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최상위와 연예인 최상위의 처지가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격세지감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24-08-31 12:53:05

요새 사랑과 야망 유튜브로 봐요. 거기서 미자(차화연)가 대성공을 거두는 아름다운 여배우에요.

미자와 우여곡절끝에 결혼하는 태준은 춘천이 낳은 수재 소리 들으며 가난한 집안을 일으킬거라는 기대를 안고 서울대 졸업 외시 합격 그러다 회사 들어가 초고속 승진중. 결혼하면서 배우 은퇴.

무료한 미자가 다시 컴백한다고 하니 태준이 격하게 반대해요.

그따위 영화나 찍겠다고 남편 앞길 막냐고요..

더 재밌는건 태준 회사사람들이 태준의 와이프가 배우로써 신문에 오르내리는것도 싫어해요.

이게 1970년대 중반쯤 되는것 같아요.

유지인씨가 1980년 초반쯤 결혼할때 의사남편과 결혼했느데 당시 남자쪽에서 여자가 배우라고 반대를 많이 했다고 기사본적 있네요.

정말 40년만에 천지개벽한것 같아요.

이제 집안 일으키려면 공부가 아니라 연예인으로 나가야 하나봐요. 

그 사이 공부로 집안 일으키기는 커녕 서울 집 한채 빚없이 사는것도 힘들어진 세상이 되었구요. 

대문보다가 공부최상위와 연예인최상위의 처지가 이렇게 뒤바뀌었나 싶어요.

 

IP : 223.38.xxx.1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에도
    '24.8.31 12:5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잘난 남자들은 여자가 연예인인거 안 좋아해요. 돈 많이 벌어도요

  • 2. ...
    '24.8.31 12:56 PM (1.235.xxx.154)

    엔터회사가 몇개나 되나요

  • 3. ㅇㅇ
    '24.8.31 1:00 PM (58.29.xxx.40)

    연예인의 위상이 달라진거죠
    애들도 60넘은 노배우 이름도 함부로 배우고
    어른들은 딴따라라고 무시하고
    밤무대 노래부르는 가수한테 술잔던지고
    그런 시절 지나 한마디로 스타로 추앙받는 시대가 된거죠

    어릴때 외국 스타들은 진짜 스타대접받고 호화판으로 사는거 보고
    신기하다 했어요 우리나라랑 너무 달라서요
    지금은 헐리웃스타만큼 인기 직종이죠
    누구나 되고 싶어하는게 연예인

  • 4. 근데
    '24.8.31 1:02 PM (222.106.xxx.81)

    완전 최상급 남자 중 연옌 좋아하지 않는 남자도 꽤 된다니까요.
    어느정도 관종끼가 있어야 여자 연예인을 배우자로 선택해요 ㅎㅎ
    사람들이랑 같이 다닐 때 다 알아본다는 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 익명성이 없는 삶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자기 분야에서 어느정도 유명해져서 저절로 알아보는 사람이 생기는 거랑,
    전국민이 누가봐도 바로바로 알아차리는 연예인 알아보는 거랑은 좀 달라요.

    뭐 아무튼 연예인은 신흥귀족인 건 맞죠. 연예계 종사자, 방송작가 등등..신흥귀족.
    끝판왕은 얼굴 알려지지 않은 방송작가나 웹툰 웹소설 작가들인 듯 ㅋ

  • 5. 바람소리2
    '24.8.31 1:06 PM (222.101.xxx.97)

    70년대는 딴따라
    지금은 신흥귀족

  • 6. 최상층?
    '24.8.31 1:10 PM (118.235.xxx.243)

    남자가 연예인여자를 좋아하거나 말거나 연예인자체가 돈을 최상층 남자만큼 버는데 뭔상관.

  • 7. 요즘에도
    '24.8.31 1:32 PM (27.117.xxx.119)

    마찬가지에요.

    재벌들이나 대기업 CEO 와이프가 연예인 하는 거 보셨나요?

    다들 전업주부죠. 타이틀만 재단이나 박물관 관장 달아놓는 정도 가끔 있고

    그나마 고현정이 예외였지만 결국 이혼했죠

  • 8. ...
    '24.8.31 1:44 PM (1.236.xxx.80)

    어느정도 관종끼가 있어야 여자 연예인을 배우자로 선택해요 2222222

    특히 쇼닥터들

  • 9. 공부최상위
    '24.8.31 1:58 PM (125.190.xxx.200)

    보디 송강호 같은 위치가 더 힘들어요. 실력이나 타고난 머리가 있음 공부최상위 되지만 톱 배우는 실력으로만 안됩니다. 운도 좋아야 하고 줄도 잘 서야 하는데 이건 본인이 하는게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겁니다. 송강호도 망작도 있고 어느정도 부침이 있어 늘 꽃밭만 걸었던 사람은 아닙니다.
    연예인의 삶이 그리 좋으면 김희애가 왜 아들들 연예인 안시킬까요? 배용준이 왜 은퇴선언을 했을까요 ? 이유가 있겠죠. 뭐든 일에는 망과 흥 단점과 장점이 같이 가죠

  • 10. ㅇㅇㅇ
    '24.8.31 2:15 PM (59.9.xxx.96)

    쇼닥터들..걍 연옌들. 연옌들끼리 결혼하는거죠. 무슨 최상류층인감?

