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딸이 학교,학원에서 몸에 경련

걱정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4-08-31 18:11:10

어제 아이가 학교 다녀오더니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하네요. 

지난주 부터 학교와 학원에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났다고 해요 ㅠ 

남들이 보면 알아챌 정도여서 보건실에 가서 쉬었고 집에 와서 얘기하길래 

일단 학원은 쉬고 오늘 동네 신경외과를 다녀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거북모, 경미한 척추측만 외엔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고 피검사 결과는 다음주에나 나와서

소견을 들을 수가 없었구요.  의사는 당장 위험요소는 보이지 않는다하여 약 처방은 없었고

다음주에 오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보겠다고 하는데 정형외과랑 같이 있는 신경외과라 

 소아청소년 신경내과쪽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혹시 자녀들 중에서 이런 경험이 있어던 

분들이 있을까요 ? 

 

원래도 기질 자체가 내성적인 면이 강했는데 중학교 입학하면서 이사오면서 친구들 사귀는 걸 힘들어했고 중3 올라와서는 친한 친구 없이 교실에서 외로이 있는 거 같고 방과후 학급행사를 할땐 매번 참석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그리고 학교에서 정서행동 검사에도 불안,예민도가 아주 높게 나와서 매번 담임들이 걱정할 정도였어요.. 기질적으로 여리고 불안도가 높은게 몸으로 나타나는 걸까요 ?  주말에 소아청소년 신경내과 잘 하시는 분 예약해서 다음주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볼건데 

계속 걱정스러운 마음만 드네요 ...  

IP : 175.213.xxx.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24.8.31 6:25 PM (210.100.xxx.239)

    큰병원에 가볼것 같아요

  • 2. 그런데
    '24.8.31 6:2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협진 가능한 2차진료기관이나 3차 진료기관 알아보세요 사시는 곳에 신뢰 가는 2차 진료기관 신경과와 신경외과 연락해서 당일 진료 가능한지, 예약 잡아야하면 얼마나 기다려야하는지 알아보세요

  • 3. 경련의 형태
    '24.8.31 6:28 PM (211.200.xxx.49)

    구체적인 증상이 어떻게 될까요
    온몸에 경련이 일어 났다면 뇌전증 가능성도 있는데 쓰신 글로 봐서는 그정도 증상은 아닌 것 같아서요

  • 4. 속는셈치시고
    '24.8.31 6:37 PM (211.234.xxx.88)

    오상신경정신과의원?
    의사분이 교감신경 부교감신경 부분으로 원인치료를 하시던데
    유튜브 검색해보세요

  • 5. .....
    '24.8.31 6:55 PM (211.234.xxx.221)

    일단 큰 병원 신경과 가서
    경련 관련 검사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뇌파검사 이런 거 하실 수도 있을 듯요.

  • 6. .....
    '24.8.31 7:04 PM (211.118.xxx.170)

    뇌전증일 수 있어요
    반드시 뇌파검사 해 보아야 합니다
    수면중 하는 뇌파검사가 가장 정확하긴 한데 급하니 우선 빨리 할 수 있는 걸로......

  • 7. .....
    '24.8.31 7:04 PM (211.118.xxx.170)

    뇌전증이 꼭 대발작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그냥 경미한 경련으로 오기도 합니다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구요
    발작 누르는 약 꼭 먹어야 해요

  • 8. 000
    '24.8.31 7:29 PM (211.177.xxx.133)

    뇌전증일수있어요
    꼭 큰병원가서 검사받으세요
    뇌파검사!!
    보통첫 경련때는 넘어가고 두번쨔는 약처방받습니다
    혹시모르니 뇌파검사받길바랍니다
    저희아이는 자다가 경련이일어나서 1차는 지켜보자는소견이였고 또다시 학교에서 그래서 구급차불러갔습니다

  • 9. ..
    '24.8.31 7:43 PM (211.216.xxx.134)

    경련이 날 때 촬영을 하고 그 영상을 보여주면 진단에 도움이 되어요.
    따님에게 미리 설명해서 찍어두세요.

  • 10. 저희 아이
    '24.8.31 7:49 PM (180.69.xxx.101)

    작년에 다리에 부분경련 있었는데, 잠시후 괜찮아져서 아이가 저에게 안 알렸는데, 올해 손가락 다리 등등 경련으로 옮겨갔습니다ㅠ 신경과 가서 여러가지 사진, mri까지 다 찍었는데, 아무이상없음으로 나와서, 서울대 분당 병원 갔습니다. 의사쌤 보시더니, 정신과로 가야지, 정밀검사해봐야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 사이 정신과, 신경과 도수 치료, 한약 침,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는 다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신과 약을 먹고는 아이가 너무 심해져서 중단한 상태구요. 심리 검사로도 정신과적 문제가 있다고 나오지도 않아서, 완전 정밀 검사 추천해 주시더라구요ㅠㅠ 하루 아침에 아이가 이런 일을 겪고 있는데, 위에서 신경 정신과 추천해 주셨는데 저도 알야 봐야 겠네요.

