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준 집 매매할 때 팁있을까요?

dma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24-08-31 12:31:23

전세 준 집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매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입주 때부터 오래 살던 세입자이고 

그 사이 전세법이 바뀌어 갱신청구권도 한 번 썼고요.

본래 세입자가 한 사이클 더 살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 2년 대비 시세 많이 오르긴 했어요), 먼저 나가겠다는 연락은 없었습니다. 

어쨌거나 매매를 한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요. 

왜 이렇게 입이 안 떨어지는지 ㅠ

그냥 담백하게 알리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면 될까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귀찮고 싫겠지요?

매매가 빨이 진행되면 좋은데, 사실 부딪쳐봐야 아는 거고

최악의 경우 계약기간 만료 후까지 집이 안 나가면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내줘야하는 거지요? 

 

처음 집을 팔다보니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ㅜ

IP : 220.65.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1 12:46 PM (1.237.xxx.240)

    솔직히 세입자 입장에서는 제일 짜증 나는 일이 매매할 집 보여주는거에요
    전세 빼기 보다 몇배는 힘들거든요
    계약 만료 되면 집이 나가건 안나가건 당연히 전세금 내줘야 합니다

  • 2. 담백하게 알려도
    '24.8.31 12:4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되고 부동산 통해서 매매한다고 해도됩니다.
    매매할때 수수료 낼거잖아요.

    그리고 팁같은건 없고
    입주때부터 오래~ 산 세입자면 진짜 자기집처럼 빌려쓴다는 생각 없이 막썼을 확률이 높아서 전체 리모델링할 매수자가 사길 바랍니다.

    아무리 전세가가 많이 올랐어도 세입자는 오래산 세입자 집 안들어와요.
    오래산만큼 잔짐 늘고 애들 크면서 산 흔적 진짜 가보면 한숨 나와요.

  • 3. 담백하게 말해도
    '24.8.31 12:4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은행에 알아보시고 전세반환대출 단기라도 받아서 짐 다 빼고
    청소라도 한 상태라야 전세는 나가고

    매매면 올수리할 사람이 싸게 설 마음에 살거예요.

    경험상 세입자 오래사는 거 진짜 좋은거 아닙니다.

    임대 20년 넘게 했는데 저는 4년 돠면 월세 전환하던가 수리한다고 따박따박 내보내요.

  • 4.
    '24.8.31 12:52 PM (211.234.xxx.160)

    부동산서 알아서 해줍니다

  • 5. 전세 끼면
    '24.8.31 1:07 PM (223.38.xxx.246)

    보통 싸게 내놓자나요
    매수자가 바로 입주할 수도 없구요

    저도 세낀 집 샀어요
    그때 마침 집 매물이 거의 없었어요
    세입자가 안 보여줘서 집 계약하고 나서 집 볼 수 있었어요

  • 6. 원글
    '24.8.31 1:13 PM (211.234.xxx.46)

    계약 만료에 맞추어 진행하는 거라, 전세끼고 매매는 아니구요.
    물론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네요.
    일하는 분이고 주말도 바빠서 집 보여주는 시간이 제한적인 게 문제네요. 잘 부탁드린다는 말밖에 할 게 없겠죠? 추석 선물이라도 보내야 할까요 ㅠ

  • 7. 원글
    '24.8.31 1:15 PM (211.234.xxx.252)

    혹시나 히여 전세금 내줄 돈도 맞춰두는 중입니다. 가진 돈과 신용대출 등…

  • 8. ㅇㅇ
    '24.8.31 1:1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세입자에게 연락해서 집 매매할 계획인데 매수 의향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부동산에 집 내놨으니까 집 좀 보여 달라고 하세요.
    남의 집이라도 한집에 오래 살면 나가는게 쉽지 않다는 걸 염두해 두시고
    세입자가 집 안보여주고 꼬장 부린다고 집 망가뜨리면 골치 아프니까 최대한
    서로 마음 상하지 않게 친절하게 말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100 어제 꿈에 한석규랑 최민식 베프였어요 제가 2 행복하더군요.. 2024/10/26 949
1642099 강아지 소변양이 확 줄었어요 4 ㅁㅁㅁ 2024/10/26 901
1642098 이토록.. 결국 그거군요 (스포) 3 olive。.. 2024/10/26 7,024
1642097 20살~30살까지 미국에서 살았으면 영어를 어느정도 할까요? 4 f 2024/10/26 2,517
1642096 입시(정시) 면접 문의사항입니다. 2 입시 면접 2024/10/26 729
1642095 최씨 측에서 댓글 교육해서 알바풀었나싶은게 20 .. 2024/10/26 4,983
1642094 검정 폭넓은 리본 운동화, 진바지 뒷주머니 큰 M자 자수 바지.. 3 주니 2024/10/26 1,578
1642093 부부싸움이 기가막혀 7 가을밤 2024/10/26 4,108
1642092 물만먹어도 찐다. 유전자 탓이다 하는 분들 13 ..... 2024/10/26 3,970
1642091 요즘 간편하게 먹는 집밥 6 식사 2024/10/26 5,371
1642090 데일리로 신을 슬립온 추천 부탁드려요 2 키높이 2024/10/26 1,657
1642089 이기적인 아빠 2 ㅇㅇ 2024/10/26 2,192
1642088 코스트코- 신선설농탕 , 쭈꾸미제육볶음 맛있어요 12 ........ 2024/10/26 3,531
1642087 구성환 김밥 11 나혼산 2024/10/26 7,219
1642086 발가락과 손가락을 깍지끼고 1 좋다니까 2024/10/26 1,408
1642085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10 오페라 2024/10/26 1,141
1642084 정년이와 정숙한 세일즈 시대 배경 17 2024/10/26 5,232
1642083 국정감사] '가해자'가 '보호자'로 둔갑시키는 국가아동학대시스템.. 1 ../.. 2024/10/26 1,036
1642082 귀에서 잡음이 들린다네요. 5 기러기 2024/10/26 1,936
1642081 소년이온다 어찌?읽어야 제대로 읽을수있을까요 3 땅하늘 2024/10/26 2,119
1642080 소년이온다를 보고 가장 충격적이었던건(스포있음) 6 ㅇㅇ 2024/10/26 6,369
1642079 신세계 강남점 가시면 뭐 사오세요? 10 내일 2024/10/26 3,364
1642078 맛없는 맛김치 활용법 5 부탁 2024/10/26 1,419
1642077 감자를 자꾸 껍질째 먹어요 8 ㅁㅁ 2024/10/26 1,985
1642076 고급스런 반코트 어디꺼 입으세요 5 고급 2024/10/26 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