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을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180을 냈어요

동물연합사단법인인증 조회수 : 7,023
작성일 : 2024-08-31 23:36:30

저는 유기견보호소에서.. 강아지를 데려와서 키우려구했는데

처음부터 개월수 얼마 안된 댕댕이 말티푸로 데려오고 싶었는데 검색하니까 5월생 말티푸 수술했던 댕댕이가 있길래

큰맘먹고 갔어요

처음이기도 하고 사실 돈도 안들거라 생각했거든요

저희 아이랑 갔는데 저희 아이가 그 댕댕이를 소개받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수술까지 했는데 이도 있대서.. 안쓰럽고 불쌍하다고 데려가지고.. 그래서 그래 이 댕댕이랑 같이 가자!!

했거든요.

그리고 설명을 한참 들었어요..

멤버쉽비가 있고 병원 할인이 있고..

다달이 10만원 18개월이래요.

여기분들은 다른 생업있고 무료봉사고 이 멤버쉽비가 다 유기돼 온 댕댕이들 치료하고 관리하는 비용이라고..

그래서 와 정말 대단하시다 했는데..

갈때 분양계약서를 쓰라하고 카드 3개월로 긁어준다는거예요..

다달이 10만원 18개월이 아니라..

왠지.. 아픈 댕댕이를 180만원 주고 사온 느낌이 드네요..

기분이 나빠요.. ㅠㅠ

 

IP : 59.17.xxx.10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11:38 PM (14.52.xxx.217)

    어딘지 밝혀야 겠네요. 양심팔아먹을 보호소는 망해야해요

  • 2. 그러게
    '24.8.31 11:38 PM (112.154.xxx.66)

    어딘지 모르지만
    장사하는 느낌이네요

  • 3. ....
    '24.8.31 11:39 PM (112.154.xxx.66)

    유기견 보호소가 맞기는 해요?

  • 4. ㅠㅠ
    '24.8.31 11:40 PM (223.39.xxx.6)

    보호소라는 이름으로 장사하는 업자들 많다던데요.
    검색 많이 해보고 가야돼요.

  • 5.
    '24.8.31 11:40 PM (220.71.xxx.176)

    그래서 임보 해요
    좀 과하긴 해요

  • 6. ..
    '24.8.31 11:40 PM (223.38.xxx.161)

    꼭 구청이나 알려질 만한 곳에 신고하세요
    신박하게 돈 긁네요
    그런 소리 처음 들었어요
    책임비는 어느 정도는 내는 게 필요해도 180 이라니요
    애초에 분양업자와 짜고 하는 일지도 몰라요

  • 7. 사기
    '24.8.31 11:42 PM (118.235.xxx.53)

    사기 당하신 듯 싶네요

  • 8. 어머
    '24.8.31 11:42 PM (124.49.xxx.205)

    그거 무슨 유기견 이름을 걸어놓고 장사하는 곳 같은데요? 예쁜 아가들 많아요 그런 광고 많이 해요.

  • 9. ..
    '24.8.31 11:42 PM (110.15.xxx.102)

    보호소에서 그냥 데리고 오는 건 줄 알았는데 그렇게 돈을 내야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 10. 글게요
    '24.8.31 11:42 PM (211.58.xxx.161)

    장사하는곳인데 보호소라고 가면쓴곳 아닌가싶은데요
    보통 보호소는 얼마정도 주나요?

  • 11. ...
    '24.8.31 11:44 PM (112.154.xxx.66)

    사단법인도 아니고
    사단법인 인증이라구요

    아이고야...

  • 12. 제가 임보한던곳
    '24.8.31 11:46 PM (118.235.xxx.17)

    제가 임보하던곳은 국내는30만원 해외는 100만원 이었어요

  • 13. 속으셨네요
    '24.8.31 11:48 PM (222.100.xxx.51)

    그런데 있다고 들었어요. 대표적으로 ㄷㄱㅁㄹ 이런데.
    전 유기견 시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돈 하나도 안들었고요
    오히려 보호소에서 중성화도 시켜주고, 등록 칩도 넣어주고, 기본 훈련, 배변훈련 다 시켜줬어요.
    사설에서 하는데 가면 임보비니, 책임비니 하고 받는데 있긴 한데
    너무너무 비싼데서 받으셨어요.
    취소해달라고 하세요. 돈.

