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우리 강아지 좀 웃긴 거 …

..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24-08-31 22:30:51

요즘 우리 강아지 키우면서

웃긴 거 2가지

적어봅니다

 

첫째는

매일 하루 두번 산책 때

집 앞에 신호등이 없는 작은 횡단보도가 있고

거길 건널 때 일이에요

매일 건널 때마다

"빵빵이 오나 보고 가야된다" 고 하며

내가 항상 두리번두리번 했어요

 

2-3일 전부터는 강아지에게

"빵빵이 오나 봐바!!" 했더니

글쎄!!!!

정말!!

우리 강아지가

좌우를 둘러 보며

차가 오나 안 오나 살피는 거에요 ㅋㅋ

너무 깜짝 놀라고 귀염과 웃김이 동시에

느껴져서

이제 매일 시킵니다

빵빵이 오나 봐라~ ㅋㅋ
길가다가도 빵빵이 온다 서라! 하면

잘 서 있곤 하더니

이젠 별 걸 다 하네요 ㅋㅋ

 

두번째는

동물병원에서 받아온

노란연고통이 있어요

이 연고는 염증에 효과가 있는 건데

우리 강아지가 봄마다 코에 염증이 생겨

발라주곤 했어요

효과가 아주 좋아서 바르면 나았구요

그래서 발라주면 잘 참고 핧지도 않아요

그런데 오늘은 @꼬가 뭔가 불편하고 아프데요

산책 후 씻어야 하는데 짜증이 나서

싫다길래

대충 씻고 수건으로 토닥인 후

노란연고통을 들고와 발라주니

그냥 바로 수긍하고 바르라고 하네요 ㅋㅋ

노란연고통을

아주 많이 신뢰하는 거 같아

너무 웃겨요

노란연고통 덕분에 

저녁에 귀가 후

산책과 씻기 ...

무사히 했어요 ..

IP : 121.163.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ㅊ
    '24.8.31 10:36 PM (106.102.xxx.167)

    똑똑이네요ㅎㅎ
    동물들도 사람말 알아듣는거 신기하죠?
    그 쪼끄만 머리로 생각도 하고 그러는거 너무 신기해요

  • 2. ㅎㅎ
    '24.8.31 10:45 PM (222.100.xxx.51)

    우리 강아지도 칫솔 가지고 오면
    딱 보고
    무릎앞에 타닥타닥 와서는 벌렁 누워요 엄청 귀여워요
    자! 해! 이렇게 말하는듯

  • 3. 아유
    '24.8.31 11:11 PM (118.235.xxx.101)

    똑띡이..넘 이뻐요

  • 4. 저도
    '24.9.1 2:21 AM (61.254.xxx.115)

    항상 횡단보도 앞에서는 위험해~ 차는 위험해~ 라고 가르쳤더니 횡단보도 보이면 멈추고 안아서 건너달라고해요 우리개는 소형견 귀여워요~^^

  • 5.
    '24.9.1 7:06 AM (118.235.xxx.41)

    사랑스럽다!!!!!!!!!
    안아보고 싶다!!!!!!!
    강아지 보호자님 82에 자주 놀러와주세요

  • 6. wood
    '24.9.1 12:06 PM (211.241.xxx.229)

    아 너무 사랑스런 강아지들이네요.
    저도 고옥 안아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398 의료는 진짜 붕괴 중 32 ㅠㅠ 2024/09/03 5,061
1621397 웨딩케잌, 자르는 요식행위로 있는줄 알았는데 5 ㅇㅇ 2024/09/03 3,187
1621396 올해 생일은 참 기분이 좋네요 11 .... 2024/09/03 2,663
1621395 저 오늘 최악의 생일 39 눈에뵈는거없.. 2024/09/03 5,654
1621394 공익? 카투사? 뭐가 나을까요? 16 선택 2024/09/03 1,666
1621393 맘스안심팬티 잇잖아요.. 2 맘스안심팬티.. 2024/09/03 1,124
1621392 꽃게찜하려는데요 3 2024/09/03 1,008
1621391 웨딩 케이크는 누가 먹는건가요? 16 ... 2024/09/03 4,039
1621390 친구가 세 명은 있으면 좋겠어요. 14 .. 2024/09/03 3,209
1621389 피부 건조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보는 연고 33 ... 2024/09/03 6,791
1621388 요즘 성경읽다가 하는 상상이 3 ㅗㅎㄹㅇ 2024/09/03 1,472
1621387 서울 가성비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38 가족여행 2024/09/03 2,684
1621386 컬러감각 있으신 82님 브라운과 연핑크 조합 어떠나요 18 .... 2024/09/03 2,074
1621385 미쳤나봅니다 지름신 ㅜ 21 제가 2024/09/03 6,603
1621384 유어아너…완전 고구마 드라마네요.(약스포) 13 qwer 2024/09/03 3,229
1621383 예쁜 코랄 핑크 립스틱 추천 부탁 드립니다. 7 립스틱 2024/09/03 1,930
1621382 시골살이 : 오늘도 어떤 할머니를 태워드렸어요 19 2024/09/03 4,953
1621381 청호나이스 정수기 써보신 분! 6 괜찮나요? 2024/09/03 703
1621380 맹장수술 어디로 가야하나요? 20 , ... 2024/09/03 2,023
1621379 열받아서 8만원 썼어요 13 .... 2024/09/03 5,369
1621378 집을 싸게 팔아서 속이 말이 아닌데요… 55 위로좀 ㅠㅠ.. 2024/09/03 20,665
1621377 국짐 종특 타깃잡고 언론과검이 합심해 악마화 1 ㄱㄴ 2024/09/03 493
1621376 검찰총장 청문회 노려보고 째려보고 20 .. 2024/09/03 1,927
1621375 운동 다니는 전업주부님들 38 ㅇㅇㅇ 2024/09/03 7,039
1621374 윤석열 측근들 말에 의하면, 윤은 불안하면 강하게 말한다. 10 0000 2024/09/03 3,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