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안에서 49재 할때 스님들이 독경 염불하시고 할때 상주들이 많이 우나요?
고인추모하는 글 같은거 읽으면서 울고 감동하고 하나요.
큰절에서 하는 경우 그런가요?
불교에서는 큰스님들이 돌아가시면 많이 우시던데요,
원래 저는 49재나 천도재할때 스님들이 우는 거 못들어봐서요
법당안에서 49재 할때 스님들이 독경 염불하시고 할때 상주들이 많이 우나요?
고인추모하는 글 같은거 읽으면서 울고 감동하고 하나요.
큰절에서 하는 경우 그런가요?
불교에서는 큰스님들이 돌아가시면 많이 우시던데요,
원래 저는 49재나 천도재할때 스님들이 우는 거 못들어봐서요
외가쪽이 독실한 불교라 49재 두 번 봤어요.
직계가족은 울더라고요.
스님 기도하시고 이것저것 하는데 평소 신심이 깊었다면 눈물이 나오는 분위기더라고요.
봄에 부친상 치렀는데 49재라면 장례 치르고도 한참 후라 우는 분위기 아니에요. 고인 추모하는 개인적인 글 읽거나 하지 않고요, 조용히 스님 주도 하에 정해진 불교의식을 행합니다. 가족들은 스님이 시키는 대로 절 하고 술 올리는 것 해요.
친정 독실한 불교집안이고 시재부터 49재까지 다 지냈는데 49재 유품태우고 탑 돌 때 정말 많이 울었어요
법당안에서 불교의식에 따라 행할때 직계가족이 편지낭독하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인가요? 절에서 시키기도 하나요?
상주들이 우는 건 고인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거지
불교라 그러는 건 아니죠
개인차가 있겠지만 49재날은 많이 눈물이 났어요 정말 마지막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
마지막에 반야용선인가 그거 태우고 할때 많이 울었어요
고인에게 꼭 감사의 편지를 읽어드리고 싶다고 하면 하게 해주시나요?
독경인가 그런게 길고 비용이 많이 들 뿐.
아이고 아이고~
이런 곡하면서 우는건 없어요
스님이 설명해주시고 불경 듣고
책보면서 따라읽고
스님이 그냥 불경외듯하는게 아니라
무슨 무대에서 뮤지컬원맨쇼?하듯이
불경을 소리의 고저,빠르게 느리게, 가쁜 거친호흡 목탁소리등등 카타르시스에 이르는 때가 있어요. 아주 감동적이었고 마음이 한길로 모이는 느낌.. 극락세상으로 인도받는 안식감같은거..암튼 처음 법당안에 들어가서
절하는 방법도 스님께 배우고 7번 갔었는데요.. 곡 소리내며 울거나 유도하지는 않아요.
혼자 스스로 감정에 눈물을 훔쳤다면 모를까.
들썩이는 어깨
아이고 아이고~
이런 곡하면서 우는건 없어요
스님이 설명해주시고 불경 듣고
책보면서 따라읽고
스님이 그냥 불경외듯하는게 아니라
무슨 무대에서 뮤지컬원맨쇼?하듯이
불경을 소리의 고저,빠르게 느리게, 가쁜 거친호흡 들썩이는 어깨 격렬한 목탁소리등등 카타르시스에 이르는때가 있어요. 아주 감동적이었고 마음이 한길로 모이는 느낌.. 극락세상으로 인도받은안식감같은거..암튼 처음 법당안에 들어가 절하는 방법도 스님께 배우고 매번 7번 모두 갔었는데요.. 곡 소리내며 울거나 유도하지는 않아요. 혼자 스스로 감정에 눈물을 훔쳤다면 모를까.
저 울지 않았어요.
이후 10년동안 울고 살았지만
재 모실때는 아무도 울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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