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이 학교,학원에서 몸에 경련

걱정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24-08-31 18:11:10

어제 아이가 학교 다녀오더니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하네요. 

지난주 부터 학교와 학원에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났다고 해요 ㅠ 

남들이 보면 알아챌 정도여서 보건실에 가서 쉬었고 집에 와서 얘기하길래 

일단 학원은 쉬고 오늘 동네 신경외과를 다녀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거북모, 경미한 척추측만 외엔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고 피검사 결과는 다음주에나 나와서

소견을 들을 수가 없었구요.  의사는 당장 위험요소는 보이지 않는다하여 약 처방은 없었고

다음주에 오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정형외과랑 같이 있는 신경외과라 

 소아청소년 신경내과쪽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자녀들 중에서 이런 경험이 있어던 

분들이 있을까요 ? 

 

원래도 기질 자체가 내성적인 면이 강했는데 중학교 입학하면서 이사오면서 친구들 사귀는 걸 힘들어했고 중3 올라와서는 친한 친구 없이 교실에서 외로이 있는 거 같고 방과후 학급행사를 할땐 매번 참석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학교에서 정서행동 검사에도 불안,예민도가 아주 높게 나와서 매번 담임들이 걱정할 정도였어요.. 기질적으로 여리고 불안도가 높은게 몸으로 나타나는 걸까요 ?  주말에 소아청소년 신경내과 잘 하시는 분 예약해서 다음주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볼건데 

계속 걱정스러운 마음만 드네요 ...  

IP : 175.213.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4.8.31 6:25 PM (210.100.xxx.239)

    큰병원에 가볼것 같아요

  • 2. 그런데
    '24.8.31 6:2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협진 가능한 2차진료기관이나 3차 진료기관 알아보세요 사시는 곳에 신뢰 가는 2차 진료기관 신경과와 신경외과 연락해서 당일 진료 가능한지, 예약 잡아야하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알아보세요

  • 3. 경련의 형태
    '24.8.31 6:28 PM (211.200.xxx.49)

    구체적인 증상이 어떻게 될까요
    온몸에 경련이 일어 났다면 뇌전증 가능성도 있는데 쓰신 글로 봐서는 그정도 증상은 아닌 것 같아서요

  • 4. 속는셈치시고
    '24.8.31 6:37 PM (211.234.xxx.88)

    오상신경정신과의원?
    의사분이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부분으로 원인치료를 하시던데
    유튜브 검색해보세요

  • 5. .....
    '24.8.31 6:55 PM (211.234.xxx.221)

    일단 큰 병원 신경과 가서
    경련 관련 검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뇌파검사 이런 거 하실 수도 있을 듯요.

  • 6. .....
    '24.8.31 7:04 PM (211.118.xxx.170)

    뇌전증일 수 있어요
    반드시 뇌파검사 해 보아야 합니다
    수면중 하는 뇌파검사가 가장 정확하긴 한데 급하니 우선 빨리 할 수 있는 걸로......

  • 7. .....
    '24.8.31 7:04 PM (211.118.xxx.170)

    뇌전증이 꼭 대발작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냥 경미한 경련으로 오기도 합니다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구요
    발작 누르는 약 꼭 먹어야 해요

  • 8. 000
    '24.8.31 7:29 PM (211.177.xxx.133)

    뇌전증일수있어요
    꼭 큰병원가서 검사받으세요
    뇌파검사!!
    보통첫 경련때는 넘어가고 두번쨔는 약처방받습니다
    혹시모르니 뇌파검사받길바랍니다
    저희아이는 자다가 경련이일어나서 1차는 지켜보자는소견이였고 또다시 학교에서 그래서 구급차불러갔습니다

  • 9. ..
    '24.8.31 7:43 PM (211.216.xxx.134)

    경련이 날 때 촬영을 하고 그 영상을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되어요.
    따님에게 미리 설명해서 찍어두세요.

  • 10. 저희 아이
    '24.8.31 7:49 PM (180.69.xxx.101)

    작년에 다리에 부분경련 있었는데, 잠시후 괜찮아져서 아이가 저에게 안 알렸는데, 올해 손가락 다리 등등 경련으로 옮겨갔습니다ㅠ 신경과 가서 여러가지 사진, mri까지 다 찍었는데, 아무이상없음으로 나와서, 서울대 분당 병원 갔습니다. 의사쌤 보시더니, 정신과로 가야지, 정밀검사해봐야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 사이 정신과, 신경과 도수 치료, 한약 침,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는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고는 아이가 너무 심해져서 중단한 상태구요. 심리 검사로도 정신과적 문제가 있다고 나오지도 않아서, 완전 정밀 검사 추천해 주시더라구요ㅠㅠ 하루 아침에 아이가 이런 일을 겪고 있는데, 위에서 신경 정신과 추천해 주셨는데 저도 알야 봐야 겠네요.

