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인줄 모르고 건드렸어요

..... 조회수 : 6,231
작성일 : 2024-08-31 14:01:06

운동하는데.

어떤 여자가 저한테 어쩌구 저쩌구 참견을 하는데

그날따라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참다참다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알고보니 원래 그런사람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랬나본데 다들 큰소리 나는거 싫어서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나봐요.

저는 그런사람인줄 몰랐고.

 

똥을 바로 간파 하고 짖던지 말던지 해야됐었는데.

똑같은 사람모냥 소리질러서 다른 회원들한테 너무 챙피해요.ㅠㅠ

다른분들은 제가 대신 질러줘서 시원하신지 잘했다 그러지만...속으로는 욕하겠죠. 

저보다 나이 훨씬 많은분이시라..

하.. 짜증나네요.

 

IP : 110.9.xxx.1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2:05 PM (211.235.xxx.57)

    저는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똥들이 피해 주니 더 저런 것 같더라구요.
    앞으론 좀 조심할듯요.

  • 2. ....
    '24.8.31 2:08 PM (221.165.xxx.120)

    님이 생각하는것 만큼 남은 심각하게 생각 안해요
    시간 지나면 남의일은 금새 잊어버리는게 사람이거든요. 어쩌다 똥밟은거 가지고 괴로워하면 님만 손해 ..
    털어내세요.

  • 3. 인천
    '24.8.31 2:11 PM (211.222.xxx.68)

    진짜루 똥만졌다는줄알고 어떡해 ㅠㅠ
    걱정하며 들어왔어요.
    시원하게 잘하셨어요.
    똥 차버린듯해요.

  • 4. ㅂㅂㅂㅂㅂ
    '24.8.31 2:17 PM (103.241.xxx.15)

    욕 안 해요
    다음번에 또 그러면 그땐 욕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옥 안 해요

    감사할듯요

  • 5. ㅇㅂㅇ
    '24.8.31 2:22 PM (182.215.xxx.32)

    소리지르면 지는건데..
    소리지르지않고 의사표현을 할수는 없었는지요

  • 6. 절대
    '24.8.31 2:24 PM (182.212.xxx.75)

    앞으로는 피하세요. 제가 그런 스타일이라 막대기가 되었었는데
    내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라고요. 결국 내손해이고 내정서에도 좋지 않고요. 내상이 커져요. 앞으로는 피하세요!

  • 7. ..
    '24.8.31 2:24 PM (211.235.xxx.57)

    소리 지르면 지는거다는 아니죠.
    저런 사람들 조근조근 얘기해서 듣는 사람 아니예요.
    무섭게 대해야 조심하는 사람이예요

  • 8. ㅇㅇ
    '24.8.31 2:28 PM (211.234.xxx.134)

    이미 저질러진일 잊으셔요
    담부터는 피하세요
    다른분들은 소리못질러서 가만있는거 아니예요
    엮여봤자 기분더러워지니까 피하는거죠

  • 9.
    '24.8.31 2:43 PM (211.217.xxx.96)

    잘했어요!

  • 10. 경험자
    '24.8.31 2:50 PM (220.78.xxx.213)

    저 다니는 헬스에도 똥덩어리 하나 있어요
    저도 운동경력 남못지않은 사람이라
    첨엔 그냥 피해서 다른기구했는데
    어느날 또 옆에 와서 입 털길래
    양손으로 귀를 막았어요
    ㄸ씹은 표정으로 머라머라하더니
    이후 저를 투명인간취급
    땡큐

  • 11. ...
    '24.8.31 2:51 PM (42.82.xxx.254)

    다들 내가 못한일 해주셔 감사할걸요.그냥 챙피한건 나의 감정이도..타인들은 고마운거 맞아요

  • 12. 아니에요
    '24.8.31 3:15 PM (175.121.xxx.28)

    다들 속시원해할거에요
    내일 누가 고맙다고 음료수 줄지도

  • 13. ....
    '24.8.31 3:28 PM (118.235.xxx.9)

    아뇨 속으로 응원했을걸요
    임자 만나서 어디 된통 당해봐라 심정으로
    짜증나도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리고 말았을텐데

    저 같으면 감사할 듯요

  • 14. .....
    '24.8.31 5:04 PM (110.9.xxx.182)

    입장바꿔서 저도 누가 내대신 눈에 가시 뭐라했으면 시원하다 했을텐데..영 마음이 불편하긴 합니다.
    다음부터는 물같은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해야겠어요.
    조용한 어른이 되고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15.
    '24.8.31 7:15 PM (106.101.xxx.66)

    잘하셨어요 정의구현 해주는 사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997 9/5(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05 504
1621996 식후 2시간 혈당 2 ........ 2024/09/05 1,734
1621995 고등 아이들 알아서 일어나나요? 6 고등 2024/09/05 1,088
1621994 우리 서방님… 22 2024/09/05 7,116
1621993 3번이나 물어도 답을 안 해 주셔서 1년을 기다렸어요 제발 부탁.. 12 ........ 2024/09/05 5,457
1621992 맥반석구운달걀 냉장고넣은지 3개월 되는거같은데 3 ..... 2024/09/05 1,035
1621991 통 참깨가 너무 많아요 13 ... 2024/09/05 2,104
1621990 300일만에 6만전자…외인 '팔자'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 7 ..... 2024/09/05 2,842
1621989 멕시코와 한국 누가 더 운이 안좋을가요 3 ㄴㅇㅎㅈ 2024/09/05 1,561
1621988 Tk 경북쪽 남자들 41 .... 2024/09/05 3,743
1621987 연대 인문논술로 합격학생 수능점수가 아주 낮을수 있나요 22 궁금해요 2024/09/05 2,768
1621986 제 요리비결 9 u... 2024/09/05 4,316
1621985 체크카드로 결제한경우 현금영수증해주나요 11 ... 2024/09/05 1,592
1621984 한남동과 창원에 무슨 일이 있을거라는 게.. 4 영통 2024/09/05 3,002
1621983 골라주세요)서랍형 침대 레일형vs바퀴형 1 찌니 2024/09/05 585
1621982 우리집 고양이 자랑 9 00 2024/09/05 1,666
1621981 언니가 냉장고바지?를 입고 출근해요 22 큰옷 2024/09/05 6,199
1621980 가다실 맞으려고요. 2 ㅡㅡ 2024/09/05 1,246
1621979 살인마 정권! 100m앞 응급실 수용못해 의식불명 25 ㅇㅇ 2024/09/05 2,620
1621978 중대와 이대 비교글 보다 생각나서요 6 고삼엄마 2024/09/05 1,721
1621977 올해는 역대로 수능을 많이보는거죠? 3 마음이ㅜㅜ 2024/09/05 1,677
1621976 입시 성공의 기준? 9 ㅇㅇ 2024/09/05 1,474
1621975 철분보충 달걀로도 될까요? 4 철분부족 2024/09/05 1,422
1621974 자궁적출후 한방요양병원 고민됩니다 11 ㅇㅇ 2024/09/05 1,982
1621973 논술 재도전 11 모스키노 2024/09/05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