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수록 여행다녀오면 몸이...

000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24-08-31 16:12:51

두드려 맞는거 같아요.

동남아라 밤비행기 타고 와서 그런건지...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무릎이 아작이 난듯 해요.

그동안

한 25개국 다녀왔는데

이젠 한나라만 가서 그동네만 다니던지..나라간 이동이 너무 스트레스고 힘듬..아니까 더무서움.

앞으로 이집트나  페트라 이런덴 못갈듯해요..못가봤는데.생각만해도너무 힘들거 같아요. 패키지도 힘들고...우유니사막, 마추픽추는 물건너감..ㅠ힝..

 

사실 이젠 비행기타는거 너무 힘들고

공항가기 ,공항 체크인 ,수화물 체크 ,입국 심사., 보딩.이런거 다 너무 싫네요..

예전엔 그런거 조차 설레였는데..

50대인데도 이러니 60넘으면 어쩔러냐..

체력이 너무 안좋아 그런듯해요..ㅜㅜ

젊어선 정말 몰랐네요.

 

그리고 여행에 대한 감흥도

집에서 넷플보면서 힐링하나

어디 외국 휴양지 바닷가 보며 물멍 하나..

거기서 거긴거 같아요.제 맘이 그래요.

 

집이 젤좋다~ 집떠나면 고생...이말을 53에 알았네요.

IP : 124.49.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31 4:14 PM (222.233.xxx.216)

    맞아요
    일단 오랜 이동시간이 등 허리 너무 뻐근해지고 많이 걷게 되어서 지치네요 아 옛날이여 ㅡㅡ

  • 2. ...
    '24.8.31 4:14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전 40대 초반인데도 그래요. 진짜 출국 절차가 너무 길고 진빠져요.

  • 3. ...
    '24.8.31 4:15 PM (106.102.xxx.88) - 삭제된댓글

    전 40대 초반인데도 그래요. 진짜 출입국 절차가 너무 길고 진빠져요.

  • 4. dd
    '24.8.31 4:15 P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건강상태가 별로라 장거리 비행기도 이제 엄두가
    안나고 그냥 가까운데 가서 휴양하는 정도로 가는게딱일듯 ..

  • 5. 낮비행기가
    '24.8.31 4:17 PM (124.49.xxx.188)

    그나마 덜 힘든것 같아요. 밤비행기로 갔다 밤비행기로 돌아오는 일정이 유난히 힘든듯..피로가 쌓이고 그게 풀리질 않네요.

  • 6. 제 경우
    '24.8.31 4:19 PM (118.235.xxx.55)

    여행 많이 다니는 편이에요. 올해 환갑
    지난 7월에 20박으로 영국 스웨덴 네델란드 덴마크 다녀왔어요.
    대학생 배낭여행 뺨칠 정도로 아끼고 아껴서.. 숙소도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심지어 도미토리룸까지 섭렵 ㅎㅎ
    다니다 병나면 어쩌나 했는데 무사히 다녀왔어요.
    더구나 토요일 귀국해서 월요일 바로 일터로 복귀,
    지금까지 몸 컨디션 좋아요
    저도 사실 의아해요, 왜 이렇게 생생한지 ㅎㅎ
    정신력으로 버틴다고 하기엔
    저도 의아해요^^

    그치만 1살이라도 젊어서 다녀야하는 건 맞는 말이죠

  • 7.
    '24.8.31 4:20 PM (106.101.xxx.29)

    일본갔다가 파스산걸 그날저녁에 온다리에 더덕더덕부치고 아침되니 너무이파 택시타고 다니고싶더만요 훅갔어요 몸이.

  • 8. ...
    '24.8.31 4:26 PM (118.176.xxx.8)

    50초반 그렇습니다
    주변에 얘기하면 아니라고 다들 신난다하지만 그렇습니다
    나만 나이들었나 생각했어요

  • 9. ...
    '24.8.31 4:27 PM (118.176.xxx.8)

    친언니가 대한항공 안타서 그런다고 전 진에어 제주항공 탔거든요
    진짜 그런가요?
    젊어서는 대한항공 탄다고 더 편하고 그런거 기억이 안나는데..
    진짜 좁은비행기 좌석 탓일까요

  • 10. 저가항공
    '24.8.31 4:30 PM (124.49.xxx.188)

    유난히 더 힘든듯 해요..모니터도 없고;;;탈맛이 안나요.

