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문득 억울해요

장바구니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4-08-31 15:08:41

제 천성은 아마 굉장히 게으른 사람인거 같아요

그런데 제 삶은 저를 게으르게 두지 않더라구요 제 주변에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저처럼 집안일이든 바깥일이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 일이라는것이  내 자식들 내 가족(친정, 시집)  나 먹고사는 일들이지 남을 위한 일이 아닌데 일하다 지쳐 입에서 쓴내가 날때면 갑자기 억울해져요 

내가 왜 이러고 사는지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어쩔수 없는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나는 왜 이리 삶이 고단한가 언제쯤 쉴 수 있을까

죽기전에 쉼이라는게 허락할까 싶게 끝이 안보여요 ㅠㅠ

쉬고 싶네요

 

IP : 211.216.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8.31 3:10 PM (114.204.xxx.203)

    안해도 굴러가는데 내 성격이 그러는거에요
    좀 여유 가지고 거절도 하세요

  • 2.
    '24.8.31 3:21 PM (175.204.xxx.74)

    천성이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게으르면 일을 안만들겠죠. 일을 끊임없이 하는건 님의 선택인지라 하게 되는거겠죠. 쉬고 싶으면 그냥 쉬어보세요. 나 없어도 잘 돌아갈거에요.

  • 3. 억울한
    '24.8.31 3: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너무 힘에 부치면 나만 이렇게 힘든가 싶고 억울한 기분이 드는것 같아요. 근데 다들 세상살이가 고된것 같아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일의 종류를 줄일 수 없다면 수행기준을 낮추세요. 그리고 아주 잠시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쓰셔야 해요. 내가 충전될 수 있는 그 활동을 잠시라도 하셔야 오래 갈 수 있어요.

  • 4. ㅇㅇ
    '24.8.31 3:22 PM (118.217.xxx.95)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것같아요
    못하겠는건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러다 암걸려요...ㅠㅠ

  • 5. ㅇㅇ
    '24.8.31 3:24 PM (118.217.xxx.95)

    저는 그래서 요즘 잘때가 제일 행복하고 게속 자고싶어요
    예전 어릴때는 잘때가 시간이 아까웠거든요

  • 6.
    '24.8.31 3:26 PM (223.62.xxx.142)

    오만 일을 본인이 다 끌어안고 책임 지려 하는 것 아닌가요? 내가 해야만 돼 나밖에 할 사람없지 효녀병 희생병 인정병 일 수도 있어요.
    그냥 놔 버릴땐 놔 버리고 쉬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318 이런 귀금속은 어쩌나요? 7 ㅇㅇ 2024/08/31 2,040
1620317 만성 피로 6 궁금 2024/08/31 1,294
1620316 진학사, 대학어디가에 성적 입력 할 때 전과목 입력하나요? 4 어케요 2024/08/31 858
1620315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 12 해수 2024/08/31 2,391
1620314 이제 7시면 어둑어둑하네요 2 절기 2024/08/31 1,912
1620313 저녁 준비 뭐하시나요?? 11 저녁 2024/08/31 1,964
1620312 5천 원 정도 답례선물로는 뭐가 좋을까요? 24 로로 2024/08/31 3,296
1620311 급질)고등어무조림이 넘 짜요 3 초보 2024/08/31 747
1620310 같은 공간에서 다른사람폰보다 카톡알람이 3분정도 늦는경우 2 궁금해요 2024/08/31 1,037
1620309 과외일 시작하려는데 건보료 별도부과기준은 9 과외 2024/08/31 1,339
1620308 우선 재미로 보세요 (윤가 신점) 5 ㅇㅇ 2024/08/31 3,743
1620307 코로나일까요 1 궁금 2024/08/31 618
1620306 하루 지난 옥수수도 맛있네요~~ 2 ㄷㅅ 2024/08/31 846
1620305 "응급실 앞에서 심정지"…'무력감' 토로하는 .. 27 ㅜㅜ 2024/08/31 6,057
1620304 노후대비 끝낸 것 같아요 67 ... 2024/08/31 19,563
1620303 파프리카시즈닝 많이 쓰일까요 9 ㄱㄴ 2024/08/31 1,568
1620302 코로나 2주면 전염력 0 될까요? 1 활기 2024/08/31 851
1620301 클라리넷 정담온 .. 클래식 안좋아하는 남편과 어떨까요 4 ... 2024/08/31 809
1620300 9월에도 에어콘을 키겠어요 2 .... 2024/08/31 1,631
1620299 요즘 아이들 이름 중에 어떤 이름이 예쁘던가요? 15 이름 2024/08/31 3,649
1620298 올리브영 사람 꽤 많네요 3 ..... 2024/08/31 2,692
1620297 중3 딸이 학교,학원에서 몸에 경련 13 걱정 2024/08/31 3,153
1620296 대통령 욕할 것 없음 53 2024/08/31 6,060
1620295 회피형 친구들과의 손절 3 어쩌다손절 2024/08/31 3,860
1620294 결혼식 초대 없는 청첩장 25 가을 2024/08/31 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