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우리 강아지 좀 웃긴 거 …

.. 조회수 : 2,280
작성일 : 2024-08-31 22:30:51

요즘 우리 강아지 키우면서

웃긴 거 2가지

적어봅니다

 

첫째는

매일 하루 두번 산책 때

집 앞에 신호등이 없는 작은 횡단보도가 있고

거길 건널 때 일이에요

매일 건널 때마다

"빵빵이 오나 보고 가야된다" 고 하며

내가 항상 두리번두리번 했어요

 

2-3일 전부터는 강아지에게

"빵빵이 오나 봐바!!" 했더니

글쎄!!!!

정말!!

우리 강아지가

좌우를 둘러 보며

차가 오나 안 오나 살피는 거에요 ㅋㅋ

너무 깜짝 놀라고 귀염과 웃김이 동시에

느껴져서

이제 매일 시킵니다

빵빵이 오나 봐라~ ㅋㅋ
길가다가도 빵빵이 온다 서라! 하면

잘 서 있곤 하더니

이젠 별 걸 다 하네요 ㅋㅋ

 

두번째는

동물병원에서 받아온

노란연고통이 있어요

이 연고는 염증에 효과가 있는 건데

우리 강아지가 봄마다 코에 염증이 생겨

발라주곤 했어요

효과가 아주 좋아서 바르면 나았구요

그래서 발라주면 잘 참고 핧지도 않아요

그런데 오늘은 @꼬가 뭔가 불편하고 아프데요

산책 후 씻어야 하는데 짜증이 나서

싫다길래

대충 씻고 수건으로 토닥인 후

노란연고통을 들고와 발라주니

그냥 바로 수긍하고 바르라고 하네요 ㅋㅋ

노란연고통을

아주 많이 신뢰하는 거 같아

너무 웃겨요

노란연고통 덕분에 

저녁에 귀가 후

산책과 씻기 ...

무사히 했어요 ..

IP : 121.16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ㅊ
    '24.8.31 10:36 PM (106.102.xxx.167)

    똑똑이네요ㅎㅎ
    동물들도 사람말 알아듣는거 신기하죠?
    그 쪼끄만 머리로 생각도 하고 그러는거 너무 신기해요

  • 2. ㅎㅎ
    '24.8.31 10:45 PM (222.100.xxx.51)

    우리 강아지도 칫솔 가지고 오면
    딱 보고
    무릎앞에 타닥타닥 와서는 벌렁 누워요 엄청 귀여워요
    자! 해! 이렇게 말하는듯

  • 3. 아유
    '24.8.31 11:11 PM (118.235.xxx.101)

    똑띡이..넘 이뻐요

  • 4. 저도
    '24.9.1 2:21 AM (61.254.xxx.115)

    항상 횡단보도 앞에서는 위험해~ 차는 위험해~ 라고 가르쳤더니 횡단보도 보이면 멈추고 안아서 건너달라고해요 우리개는 소형견 귀여워요~^^

  • 5.
    '24.9.1 7:06 AM (118.235.xxx.41)

    사랑스럽다!!!!!!!!!
    안아보고 싶다!!!!!!!
    강아지 보호자님 82에 자주 놀러와주세요

  • 6. wood
    '24.9.1 12:06 PM (211.241.xxx.229)

    아 너무 사랑스런 강아지들이네요.
    저도 고옥 안아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897 오징어초무침 4 손님 접대 2024/09/11 1,506
1623896 재수없다고 남 집앞에 소금 뿌렸는데요 5 세상에! 2024/09/11 3,010
1623895 군, 전방 지역 등 CCTV 1300여개 철수 25 이게뭔가요?.. 2024/09/11 2,533
1623894 펌_김건희, 마포대교 ‘불시’ 순찰...“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 30 .. 2024/09/11 2,859
1623893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간단한 방법 없을까요? 5 귀찮 2024/09/11 1,704
1623892 오래된 이불 핏자국 지우는 방법 19 ... 2024/09/11 3,175
1623891 자전거 수리점의 횡포 ㅠ 14 sin501.. 2024/09/11 1,936
1623890 남편이 직접 전한 선물 받고도 꼭 저에게 전화하시는 큰댁 형님 26 형님형님형님.. 2024/09/11 4,872
1623889 배우 안세하 학폭 의혹, 현직 교사도 폭로 동참 43 ........ 2024/09/11 19,089
1623888 80대 시에비가 며느리 성폭행 22 D져라 2024/09/11 15,831
1623887 나솔 재밌나요? 8 ㅇㅇ 2024/09/11 1,939
1623886 핀란드 게시글을 보고요 12 핀란드 2024/09/11 1,977
1623885 5년만에 요리 좀 해보려고 합니다. (잡채) 2 워킹맘 2024/09/11 989
1623884 시누들은 결혼한 남동생이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면 29 .. 2024/09/11 5,030
1623883 X레이 하루에 2번 찍어도되나요? 2024/09/11 392
1623882 평범한데 비싼가요? 10 ··· 2024/09/11 1,982
1623881 영양제, 정수리 휑한게 없어졌는데 6 어떤게? 2024/09/11 2,890
1623880 스파게티 소스 많이 남았어요 ㄴㄴ 2024/09/11 451
1623879 1층 올수리된 아파트 34 아파트 2024/09/11 4,400
1623878 견미리팩트중에서 덜 번쩍거리는 버전은 뭔가요 ㅇㅇ 2024/09/11 413
1623877 성균관대 전자과 지방한의대 25 대학 2024/09/11 2,380
1623876 쒼나요쒼나 제사간소화 8 꺄하하하하 2024/09/11 2,023
1623875 연고대.서성한.추합은 어느과가 많이 도나요? 14 .. 2024/09/11 1,468
1623874 기침으로 밤잠을 못자고 있어요. 12 .. 2024/09/11 1,279
1623873 성당 신부님께 고기 재서 드려도 될까요? 14 추석 2024/09/11 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