  • 14.
    '24.8.31 11:50 PM (59.17.xxx.105)

    댕댕이는 너무 예쁜데
    이용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나빠요
    배변패드랑 이거저거 선심쓰듯 챙겨줬어요.
    근데 너무 기분이 나빠요..

  • 15. 원글
    '24.8.31 11:52 PM (59.17.xxx.105)

    반나절만에 정이 이렇게나 들었는데..
    너무 못됐네요 그 사람들 ㅠㅠ
    근데 진짜 이건 아닌거 같아요.

  • 16. ㅁㅁㅁ
    '24.8.31 11:55 PM (222.100.xxx.51)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시 보호소에서도 방석, 간식, 목줄, 에코백.. 챙겨줘요. 비싼건 아니어도.

  • 17. 신종펫샵
    '24.8.31 11:56 PM (110.9.xxx.70)

    유기견 보호소가 아니라 펫샵이에요.
    요즘 펫샵에 대한 시선이 안좋으니까 보호소 이름 걸고 강아지 팔아요.
    제대로 속으셨네요.

  • 18.
    '24.8.31 11:56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저 가격은 보통 분양업자들 가격이예요. ㄷㄱㅁㄹ도 그 가격일것 같구요. 제 지인이 ㄷㄱㅁㄹ에서 어린 강아지 그정도 줬다고 들었어요. 보통 유기견 보호소는 그렇게까지 받지 않아요. 책임비 정도고 아니면 사진이나 아이 잘 지내는지에 대한 계약이죠.

  • 19. 헐~
    '24.8.31 11:57 PM (114.200.xxx.141)

    보호소란 미명아래 애견샵을 운영중이네요
    애견샵에 가도 저리 받진 않을거 같은데요

  • 20. oo
    '24.9.1 12:01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뉴스에 나올 수준이네요.
    어디든 제보하고 신고해야 할 듯요.

  • 21. 원글
    '24.9.1 12:02 AM (59.17.xxx.105)

    혹시 신고 어떻게 하면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선량한 사람을 속이고 농학한거 같아 가만 못있겠어요
    우선 취소해달라고 문자 보내놔야겠어요..
    강쥐 자는데.. 속상하네요..

  • 22. 원글
    '24.9.1 12:04 AM (59.17.xxx.105)

    파보였나..
    저는 용어를 잘 몰라서.. 그 수술한 강아지고.. 이가 있어요..
    아.. 슬프네요..

  • 23. ..
    '24.9.1 12:12 AM (193.37.xxx.134) - 삭제된댓글

    사기 공화국 수준이죠. 온통 사기꾼 천지인 나라

  • 24. ..
    '24.9.1 12:18 AM (39.7.xxx.247)

    원글님 어딘지 꼭 알려주셔야 다른사람이.피해 안봅니다.

  • 25. ...
    '24.9.1 12:22 AM (113.61.xxx.52)

    어휴, 그게 요즘 성행하는 신종펫샵이에요ㅜㅜ 교묘하게 법망 피해서 유기견 유기묘 데려다가 장사하는거요. 천벌을 받을 놈들!

  • 26. ..
    '24.9.1 12:28 AM (14.45.xxx.213)

    에효.... 그 강아지 하루만에 파양당하나요 ㅠㅠㅠ 나쁜노므 시키글 180만원이나 쳐받다니

  • 27. 그거
    '24.9.1 12:32 AM (70.106.xxx.95)

    신종 사기에요.