  • 11. 도움이 될까해서
    '24.8.31 9:43 PM (211.195.xxx.9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어느날 손이 떨리고 어떤때는 숨이 안쉬어진다고.해서 첨엔 흘려들었어요 손떨림은 제눈에는 안보이는데 (미세하게) 아이한테는 크게 느껴지는.
    소아과에서 이상없다 했어요 신경성인거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사춘기오면서 걱정됳정도로 딥하고 불안해하는게 보여 소아청소년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뇌파검사하자고 하셔서 바로했고.불안도가 높아 나타나는 공황 전단계세라했어요 붕안을 느끼는 교감인지 부교감수치가 많이 높아서 약의 도윰을 받고 상담치료도 꾸준히 받았어요
    지금은 떨림증상도 없어지고 아이가 이전처럼 편해보리고 잘 웃기도 해요

  • 12. 도움이 될까해서
    '24.8.31 9:54 PM (211.195.xxx.90)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어느날 손이 떨리고 어떤때는 숨이 안쉬어진다고.해서 첨엔 흘려들었어요 손떨림은 제눈에는 안보이는데 (미세하게) 아이한테는 크게 느껴지는.
    소아과에서도 이상없다 했어요 신경성인거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사춘기오면서 너무 딥~하고 불안해하는게 보여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뇌파검사하자고 하셔서 바로했고.불안도가 높아 나타나는 공황 전단계라하셨고 불안을 느끼는 교감인지 부교감수치가 많이 높아서 약의 도윰을 받고 상담치료도 꾸준히 받았어요
    지금은 떨림증상도 없어지고 아이가 이전처럼 편해지고 좋아졌어요
    약복용이 부담스러워 꺼렸지만. 필요할 때는 약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의사 선생님이 설며왜주셔서 믿고 복용했어요
    상담도 같이요. 저희 아이는 상담도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저희 아이와는 같은 케이스인지 모르겠는데 제 글이 도움이 되쎴으면 해요.

  • 13. 어제인가
    '24.8.31 9:58 PM (118.235.xxx.101)

    라디오에서 강아지들이 척추에 문제 생기면 몸을 부들부들 떤다고 하던데 거북목 척추측만이라니 혹시 하고 올려봐요
    암튼 병원가서 원인은 찾아보셔야할것같네요

  • 14. 큰병원 진료의뢰
    '24.8.31 10:28 PM (1.234.xxx.14)

    한번 가보세요 루게릭도 초기 증상이 경련과 힘빠짐이라고 들었어요

  • 15. ...
    '24.9.1 12:48 PM (1.241.xxx.7)

    큰병원 가서 뇌 MRI 찍어봐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22 크고 펑퍼짐한 엉덩이요 1 ㅇㅇ 2024/10/14 1,542
1630621 세탁조 세척 꼭 세제 넣어야 할까요? 3 .. 2024/10/14 1,171
1630620 이재명 ‘불법선거운동’ 의혹받던 전경기도 유관기관 사무처장 숨져.. 23 ㅠㅠ 2024/10/14 2,184
1630619 고교무상교육 삭감이라 하면 14 ㄱㄴ 2024/10/14 2,034
1630618 싱글녀 왜사는지 모르겠네요 13 ㅇㅇ 2024/10/14 4,719
1630617 아파트.방송 스피커 줄이지마세요 9 ........ 2024/10/14 6,381
1630616 프리랜서인데 너무 늦게 일어나요 ㅠㅠㅠ 4 ㅠㅠ 2024/10/14 1,534
1630615 코미디 사랑 (정숙한.강매강) 7 ㅇㅇ 2024/10/14 1,674
1630614 조선일보도 참! 3 김규나 2024/10/14 1,711
1630613 카드배송기사라고 전화와서 주문한적 없다고하니 9 피싱 2024/10/14 3,935
1630612 "한강, 기념관·문학관에 이름 들어가는 것 원치 않아&.. 4 멋진 작가님.. 2024/10/14 2,771
1630611 간단 콩나물국 끓이기 5 ..... 2024/10/14 2,556
1630610 샤워하면 피로가 풀리는거 맞죠? 4 ㅇㅇ 2024/10/14 1,789
1630609 건강검진 초음파 검사 1 ^^ 2024/10/14 957
1630608 웃기는 네비게이션 5 짬뽕 2024/10/14 1,000
1630607 다이소에서 과소비하고 나니 생기가 돌아요! 19 호ㅗㅗ 2024/10/14 5,326
1630606 에어컨 추가 달았어요 3 2024/10/14 1,297
1630605 전란...민주주의국가에서 태어나서 사는 기쁨 10 2024/10/14 1,765
1630604 마약은 다 묻혔네요 6 .... 2024/10/14 3,399
1630603 신발장 펜트리 정리하니 날아갈것 같아요 2024/10/14 1,265
1630602 전세 재계약관련, 정말 몰라서요 7 가시 2024/10/14 1,131
1630601 투썸 케잌중 어떤게 제일 맛있어요? 11 ... 2024/10/14 4,266
1630600 병원 예약해두긴 했는데 2 .. 2024/10/14 872
1630599 친정 가까워도 잘 안가고 연락 잘안하게되네요. 6 휴우 2024/10/14 2,727
1630598 비행기에서주는 여행용 파우치 좋아하세요?? 22 해외 2024/10/14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