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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장례식 치러보신분들

50대 조회수 : 5,602
작성일 : 2024-08-31 19:42:16

외며느리고   주말부부입니다

95세  시아버지   시한부라  조만간 

돌아가실것 같은데요.

제사문제는  어찌해야할지  머리아프네요.

이기회에  시부제사랑  시모   문제로

저를  붙잡고  늘어질까봐  그게  걱정되서요.

남편은  말로만  효자구요 

저는  시댁에서  받은게   3만원입니다.

지금도  싼  빌라  전세 살고, 반반생활비도  못미치는 

생활비  받고,   제가  벌어 먹고살아요.

마음이  모질지  못해 미리  각오하고 

맘다잡을려 합니다

 

 

첨부하자면 남편은  처가  안다닌지 6년

 전 시가안간지 2년입니다.

원인 제공은  남편유책이구요

 

IP : 175.124.xxx.13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운해 하시니까
    '24.8.31 7:44 PM (211.106.xxx.210)

    처음 몇 번은 아버님 제사 하시고 남편에게 말씀해 보세요

  • 2. 제사
    '24.8.31 7:46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지내긴 하는데 시어머니 집에서 간단하게 지냅니다
    음식은 제가 나르고 명절은 외식하고 기제사만 지내요.
    납골당에서 지내는 방법도 있어요

  • 3. 제사
    '24.8.31 7:47 PM (118.235.xxx.142)

    지내긴 하는데 시어머니 집에서 간단하게 지냅니다
    음식은 제가 나르고 명절은 외식하고 기제사만 지내요.
    납골당에서 지내는 방법도 있어요.
    님은 3만원이라도 받았지만 저는 20년간 생활비 50만원 드렸어요. 지금 50은 작아 보이는데 20년전에는 참 컸어요

  • 4. ...
    '24.8.31 7:48 PM (1.235.xxx.154)

    누구 제사를?이제 시아버님기일만 챙기겠다고 하세요
    다같이 납골당이나 선산가서 뵙고 같이식사하는걸로
    일하는데 제사 어찌지내나요
    넘 힘들어요

  • 5. ....
    '24.8.31 7:49 PM (118.235.xxx.107)

    님이 벌어 먹고사는것과 마찬가진데 목소리를 더 크게 내세요.
    절에 맡기든 제사 못한다고 하든 님이 큰 소리 칠 입장인데요.
    맞벌이하는 부인한테 제사 지내고 자기 엄마 모시하고 할까요.
    남편은 자기가 할거 아니면 할 말없죠

  • 6.
    '24.8.31 7:53 PM (119.67.xxx.170)

    전 내일 아니니 신경 안썼는데 시모가 좀 지내다 제사 없애고 절에 모셔요.
    시모는 혼자 실버아파트에서 잘지내고 거동 불편하면 요양원 가던지 집 따로얻어 남편이 모시던지 해야죠.

  • 7. 처음부터
    '24.8.31 7:55 PM (211.206.xxx.191)

    시작을 마세요.
    못 한다고 배 째라고 하세요.
    몇 번 지내다 말기는...
    고인을 기리는 방법은 제사 말고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8. 바람소리2
    '24.8.31 7:57 PM (114.204.xxx.203)

    제사 없애고 납골당으로 찾아가고
    시모는 합가 못한다고 잘라요
    첨부터 그래야 편해요
    친정도 그런다고 했고요

  • 9. 시아버지가
    '24.8.31 7:58 PM (58.29.xxx.96)

    95세면 님은 70?
    그나이면 지내던 제사도 접는데
    시작부터 못한다 하세요.
    지들이 하든가

    절대 음식재료를 사지를 마세요.
    내몸마파죽겠는데 무슨 제사를

  • 10. 음.
    '24.8.31 7:58 PM (223.39.xxx.177)

    95세 시아버지.. 외며느리거나 말거나 님 못해도 50대일텐데 새댁도 아니고 뭐가 무서워요? 제사 안 지내도 되요. 지내고 싶은 사람. 시모든 남편이든 지내라 하세요. 그럼 없어집니다.

    시가는 시모께서 시부 제사 3년 하셨어요.