  • 28. ㅜㅜ
    '24.9.1 12:40 AM (220.80.xxx.96)

    기분이 그렇게 나쁘고 이상하다 싶으면
    물어보셨어야죠
    지금이라도 취소하든지 신고하시고
    댕댕이는 ㅜㅜㅜ 그냥 데려다 키울 수 없으려나요 ㅜ

  • 29. 거기 서울이죠?
    '24.9.1 1:07 AM (49.164.xxx.115)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에 갔더니 돈도 돈이고 직장과 집 사진 보여달라 해서
    직장 알려줫고 집 사진도 보여줬더니 계속적으로 사진 보내라
    보내겠다 했더니 나중에 와서 보겠다고까지 해서
    나중에 너무 짜증이 나서 없던 일로 하고 나와버렸어요.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아지한테 나쁜 짓하는 사람 거르고 강아지가 제대로 안전한 곳으로 갔는지
    책임감을 갖고 확인하는 건 좋다 이거에요.
    그런데 너무 지나치더군요.
    직장 알려주고 집 사진 보여준 건 내 프라이버시를 다 까고 증명해줬는데
    돈도 주는데 사진 계속 보내는 것도 하겠다 했는데 집까지 찾아오겠다 해서
    계속 무슨 유기견 한마리 두고 인질 잡은 것도 아니고 제가 누구한테 그런 대접 받을 일도
    없고 해서 그만 뒀어요.

  • 30. ....
    '24.9.1 1:12 AM (106.101.xxx.128)

    안락사없는 따뜻한 보호소 가셨나보네요
    여기 신종 사긴데

  • 31.
    '24.9.1 1:18 AM (118.32.xxx.104)

    신종 펫샵!!!

  • 32. 원글
    '24.9.1 1:26 AM (59.17.xxx.105)

    취소하겠다고
    신문고에도 올리겠다고도 보내놨는데..
    자고있는 강아지를 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 33.
    '24.9.1 2:20 AM (61.254.xxx.115)

    펫샵에서 사도 그가격 절반도 안되게 주고 사요 헐...신종사기네

  • 34. ooooo
    '24.9.1 2:32 AM (211.243.xxx.169)

    요즘 그거 신종 펫샵이에요.

    이름 보호소로 되어 있고,
    실제로는 저렇게 다른 명목으로 분양비를 받아요.


    지자체에 등록되어 있는 보호소로 확인하고 가셔야 됩니다.

  • 35.
    '24.9.1 4:33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개를 걍 사도 몇십이면 될거같네요.
    180은 너무 심합니다. 가서 무르세요.

  • 36. ㅇㅂㅇ
    '24.9.1 6:31 AM (182.215.xxx.32)

    사기꾼이네요..
    유기견보호소를 가장한.
    어디에요?????

  • 37. ....
    '24.9.1 7:09 AM (110.13.xxx.200)

    세상에... 사기네요.

  • 38. 시,군에서
    '24.9.1 7:49 AM (180.68.xxx.158)

    운영하는 보호소는
    아이 데려와서 건강검진,중성화등 병원비 송부하면
    30만원까지 자원금도 줍니다.
    우리 개아들 파주시 보호소에서 데려왔어요.
    안타깝지만,
    저거 사기예요.
    어휴…

  • 39. 세상에
    '24.9.1 8:06 AM (112.186.xxx.86)

    보호소인척하는 나쁜 펫샵이네요.

  • 40. pp
    '24.9.1 9:29 AM (1.226.xxx.74)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신고하세요.
    사기꾼이네요.
    방송국에 이 내용대로 제보하세요.

  • 41. 파보요???
    '24.9.1 9:30 AM (218.50.xxx.164)

    파보가 수술로 고쳐지는 병이었나요?
    예~~전에 생후 한달된 강아지 파보로 안락사했는데 ㅜㅜ

  • 42. ..
    '24.9.1 9:56 AM (121.137.xxx.192)

    도그ㅁㄹ 가셨나요? 사례비, 센터 운영비 정도 생각했는데 너무 장삿속이라 그냥 나오고 비슷한 비용으로모견 확인하고 혈통증명서 있는 전문 브리더한테 분양받았어요.