  • 11. ㅇㅇ
    '24.8.31 3:21 PM (73.109.xxx.43)

    연예인이 인기 직종이 된거지 위치가 바뀐건 아니죠

  • 12. 글쎄요
    '24.8.31 3:39 PM (58.29.xxx.46)

    공부 최상위 아들을 둔 저는 만약 아들이 연예인과 결혼한다면 일단 다시 생각해보라고 설득해볼것 같네요. 결국 지 맘대로 하더라다 저는 어쨌든 싫어요.
    현대 사회의 가치가 돈이 훨씬 중요해졌으니 어떻게 벌었든 돈이면 된다는 사고 방식으로 바뀌니 다른 분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고요.
    연예인이 돈을 뭐 이상하게 번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 바닥이 그리 학문적이고 철학을 논하는 그룹은 아니므로 저는 아들이 우선 말이 통하는 배우자를 만나기를 희망하는것도 있고,
    전부는 아니지만 화려하고 좀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연예계 특성도 저는 매우 꺼려져요.
    돈이야 연예인들이 빌딩 살정도 벌고 전문직 아들이 그만큼은 못벌지 모르지만, 그래도 평균보다 잘 벌고 먹고 살만한데 굳이 그런 결혼을?? 이란 생각이죠.

  • 13. 무슨
    '24.8.31 4:21 PM (223.39.xxx.204) - 삭제된댓글

    결혼이나
    남자가 인생의 끝인것처럼 말씀들하시네요
    삼성가에서도 걸그룹넣은 애있다잖아요
    요즘 연습생들중
    내놓으라는집들도 있대구요
    뜨면 그자체로 성공한거지만
    그게쉽나요
    뤼이비똥그집안도 리사랑 교제하는거 보니
    위상이 달라지긴했네 싶던데요

  • 14. ....
    '24.8.31 5:02 PM (14.52.xxx.217)

    그럼 술집년을 배우자로 맞이하는 남자도 끼가 있어서 그런걸까요?얼마나 술을 좋아하면 마담을 배우자로 집에 들일수있을까... 정상이 아닌 새끼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499 80대 이상 부모님들 중에 6 2024/09/07 2,310
1627498 우리 집 고양이 챨리 17 나비 2024/09/07 1,682
1627497 볼 때마다 긁고있는 중 2아들 37 ……… 2024/09/07 4,506
1627496 이래서 슈카월드, 슈카월드 하죠 40 하늘에 2024/09/07 19,888
1627495 요로결석, 담석증 통증이 출산 통증과 같나요? 18 .. 2024/09/07 1,963
1627494 임플란트 뼈이식 실비적용 되나요? 4 정확 2024/09/07 1,376
1627493 치매예방법 5가지, 맞는 내용일까요.  8 .. 2024/09/07 4,285
1627492 공무원의 부인들 남편들에게,명품선물가능한거죠? 12 ... 2024/09/07 3,650
1627491 친정가기 싫어요 37 2024/09/07 7,721
1627490 국수 좋아하는데 주1회 먹는건 괜찮겠죠 19 국수집안 2024/09/07 3,841
1627489 70대 어머니 효도 선물로 피부과 4 ,, 2024/09/07 1,431
1627488 저는 기안 좋아요 ㅋㅋ 30 .... 2024/09/07 5,511
1627487 1982년 연예인 종합소득신고 순위  14 2024/09/07 7,224
162748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스포) 19 .... 2024/09/07 4,879
1627485 이과생 받는 전액장학금을 문과학생이 받았다는데 9 청문회 동영.. 2024/09/07 2,622
1627484 의료 때문에 운전이 무섭네요 10 또라이정권 2024/09/07 2,847
1627483 딸이 증상이 코로나 같은데 키트는 음성이에요 8 코로나? 2024/09/07 1,220
1627482 질염이 아닌데 냄새가 나는건 왜그런가요? 21 .. 2024/09/07 7,281
1627481 도저히 못참겠어요 (빵) 2 ㅇㅇ 2024/09/07 2,695
1627480 국민들 응급실 뺑뺑이 도는데 8 zxcv 2024/09/07 2,332
1627479 임플란트하신분들 6 청소 2024/09/07 1,925
1627478 오늘 굿파트너 보고 무서워서 못 자겠어요 20 부들부들 2024/09/07 18,313
1627477 단추구멍 만들기 가능하죠? 6 코트 2024/09/07 1,107
1627476 민주당 미치지 않고서야 금투세 49 .. 2024/09/07 4,652
1627475 네이버 줍줍 6 ..... 2024/09/07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