  • 11. ㅎㅎ
    '24.8.31 8:02 PM (73.148.xxx.169)

    시모 죽기 전까지 본인 남편 제사는
    시모 몫이에요. 모르쇠로 발길 안 하고,
    남편이 원하면 본인이 지내게 두세요.
    신경 끄고, 손뼉이 마주치지 않게 무응답으로 일관

  • 12. ㄱㄴ
    '24.8.31 8:12 PM (211.112.xxx.130)

    산소나 납골당에서 만나고 회비로 외식하고 헤어지세요.

  • 13. ...
    '24.8.31 8:14 PM (210.126.xxx.42)

    시모는 혼자 사시다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지면 요양등급 받고 살던 집 처분해서 요양원에 모신다
    시부 제사는 기일 무렵 납골당에 가서 간단하게 추모한다
    그리고 제사는 없앤다 시모가 제사지내기를 우기면 시모가 지낸다

  • 14.
    '24.8.31 8:15 PM (223.38.xxx.195)

    산소나 납골당 만나기 2222

  • 15. ..
    '24.8.31 8:18 PM (39.7.xxx.200)

    장례부터 시작해서 그 어떤 언급도 하지 마시고
    시모와 남편이 하는거 그냥 지켜보세요
    제사 지내라고 하면 친정 제사도 안지내는데
    내가 왜 하냐고 하시구요
    이제 시가일은 손 떼세요

  • 16. ..
    '24.8.31 8:24 PM (116.255.xxx.247)

    제사 없애고 납골당으로 찾아가고
    시모는 합가 못한다고 잘라요
    첨부터 그래야 편해요2222222

    좀 그러면 한 3년만 기제사 챙긴다고 못박고 합가는 없다로 미세요.

  • 17. 모른척
    '24.8.31 8:2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먼저 말 꺼내지 않기
    시가 쪽 일에 대해선 모른 척 하기

  • 18. ㅡㅡㅡㅡ
    '24.8.31 8:2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제사를 없애야지.
    당신이 지내려면 지내.
    난 못해.
    단호하게 의사 표시하고,
    제사 지낸다하면
    조용히 집을 비우세요.

  • 19. .,.
    '24.8.31 8:30 PM (112.154.xxx.60)

    님도 60은 된 나이에 이게 고민이라구여??
    남편없이도 살 나이구만
    돈도 하나 안받고 요새 누가 합가에 제사를 해요
    그냥 혼자 조용히 살듯한데.. 글보니 남자가 엄청 능력남도 아니고 내 벌어 내가 먹고사는데

  • 20.
    '24.8.31 8:31 PM (121.159.xxx.222)

    내제사도 안받아먹을건데
    왜 내가차려
    싫어

  • 21. 절대절대
    '24.8.31 8:42 PM (220.78.xxx.213)

    맘약해지지말고
    첨부터 딱 자르세요
    못지냅니다
    남편이 지내자하면 니가 지내라
    난 그날은 집 안들어온다

  • 22.
    '24.8.31 8:47 PM (220.144.xxx.243)

    뼈대있는 유교집안도 제사상 간소한데
    박정희때 생긴 뻐개지게 차리는 제사상문화 좀 없앱시다
    개도국시대엔 전업주부들이 부모한테 배운대로 하고 나라에서 광고하는 대로 해서 재래시장이며 국내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줬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노년층도 거부하는게 제사상차리기에요.
    이 고물가시대에 맞벌이하는 젊은사람들한테 제사 들먹이다 이혼소리 나오니까 알아서들 정리하고 추모하는 정도의 간소함이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 23. ...
    '24.8.31 9:06 PM (110.35.xxx.185)

    주말부부면 합가가 가능한가요? 어느 집으로요? 오..마이..

  • 24. 시어머니
    '24.8.31 9:13 PM (121.147.xxx.48)

    86 혼자 사세요. 나이 드시니까 안보이고 안들리고 못 걸으셔서 시아버지 제사 제가 해요. 어머니 돌아가시면 어머니 첫 제사만 지내고 다 없애는 걸로 하려구요.