  • 11. ....
    '24.8.31 4:32 PM (58.122.xxx.12)

    비행기 타는게 싫어서 해외를 안나가요
    답답하고 건조하고 지루하고 총체적 난국
    나이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체력이 안따라줘서 더 싫어졌어요

  • 12. 젊어서노세
    '24.8.31 4:38 PM (1.225.xxx.35)

    늙어지면 못논다더니 그말이 참말임
    할머니들 비행기 안에서 왜그리 왔다갔다 걷나 했더니
    무릎이 아파서라는걸 이젠 이해하는 나이가됐네요ㅠ

  • 13. ㅇㅇ
    '24.8.31 4:53 PM (121.173.xxx.24)

    지난주 베트남 다녀왔는데 아시아나 타니까 좋았어요.
    밥, 맥주, 커피,주스 먹고 모니터보고 음악듣고 영화보다 자고. 시간 금방이더라구요.
    5월에 방콕은 제주항공 탔는데 출발지연은 당연하고 자리좁아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 옆자리가 비었음에도.
    밤비행기라 더했을수도 있어요.

  • 14. ...
    '24.8.31 4:55 PM (118.176.xxx.8)

    저도 밤비행기 탔어요
    작은비행기 타서 더 그렇군요

  • 15. 바람소리2
    '24.8.31 4:59 PM (114.204.xxx.203)

    동남아 정돈 아직 괜찮아요
    10시간 이상비행기 타고 죽을뻔

  • 16. 저도
    '24.8.31 5:03 PM (117.110.xxx.215)

    이제 저가항공 안좋은 시간대 타고
    택시비 안쓰려고 짐 둘러매고 끌고 지하철 타고
    3성급 호텔 가서 잠만 자고 일어나 하루종일 걷고


    이제 이런 여행 못갑니다 ㅜㅜ

    다녀와서 병 날 거 같아요

    좋은 시간대에, 비즈니스는 못타더라도 대한이나 아시아나 타고 그 나라 내려서는 택시타고 , 아침과 저녁엔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있는 호텔에서 묵고 오전 오후 5~6시간 정도만 관광 쇼핑 하고 .그정도만 감당할 수 있어요

    그런데 뭐 관광하고 싶은 그런 곳도 없어요 .. 오로라는 한번 보고 싶은데 그 외엔... 어딜가나 사람 북적이고 .. 쇼핑이나 먹거리도 굳이 ..싶고 ..

  • 17. ..
    '24.8.31 5:05 PM (125.178.xxx.140)

    저도 5시간 이상 힘들어서 못 타고 비행기에선 절대 잠 못잔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남미 비지니스로 다녀왔는데 잠을 너무 푹 잘 잤어요!! 역시 늙으면 비지니스 타야 장거리 편하게 가더라구요. 타기 전에 라운지에서 샤워하고 좌석도 1자로 누울 수 있어서 가능한 ㅎ

  • 18. 레몬
    '24.8.31 5:31 PM (1.250.xxx.226)

    15일전에 저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 독일 15일 렌트해서 여행다녀왔어요. 비행기는 대한항공 이코노미로... 다녀와서 일주일간 시차적응하느라 힘들었어요. 비행기에서 잠을 잤는데도 피곤하고 유럽 현지시간으로 10시.. 10시간 정도 탔는데 힘들더라구요.

    반면에 재작년은 에미레이트 항공 비즈니스로 오스트리아,체코 작년은 폴란드항공 비즈니스로 헝가리, 프라하,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이렇게 15박으로 렌트로해서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누워서 잠을 자던 다리를 편히 필수가 있으니 몸이 편하더라구요. 다녀와서도 시차도 몇일 이내로 바로 적응한거 같구요.

    비즈니스 처음 탔을때 주는 거 다 받아먹으니 비즈니스라도 힘들더라구요.^^ 배고플때 밥 먹고 누워서 편하게 쉬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19. ㅇㅇ
    '24.8.31 5:40 PM (219.250.xxx.211)

    힘들지만 아직은 꾸역꾸역 다니는데 점점 힘들다 하는게 더해지긴 해요

  • 20. ㅇㅇ
    '24.8.31 5:49 PM (1.231.xxx.41)

    저가항공, 밤비행기....이런 건 젊을 때나 이용해야죠. 50대에는 버겁습니다.