  • 11. 도움이 될까해서
    '24.8.31 9:43 PM (211.195.xxx.9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어느날 손이 떨리고 어떤때는 숨이 안쉬어진다고.해서 첨엔 흘려들었어요 손떨림은 제눈에는 안보이는데 (미세하게) 아이한테는 크게 느껴지는.
    소아과에서 이상없다 했어요 신경성인거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사춘기오면서 걱정됳정도로 딥하고 불안해하는게 보여 소아청소년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뇌파검사하자고 하셔서 바로했고.불안도가 높아 나타나는 공황 전단계세라했어요 붕안을 느끼는 교감인지 부교감수치가 많이 높아서 약의 도윰을 받고 상담치료도 꾸준히 받았어요
    지금은 떨림증상도 없어지고 아이가 이전처럼 편해보리고 잘 웃기도 해요

  • 12. 도움이 될까해서
    '24.8.31 9:54 PM (211.195.xxx.90)

    아이가 사춘기가 오면서 어느날 손이 떨리고 어떤때는 숨이 안쉬어진다고.해서 첨엔 흘려들었어요 손떨림은 제눈에는 안보이는데 (미세하게) 아이한테는 크게 느껴지는.
    소아과에서도 이상없다 했어요 신경성인거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사춘기오면서 너무 딥~하고 불안해하는게 보여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바로 뇌파검사하자고 하셔서 바로했고.불안도가 높아 나타나는 공황 전단계라하셨고 불안을 느끼는 교감인지 부교감수치가 많이 높아서 약의 도윰을 받고 상담치료도 꾸준히 받았어요
    지금은 떨림증상도 없어지고 아이가 이전처럼 편해지고 좋아졌어요
    약복용이 부담스러워 꺼렸지만. 필요할 때는 약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의사 선생님이 설며왜주셔서 믿고 복용했어요
    상담도 같이요. 저희 아이는 상담도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아요
    저희 아이와는 같은 케이스인지 모르겠는데 제 글이 도움이 되쎴으면 해요.

  • 13. 어제인가
    '24.8.31 9:58 PM (118.235.xxx.101)

    라디오에서 강아지들이 척추에 문제 생기면 몸을 부들부들 떤다고 하던데 거북목 척추측만이라니 혹시 하고 올려봐요
    암튼 병원가서 원인은 찾아보셔야할것같네요

  • 14. 큰병원 진료의뢰
    '24.8.31 10:28 PM (1.234.xxx.14)

    한번 가보세요 루게릭도 초기 증상이 경련과 힘빠짐이라고 들었어요

  • 15. ...
    '24.9.1 12:48 PM (1.241.xxx.7)

    큰병원 가서 뇌 MRI 찍어봐야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613 김건희님이힘들어지치셨다니ㅠㅠ 29 이를어쩌나 2024/10/22 6,663
1632612 54인데 비문증이왔으면... 12 777 2024/10/22 2,844
1632611 윤 대통령 “집사람 많이 힘들어해, 이미 많이 자제…인사는 내가.. 28 000 2024/10/22 5,389
1632610 침대위 탄소매트 추천해주세요 4 ... 2024/10/22 1,274
1632609 싱글 에어프라이 몇리터면 될까요 6 싱글 2024/10/22 705
1632608 기차타고 집에 가는 중입니다. 4 ... 2024/10/22 1,446
1632607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서 전쟁안난다는 헛소리 9 .... 2024/10/22 1,658
1632606 금 이야기가 나와서 3 …… 2024/10/22 1,654
1632605 시기 질투 논쟁 인간의 본성이에요. 3 인간 2024/10/22 1,593
1632604 통녹두 조리법 알려주세요 10 ... 2024/10/22 1,026
1632603 오랜만에 주식계좌 들여다보니 마이너스 23퍼네요 15 아이구 2024/10/22 3,389
1632602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2 명신아 2024/10/22 1,020
1632601 온수매트냐 카본매트냐 19 Umm 2024/10/22 2,802
1632600 베개솜 2 댕댕이 2024/10/22 748
1632599 고양이 구충제 며칠 먹여야 할까요? 10 궁금 2024/10/22 891
1632598 아빠가 백신을 두가지나 맞고 오셨대요. 24 답답 2024/10/22 5,152
1632597 지방사는 언니가 수도권에 집을 11 노후 2024/10/22 5,088
1632596 금반지 산 글 읽으니 후회 되는게 있어요 9 2024/10/22 3,739
1632595 전쟁이 나면 혹은 전쟁이 나도 16 2024/10/22 2,658
1632594 고도근시였는데 백내장 수술하신 분 계세요? 7 .. 2024/10/22 1,487
1632593 운동후 입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8 ㅇㅇㅇ 2024/10/22 1,236
1632592 이번주 토요일 탄핵집회 장소, 시간 알고 싶어요 4 가보자고! 2024/10/22 1,533
1632591 연돈 어제 다녀왔는데 너무 실망스럽던데요 12 연돈 2024/10/22 6,006
1632590 남들앞에서 노래부르는고 말하는거 잘하는것도 유전인가요 6 인기 2024/10/22 1,488
1632589 박찬대 "김건희 특검 필연…王자 써도, 주술사 데려와도.. 5 ... 2024/10/22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