  • 25. ..
    '24.8.31 9:20 PM (59.11.xxx.100)

    욕이 배 뚫고 들어오는 법은 없죠.
    이거 82쿡에서 주워들은 명언이었고 진리였어요.
    이십년 맏며느리 노릇 이 한줄 목숨줄처럼 붙들고 손 털었어요.
    이래도 욕 먹고 저래도 욕 먹을거면 내 속이라도 편한 게 좋은 거다 싶더라구요.
    85세 시부 치매 치닥거리는 남편과 남편 형제들이 도와가며 하고, 이십년 전 이혼한 시모 전세금과 생활비 지원해주고 있어요.
    안본지 오년 됐네요.
    자신 없으면 그래, 내가 나쁜년이다... 용기있게 외치세요.
    전 욕 먹으면서 착한 며느리 노릇하는 거 때려치웠어요.

  • 26. 아니
    '24.8.31 9:29 PM (117.110.xxx.215)

    아빠란 존재가 꼭 필요한 나잇대의 자식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 경제적으로 독립도 되어 있으신데

    뭘 이런 걸 고민하세요

    지금쯤이면 약은 남자면 마누라한테 이혼당할까봐 벌벌 겨요.

    모자가 알아서 하라 하세요. 원글님은 지금처럼 돈 벌고 , 제사네 합가네 하면 직장 근처로 집 옮기고 남편을 시모쪽으로 쫓아내세요

  • 27.
    '24.8.31 9:31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당하고 살다가
    시모제사 시부계실적에는 시부집에서 했고요
    시부 돌아가시고 제사 못지낸다 했어요
    다른 자식들이 하든지는 관심 없어요
    남편도 너무 당했기에
    반대 안하던데요

  • 28. ??
    '24.8.31 9:32 PM (223.38.xxx.119)

    전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이 제사 하신다했을 때
    시간되면 참석은 하겠다 말씀드렸어요
    제사 원하시면 하시라고. 하지만 가서 차리는 건 안 한다구요

    결국 어머님 제기며 병풍이며 사다달라 하셔서 사다드렸더니 한 번 하시고 안 하시네요. 제가 남편에게 미리 말했어요. 내가 가서 일안하면 아마 한 번 하고 안 하실거라고. 정확히 제 예측대로 되었죠. 남편 아무소리 못해요.
    제가 가서 했으면 매해 하셨겠죠.
    남편이랑 다 얘기된 거였고, 그럴만한 배경도 있었지만 제 마음도 완전히 편안하진 않았어요

  • 29. ??
    '24.8.31 9:33 PM (223.38.xxx.119)

    그래도 제가 가능한 거 불가능한 거 제 마음이 닿는 한에서만 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전 원글님 보다 한참 어린 축(?)이라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원글님 편안한대로 하시기를 바랄께요

  • 30. ...
    '24.8.31 11:37 PM (220.126.xxx.35)

    부부가 서로 시가 처가 안가는데
    제사가 대순가요?
    장례식 끝나면 그전대로 살면 됩니다.
    제사문제야 그집 사정이고요.
    마음불편 없어요

  • 31. 첨부터
    '24.9.1 12:14 AM (220.65.xxx.143)

    시작을 마세요

  • 32. 흠...
    '24.9.1 1:14 AM (118.235.xxx.96)

    상황안되는데 못한다하세요...하다가 중단하기 힘들어요
    저희는 시어머니댁에서 준비했는데
    제사를 무슨 국가 행사처럼 생각하는 옛날 분이라 ㅠ
    시어머니 돌아가시고서는 형님(윗동서)이
    3년만 하겠다고 했는데 벌써 5년 넘어가구요
    (시부모님 안계시고 제사 때 다른 친척 안오는데도 불구하고)
    그나마 명절은 설만 쇠기로 했어요.
    시부 시모 제사 2번에 설 차례까지 지낼 때마다
    형제들이 돈 모아서 75만원 받아가시고요.
    돈 받아서 그런지 형님도 월세 받는다는 기분으로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ㅡㅡ;;;

  • 33. ㅇㅇ
    '24.9.1 1:52 AM (189.203.xxx.217) - 삭제된댓글

    요즘 제사 많이 안해요. 제사날 묘지찾아가세요.

  • 34. ..
    '24.9.1 2:07 AM (61.254.xxx.115)

    애무새처럼 저는 못해요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그럼 지들이 절에 모시든 없애든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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