  • 43. ....
    '24.9.1 10:41 AM (14.45.xxx.213)

    취소하고 한 30만원 정도 기부한다 생각하고 줘버리고 갱아지는 계속 키우시면 안될까요... 불쌍하네요 이제 안락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사나 싶어 행복했을텐데 ㅠㅠㅠㅠ

  • 44. 나쁘다
    '24.9.1 10:57 AM (182.214.xxx.17)

    사람의 순수한 마음을 돈벌이에 이용하다니
    참 나쁘네요ㅜㅜ

  • 45. 원글
    '24.9.1 11:33 AM (118.235.xxx.75)

    진짜 돈이야 그냥 줘도 되는데
    순수한 마음이 이용당했다는게 그것도 어린아이의 마음을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전화도 안받네요.
    데리고 있고싶은데 4개월 넘은 강아지가 꼼짝안해요
    먹긴 먹고 똥은 싸는데..
    찾아가보려구요
    안되겠다니까 우리애가 또 울고불고하네요 ㅠㅠ

  • 46. ..
    '24.9.1 2:45 PM (223.38.xxx.106)

    강아지는 인연이니 키우시고 그 업체는 따로 신고하세요

  • 47. 신용카드사
    '24.9.1 11:34 PM (122.38.xxx.166)

    신용카드사에 전화해서 사기 당한 것 같아 정지시켜달리고 얘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76 자라 매장 괜찮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27 1,206
1642275 50중후반 알바면접 4 ..... 2024/10/27 3,357
1642274 오늘 덕수궁 돌담길 과 정동길 다녀오신분 계시나요? 9 안녕가을 2024/10/27 2,342
1642273 몰랐는데 음악듣고 알게 된 배반의 장미 3 돈ㄷㅐ보이 2024/10/27 1,867
1642272 음악하는 사람들이 치매 안 걸린다는 거 사실일까요? 19 정말이냐 2024/10/27 4,705
1642271 50대의 진짜 삶의 질은......... 30 저는 2024/10/27 28,645
1642270 안락사를 택한 친구의 마지막을 함께 해준 친구 19 영화처럼 2024/10/27 8,630
1642269 스키니바지 다 버리셨지요? 30 어쩌나요 2024/10/27 7,270
1642268 아파트 아파트 아아 아하ㅎㅎ 9 2024/10/27 2,758
1642267 수돗물에서 쇠냄새가 나요 1 ㅇㅇ 2024/10/27 576
1642266 오늘 광화문 엄청나네요 10.27예배의 인파로 26 ㅇㅇ 2024/10/27 5,748
1642265 서효림 통곡하네요.. 20 2024/10/27 25,996
1642264 원·달러 환율 상승폭 주요국 중 1위…내수+환율 리스크 커진다 3 2024/10/27 1,333
1642263 머리 감으러 미용실 갔어요 82 수술 3일차.. 2024/10/27 13,509
1642262 즉석구이 김 선물 코코 2024/10/27 396
1642261 명태균 관련해서 7 궁금 2024/10/27 1,226
1642260 한국 미관은 질서가 없어요 42 …… 2024/10/27 3,309
1642259 중년 노화오기전 3 2024/10/27 3,065
1642258 입에 칼을 문 어떤 엄마 58 왜 저럴까요.. 2024/10/27 9,171
1642257 걷기운동만 하는데 하루에 5천보 걸으면? 34 .. 2024/10/27 4,397
1642256 자라 스커트 사이즈 문의 11 자라쇼핑 2024/10/27 836
1642255 중년과 노인의 차이는... 7 ㅡㅡ 2024/10/27 3,603
1642254 민주당 금투세 폐지 안했어요 48 ㅇㅇ 2024/10/27 1,627
1642253 소싯적 인기 자랑 한 번 해봅시다. 15 서면그언니 2024/10/27 2,741
1642252 바보같은 짓을 했어요.. 11 방금 2024/10/27 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