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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치매일까요?

초기감별사 조회수 : 3,578
작성일 : 2024-08-31 11:44:21

40대  후반이에요.

화장실에서 나와 옷방 들어갔는데 왜 왔는지 기억안나서 어슬렁거리다 나왔는데 찜찜해서 다시 들어가 어슬렁거렸어요.

기억안나 결국 나왔는데 휴지 다 써서 가지러 간거였어요;;

냉면 먹으려고 계란 삶아 비냉해먹고 설거지하러 나왔는데 빈그릇에 물이 묻어 있는거에요. 이건 뭐지? 했는데 남편이 거기에 계란 까서 뒸잖아라고;;

쌀 씻어 올려놓고 취사버튼 안 눌러서 저녁에 가니 생쌀이..

배가 묵직하고 불편해서 달력보니 생리가 2주 정도 늦어진거에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며칠전에 했잖아라고;;

까페에서 차 마시고 케잌 먹으려는데 포크가 더러워서 뭐야하며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차 마시기전에 케이크비닐떼면서 크림 긁어먹었잖아;;

가장 놀랐던 사건..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큰 일보는데 소식이 앖어 오늘은 아닌가봐 일어났는데 큰 게 보였어요. 대충격ㅜㅜ 저 병원 가봐야되나요?

IP : 112.133.xxx.13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4살
    '24.8.31 11:48 A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세탁기 종료음 울려서 가보니 빈 세탁기였어요 ㅠㅠ

  • 2. ㅇㅇ
    '24.8.31 11:50 AM (220.65.xxx.124)

    빨리 가보세요

  • 3. ㅇㅇ
    '24.8.31 11:51 A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마직막 에피 경우로 보면
    원글님 병원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4. 바람소리2
    '24.8.31 11:52 AM (114.204.xxx.203)

    좀 심한대요 검사한번 해보세요

  • 5. 병원가세요
    '24.8.31 11:55 AM (210.108.xxx.149)

    건망증의 단계가 아닌데요 빨리 가서 검사 받으시길

  • 6. 치매는
    '24.8.31 11:55 AM (221.167.xxx.130)

    최근 기억이 안난대요.ㅠㅠ

  • 7. 괜찮아
    '24.8.31 11:58 AM (112.172.xxx.57)

    마지막에 쓰신 글이 가장 걱정 부분이네요
    검사받아보세요

  • 8. 봄99
    '24.8.31 12:01 PM (115.138.xxx.26)

    가보셔야겠어요.

  • 9. 아뇨
    '24.8.31 12:01 PM (211.246.xxx.194)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글적고 있음 아니에요.
    다 기억해서 싸놨네요.
    차매는 이런글 못써요ㅜ 걱정 뚝!!점심이나 맛있게 해서 남편과 자녀들과 드시고 쉬세요. 가스불이나 껐나 잘 확인하고요

  • 10. ....
    '24.8.31 12:05 PM (125.177.xxx.20)

    선배언니 서랍을 열고 안 닫는게 몇번 반복되니 남편분이 병원 데려갔어요. 뇌 MRI촬영 결과 치매 극초기라고 이렇게 일찍 오기 힘든데 어떻게 왔냐고 의사가 놀라더래요. 남편분이 평소 단정하고 깔끔했던 아내가 갑자기 칠칠맞아져서 놀라서 바로 데려왔다고 대답했대요. 일찍 약먹기 시작하고 조심해서 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어요. 일단 미루지 마시고 가보세요.

  • 11. ㅅㅈ
    '24.8.31 12:21 PM (118.220.xxx.61)

    마지막 화장실건은 무슨소린지
    이해불가

  • 12. ..
    '24.8.31 12:23 PM (124.56.xxx.47)

    118님 마지막 화장실 내용은 배변에 성공했는데 그걸 잊으셨다는 얘기같아요...

  • 13. **
    '24.8.31 12:27 PM (61.77.xxx.65)

    귀띔해서 기억 하면 건망증
    전혀 기억이 없다면 치매
    신경과 책자에서 본 내용이에요

  • 14. ....
    '24.8.31 12:28 PM (58.122.xxx.12)

    병원 빨리 가보셔야 될거같은데요

  • 15.
    '24.8.31 12:40 PM (223.62.xxx.51)

    읽는 사람 이해 못 하게 글 쓴것만 봐도 솔직히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 16.
    '24.8.31 12:43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헉 남편이 생리주기도 알아요?
    마지막은 좀 충격이네요

  • 17. ㄷㄷ
    '24.8.31 12:44 PM (122.203.xxx.243)

    어떻게 음가가 나온걸 모를수가 있나요
    치매하고는 차원이 다른것 같아요
    감각기관에 이상이 있다든지...

  • 18.
    '24.8.31 12:49 PM (223.62.xxx.88)

    남편이 부인 생리까지 소상히 아는걸 보니 원글은 만에 하나 치매라 해도 남편이 잘 챙겨줄 것 같고 치매 아니라 단순 건망증 이라 하기에는 또 정도가 좀 심하다 싶고 그렇네요. 병원 가서 제대로 진단 받아 보세요.

  • 19. 허걱
    '24.8.31 12:52 P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마지막은 ..나오는 느낌이 아예 없었다는거 아니에요?
    그건 좀




    저위에 아는언니 서랍 얘기 쓰신분~~~~
    그 언니 병원 첨 갔을때가 언젠가요?

  • 20. ...
    '24.8.31 1:04 PM (1.235.xxx.28)

    마지막은 무슨 말인가요?

  • 21. 111
    '24.8.31 1:31 P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서랍 안닫는건 우리 애들 둘 다 그러는데
    그게 치매초기라니 놀랍네요

  • 22. ㅇㅇ
    '24.8.31 1:36 PM (49.164.xxx.30)

    병원가보세요.심각해 보여요ㅜ

  • 23. ㅇㅂㅇ
    '24.8.31 2:36 PM (182.215.xxx.32)

    그래서 좀있다가는 기억이 나요?
    기억이 안나면 치매라던데

  • 24. 지나치면안될듯
    '24.8.31 2:58 PM (175.120.xxx.173)

    뇌사진 찍어보세요.

  • 25. ㅇㅇㅇㅇㅇ
    '24.8.31 3:2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생리 부터 밑글은 다의심스럽네요

  • 26. ㅇㅇ
    '24.8.31 3:3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방금한일도 기억못하면 빨리 병원가서
    사진찍어보셔야 할듯 합니다
    생리 한것도 대변눈것도
    기억못하는건 건망증과 달라요

  • 27. Hui
    '24.8.31 6:27 PM (59.14.xxx.42)

    초로기 치매일 수 있어요..ㅠㅜㄴ

  • 28. ...
    '24.9.1 2:31 AM (221.151.xxx.109)

    남편이 생리주기를 왜 모를까요
    늘 같이 지내고 냄새가 나는데...
    남자들이 본인이 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의 그날을 냄새로도 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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