래서 제가 엄마를 경대칠곡응급실로 일단 모시고 가려고 하는거구요.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9. ...
    '24.9.1 8:47 AM (218.155.xxx.169)

    응급실에 전화해서 받아주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요양병원 있는 동생 병원에서 전화하고 받아준다고 해서 갛었어요
    며칠 전 얘기 입니다

  • 10. ㄱㄴㄷ
    '24.9.1 8:47 AM (59.18.xxx.55)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좋겠습니다. 요양병원은 의사, 간호사가 의료 처치를 해주니 석션도 수시로 해줍니다.

  • 11. ***
    '24.9.1 10:57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 12. ***
    '24.9.1 10:59 A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요새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못들어가요
    촉탁병원 의사 샘 방문진료받으려면 그 병원에서 새로 검진받고 진료병원을 바꿔야 하는데 ~원글님이 가서 검진받고 진료병원 바꾸는게 빠르겠네요 요양병원은 요양원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요

  • 13.
    '24.9.1 11:00 AM (58.228.xxx.36)

    요양병원으로 가세요
    거긴 의사분,간호사분이 진료,처치다해줍니다

  • 14. Emm
    '24.9.1 2:42 PM (104.175.xxx.64)

    oral 관리 철저하게 해주세요 가실때 마다라도 치카치카 부터 해서 석션해 드리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122 국어선생님 계신가요 15 ... 2024/09/06 2,717
1622121 82쿡 가입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50 ㅇㅇ 2024/09/06 1,769
1622120 새로 이사온 동네에 맥도날드가 없어서 서운 4 ..... 2024/09/06 2,077
1622119 타이레놀 500밀리그램 가루형이 있는데 4 2024/09/06 1,365
1622118 노다메 칸타빌레 만화최고 11 룰루 2024/09/06 1,784
1622117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86 달빛 2024/09/06 20,185
1622116 블랙페앙2 보는분 있나요,..(넷플) 1 ㅇㅇㄹ 2024/09/06 891
1622115 82와 우울증 17 .. 2024/09/06 3,502
1622114 다이어트 최장기간 얼마나 해보셨나요? 6 다이어트 중.. 2024/09/06 1,345
1622113 큰일 볼때 방귀 안나오는 사람도 많죠? 7 2024/09/06 1,874
1622112 응급실 수술의사 없어 70대 사망 17 .. 2024/09/06 4,922
1622111 목디스크에 수건 받치고 자는거요 22 oo 2024/09/06 3,327
1622110 스마트폰 저는 엄마들이 왜 쥐어주면 큰일날거처럼 그러는지 모르겠.. 37 ㅇㅇ 2024/09/06 6,554
1622109 김포공항 탑승시간 4 공항 2024/09/06 1,191
1622108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입니다 4 같이 봐요 2024/09/06 985
1622107 송편은 어디가 맛있나요? 7 가가 2024/09/06 2,417
1622106 수리논술 ㄴㄴ 2024/09/06 493
1622105 " 병원 40곳에 간절한 전화, 환자는 끝내 '집으로'.. 30 ㅇㅇ 2024/09/05 5,634
1622104 등에 빨간 반점 1 ... 2024/09/05 1,090
1622103 이 지역은 음식배달을 못시키겠 1 ㅍㅈㅋㄷㄴㄷ.. 2024/09/05 1,257
1622102 (모쏠)우리 동네 신혼부부들 많은데너무 부러워요. ㅠㅠ 2 제곧내 2024/09/05 1,695
1622101 서울 집값이 문재인 정부이후 3배가 올랐는데..반포는 더. 21 dpgb 2024/09/05 4,496
1622100 서울 신축 아파트 정말 좋네요. 28 . . 2024/09/05 6,767
1622099 푸바오 영화가 전체 박스오피스 1위 13 2024/09/05 2,372
1622098 성심당 직원 자녀위한 어린이집용 4층건물 짓네요. 15 ... 2024/09/05 3,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