  • 21. ...
    '24.8.31 6:06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돈을 쓰면 여행이 즐거워집니다.
    50중반인데 비즈+5성 호텔
    이 조합으로 갑니다.(패키지 노노, 자유여행)
    무리하게 일정 안 짜고
    아침에도 편안하게 조식먹고
    저녁에 일찍 호텔로 돌아와 푹 쉬고..
    작년 올해 유럽, 미국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컨디션이 쌩쌩해서 좋았습니다.
    10월에 또 갑니다.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 건강할 때 여행다니며
    누릴거에요.

  • 22. ...
    '24.8.31 6:35 PM (219.255.xxx.39)

    코로나이전에 가보고 아직인데...
    딱 돌아다닐 시기에 코로나재난...

  • 23. ...
    '24.8.31 7:16 PM (218.39.xxx.25)

    저 40대인데도 그래요 ㅠㅠ
    다행인건 젊어서 힘든여행 실컷한거

  • 24. ...
    '24.8.31 9:32 PM (124.50.xxx.169)

    전 여행에 대한 로망이 없어서..그 힘든 걸 왜하나 싶긴 핮니다.

  • 25. 몬스터
    '24.9.1 12:30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전에는 6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부터 퍼스트 탔는데.
    이젠 2시간 거리도 퍼스트 탑니다 ㅠㅠ

    40대후반부터 체력이 완전 떨어져서 비행기에서부터 지쳐버려
    넉다운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519 일본 지하철역 보세요. 태풍으로 물에 잠김. 4 ㅇㅇ 2024/08/31 3,830
1620518 갈수록 여행다녀오면 몸이... 20 000 2024/08/31 5,580
1620517 나이 들어보이고 늙은 얼굴은 못생김과 동의어인가요? 10 ㅇㅇ 2024/08/31 2,940
1620516 식당에 가서 궁채라는 8 궁금 2024/08/31 4,099
1620515 어렸을 때 부르던 이 구전동요 가사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실까요?.. 16 .. 2024/08/31 1,673
1620514 로보락쓰시는분들.. 음성명령도 하시나요? 2 s8 울트라.. 2024/08/31 754
1620513 조국 “이상직 모른다”…‘물음표 컵’ 들고 온 의미는 8 !!!!! 2024/08/31 1,895
1620512 몸무게 유지 하는 분들은 간식을 거의 안드시나요? 21 음.. 2024/08/31 4,146
1620511 휘*슬러 냄비 인덕션 2 25년전 2024/08/31 703
1620510 허웅 제보자는 ‘적색수배’ 황하나였다 9 ..... 2024/08/31 6,235
1620509 심박수 체크와 운동... 4 ... 2024/08/31 738
1620508 7월 2일부터 오늘까지 8킬로 뺐습니다 14 식이. 운동.. 2024/08/31 4,457
1620507 리쥬란 주베룩 3 2024/08/31 1,839
1620506 헝그리 하트 (Hungry Hearts, 2014) 1 토요 영화 2024/08/31 673
1620505 두유제조기로 한 호박죽이 묽은데 3 어쩐다 2024/08/31 1,097
1620504 60세 이상 고령자 고용지원금 혜택 2 라라 2024/08/31 1,972
1620503 왜 청카바라고? 12 아니 2024/08/31 2,068
1620502 당근 지역 바꿀려면 2 당근 2024/08/31 888
1620501 티비 소리가 자장가 같은가봐요. 8 그냥그렇다구.. 2024/08/31 1,113
1620500 외국있을때 제일 먹고 싶었던거 28 외국거주 2024/08/31 4,823
1620499 미금역 사거리 롯데리아 잘 아시는 분 5 .. 2024/08/31 1,243
1620498 굿노트 영구결제 하려는데 안뜨는 문제 4 굿노트 2024/08/31 707
1620497 성경 공부 가르치는 유튜브인데 음식도 팔고 이 분 유명한가요? 10 ㅇㅇ 2024/08/31 1,700
1620496 캐나다 서부 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캐나다 2024/08/31 903
1620495 오늘도 무지 덥네요 5 2024/08/31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