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유방암이라 신경을 쓰고 살고요
치밀 유방 중에서도 최치밀 유방이에요.
암튼, 얼마 전부터 가슴에 조금씩 결절이 생기기 시작해서
오른쪽에 한개 비교적 큰거, 자잘한거 두어개
왼쪽에도 한개 있는데
이사오느라 최근 병원을 바꿨거든요
2차 종합병원에서 보더니 가족력있으니 양쪽 다 도려내자고
절개하자고 당장.
수술 바로 안하고 대학 병원에서 유방암만 보는 전문의에게 가니
할필요 없다고 했어요.
6개월 후 다시 추적관찰했는데 변화 없다고 수술하지 말고
나빠보이지 않으니 1년 후에 오라고.
그런데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