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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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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결절 그냥 두시나요?

ㅁㅁㅁ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24-08-31 20:32:13

엄마가 유방암이라 신경을 쓰고 살고요

치밀 유방 중에서도 최치밀 유방이에요.

암튼, 얼마 전부터 가슴에 조금씩 결절이 생기기 시작해서

오른쪽에 한개 비교적 큰거, 자잘한거 두어개

왼쪽에도 한개 있는데

이사오느라 최근 병원을 바꿨거든요

2차 종합병원에서 보더니 가족력있으니 양쪽 다 도려내자고

절개하자고 당장. 

수술 바로 안하고 대학 병원에서 유방암만 보는 전문의에게 가니

할필요 없다고 했어요. 

6개월 후 다시 추적관찰했는데 변화 없다고 수술하지 말고

나빠보이지 않으니 1년 후에 오라고.

 

그런데 찝찝하네요. 

 

IP : 222.100.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4.8.31 8:34 PM (59.30.xxx.66)

    그거 제거 했어요
    두면 안된다고 했어요

  • 2. ㅇㅇ
    '24.8.31 9:06 PM (118.219.xxx.253) - 삭제된댓글

    총조직검사에서 섬유선종이라고 나와서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찝찝해서 다른 병원 가서 수술 했어요
    맘모톰하려다가 절개로 제거했는데 3가지 복합적인 것이 나왔어요
    암은 아니지만 안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제가 결정한 거지만 잘 했다고 생각해요

  • 3. ㅇㅇ
    '24.8.31 9:08 PM (118.219.xxx.253) - 삭제된댓글

    하더라구요
    근데 찝찝해서 다른 병원 가서 수술 했어요
    맘모톰하려다가 절개로 제거했는데 섬유선종 포함 3가지 복합적인 것이 나왔어요 (섬유선종, 유두종, 방사형반흔)
    암은 아니지만 안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제가 결정한 거지만 잘 했다고 생각해요

  • 4. ㅇㅇ
    '24.8.31 9:10 PM (118.219.xxx.253)

    총조직검사에서 섬유선종이라고 나와서 지켜보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찝찝해서 다른 병원 가서 수술 했어요
    맘모톰하려다가 절개로 제거했는데 섬유선종 포함 3가지 복합적인 것이 나왔어요
    (섬유선종, 유두종, 방사형반흔)
    암은 아니지만 안 좋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6개월마다 검진해야 하구요
    저는 그냥 제가 결정한 거지만 잘 했다고 생각해요

  • 5. 0001
    '24.8.31 9:17 PM (211.119.xxx.237)

    저도 치밀유방이고 크기가 작은거 결절두어개 있다고해서 1년마다 검사받고 있어요 수술뭐이런 얘긴들어본적없고요

  • 6. 사실
    '24.8.31 9:28 PM (222.100.xxx.51)

    대학병원, 수술안해도 된다고 한 의사는 유방암 명의라고 기사에도 나오고
    그런 분인데.....
    친정엄마가 6개월 좀 넘어 진단시기 좀 늦게 병원갔다가 암 진단 받은 케이스라
    조금 불안하네요...

  • 7. ㅇㅇ
    '24.8.31 9:38 PM (118.46.xxx.100)

    저는 처음엔 세포침 검사했고, 없어졌구요.
    그 이후 또 생겼는데 모양이나 크기 나쁘지 않다 해서 주기적 관찰중입니다.

  • 8. 맞다
    '24.8.31 9:42 PM (222.100.xxx.51)

    저도 이사 전 병원에서 검사하자해서
    생침 검사?해서 조직검사했는데..괜찮았었어요

  • 9. ooooo
    '24.9.1 2:47 AM (223.38.xxx.48)

    주기적 관찰 중인 사람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그냥 둬도 된다면 돼. 그냥 둬도 되는 일이에요.

    몇 년 전에 동네 유방외과에서
    맘모톰 하자고 덤벼서 대학병원 갔고
    6개월 걸쳐서 두 번 추적,
    지금 1년에 한 번 정기검진만 해요

  • 10. ooooo
    '24.9.1 2:48 AM (211.243.xxx.16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63472&page=1&searchType=sear...

  • 11. dkdk
    '24.9.1 10:09 AM (222.100.xxx.51)

    위 원5님이 저와 비슷한 과정 거치셨네요.
    저도 가슴 양쪽에 다 결절 있는데, 검진센터, 동네 작은 종합병원?에서는
    바늘로 뽑아서 조직검사하고, 떼내자고 난린데
    대학병원에서는 일단 그냥 두라고...

    해외 나가는 일 아니면 일단은 대학병원 주치의 말 들어야겠네요.
    1년 후에 다시 검사...
    자세한 설명이 담긴 게시물 공유 감사드립니다.

  • 12. ooooo
    '24.9.1 10:24 AM (211.243.xxx.169)

    저도 그때 몇 주 동안 엄청나게 머리 복잡하고 마음고생했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기록 남겨놨었어요.

    그때 대학병원 교수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이거는 잘잘못의 영역보다는 그냥 의사의 성향도 있다고.
    미리 모든걸 제거하자고 하는 쪽이 있고
    불필요하다면 굳이 건들지 말자는 쪽이 있는데
    자기는 완전히 후자라고.

    그래도 아무리 늦어도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꼭 검진받으라고는 해요.

  • 13. 그렇군요
    '24.9.1 10:28 AM (222.100.xxx.51)

    저도 며칠전 6개월 정기검진때 샘에게
    어떤 사람은 모든 혹을 다 제거해서 씨를 말리는게 낫다고 하는데
    안그래도 되냐 했더니
    저를 응시하며,
    그건 나쁜 경우에야 그렇지...(연세 좀있으신 분이 친근하게 말하심)
    이건 커지지도 않고 그러니까...
    이렇게 말씀하셔서 일단은 믿어보려고요.
    근데 막상 1년 후 예약하려니, 다 꽉차서는..1년 2개월 후 진료예약이네요.

  • 14. ooooo
    '24.9.1 10:40 AM (211.243.xxx.169)

    2개월 가지고는 별일 안 생길 거예요
    그리고 몇 달 지나셔서 중간중간 연락 해보시면
    대부분 빈자리 나옵니다.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적어도 2명 이상의 전문의가 현재 아주 심각한 게 아니라고 했으니까 마음 편히 계셔도 될 거예요

  • 15. 원5님
    '24.9.1 2:25 PM (222.100.xxx.51)

    감사드립니다
    제 불안함과 조바심이었네요.
    원5님도 건강하게 가족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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