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샤워가운 입고 잠깐 거실에 나왔더니 화내는 남편

궁금 조회수 : 6,695
작성일 : 2024-08-31 10:46:08

아침운동후 샤워하고 도톰한 테리가운(종아리길이)

입고 거실에 나왔더니  남편이 화를 불같이

내네요.대학생아들이 거실에 있는데 가운만 입고 나왔다고.

평상시에 저는 물기 좀 가시면 옷을 입으려고 머리말리고 .면봉으로 귀 닦고 하는 일을  가운입고 해왔는데,남편은 오늘 처음 본 모습이라 놀랐나봐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IP : 58.125.xxx.1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잉?
    '24.8.31 10:49 AM (112.153.xxx.46)

    그냥 나온 것도 아니고
    왜 그러실까요.
    샤워하고 욕실에서 옷입는거 안좋아서
    안방에서 씻으면 안방 문 닫고 샤워.
    샤워후 욕실 문 열어서 몸을 말려가면서 옷입어요.

  • 2. 아뇨
    '24.8.31 10:4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고등학생 딸 엄마인데
    남편이 그 샤워가운 입고 나오는거 문제 없다 생각해요
    샤워가운 입고 분리수거를 하러 나간것도 아니고....

  • 3. 조선시대
    '24.8.31 10:49 A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사람인가?
    가운은 거실네서 입으면 안되나요??
    대학생 아들아니라도....그집 남편 참.....

  • 4. ...
    '24.8.31 10:50 AM (220.75.xxx.108)

    그 정도면 갑옷 입은 거 아닌가요?

  • 5. dd
    '24.8.31 10:50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처음봐요???

  • 6. ㅇㅇ
    '24.8.31 10:51 AM (125.130.xxx.146)

    아들이 거실에 있고
    엄마가 샤워 가운 입고 나오는 게 설사 잘못이라고 해도
    불 같이 화낼 일 인가요?
    아들 앞에서 가운을 안입고 나오는 것보다
    좋게 말 하는 법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 7. ..
    '24.8.31 10:56 AM (223.39.xxx.211)

    목욕 가운이 왜 안되요???
    남편분 이상

  • 8. bb
    '24.8.31 10:59 AM (121.156.xxx.193)

    아 ㅋㅋㅋ 그 정도면 갑옷이라니 ㅋㅋㅋ 댓글들 센스쟁이

  • 9.
    '24.8.31 11:03 AM (223.38.xxx.246)

    요즘 호텔 수영장 가운 입고 왔다갔다 하는데..

  • 10. ...
    '24.8.31 11:05 AM (39.125.xxx.154)

    아들인 남자 마음은 남편인 남자가 알겠죠.
    수영장이랑은 다르죠
    가운 속에 아무 것도 안 입은 거잖아요.

  • 11. 동네언니
    '24.8.31 11:09 AM (223.39.xxx.177)

    홀딱 벗고 나온 것도 아니고, 샤워가운 입었는데 뭐 어때서요?
    남편 너무 예민하네요

  • 12. 뭔가잘못한듯
    '24.8.31 11:16 AM (211.234.xxx.205)

    20년만에 처음 보게 할수가 있어요?

  • 13. ..
    '24.8.31 11:17 AM (202.128.xxx.48)

    남편분이 샤워가운을 섹시 이미지와 겹쳐 생각하시나봐요. 옛날 영화? 같은데 나오는 그런 이미지?

  • 14. djsi
    '24.8.31 11:21 AM (106.102.xxx.167)

    욕실에 샤워가운 4개 걸려있는집인데
    샤워하면 온식구들이 그거입고 자기방으로 가요
    뭐가 이상한건지..

  • 15. 상상
    '24.8.31 11:24 AM (175.199.xxx.36)

    거실에 아들이 없었으면 상관없지만
    있는데 그걸 본 아들도 가운속에 아무것도 안입은거는
    알잖아요
    남편이 그걸 상상하니 싫은거죠
    하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남편이 욱했던 순간은 무슨
    마음인지는 알겠네요
    남편이 많이 예민하신거 같기는 한데 원글님도 아들이 성인인데 옷 입는거는 조심하셔야 해요

  • 16. ..
    '24.8.31 11:26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집안인데 샤워가운이 안되나요?
    저희 집 식구들이집안에서도 옷차림이 꽤 고루한 편인데
    그 정도는 용인합니다.

  • 17. ..
    '24.8.31 11:27 AM (223.39.xxx.189)

    상상님같은 마인드분이 있구나
    다수가 이용하는 호텔에서 수영장 가려고 가운입고 다니면
    속에 수영복만 입었구나 상상하나요???

  • 18. ..
    '24.8.31 11:27 AM (211.208.xxx.199)

    집안인데 샤워가운이 안되나요?
    게다가 테리소재인데?
    저희 집 식구들이 집안에서도 옷차림이 꽤 고루한 편인데
    그 정도는 용인합니다.

  • 19. 아마
    '24.8.31 11:28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자들 야동을 많이봐서 그런듯.

  • 20. …….
    '24.8.31 11:32 AM (172.226.xxx.41)

    음란마귀랑 같이 사시네요. 아들도 마귀취급..

  • 21. ..
    '24.8.31 11:38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근데 다 큰 딸들이 아버지 있는 거실에 샤워가운 입고 나오니까 좀 불편하더라구요.

  • 22.
    '24.8.31 11:40 AM (211.217.xxx.96)

    본인이 음란마귀라 그래요

  • 23. 그렇죠
    '24.8.31 11:40 AM (220.122.xxx.137)

    아빠가 목욕가운 입고 대학생 딸 앞에 다녀도 돼요?

    같은 이치죠.

  • 24. ....
    '24.8.31 11:50 AM (211.202.xxx.120)

    지는 웃통벗고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면서요

  • 25.
    '24.8.31 12:05 PM (118.235.xxx.243)

    목욕가운입고 나오는데 뭐 어때요 반대의 경우라도 뭐..그렇게 입고 일부러 아들앞에 딸앞에 알랑거리는것도 아니고..

  • 26. ㅇㅇ
    '24.8.31 12:18 PM (58.29.xxx.40)

    욕실에서 밖에 나올때 입는게 샤워까운의 용도인데요
    남편의 반응이 황당하네요

    심지어 특급호텔에서 수영장 갈때 샤워까운 입고 가라고
    권장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게 어색했는데 다들 샤워까운입고 엘베타고
    수영장 가던데요

    몸매 다가려주는 타월형 까운을 입고 왜 거실에 있으면 안되는지
    이해불가

  • 27. 문맥
    '24.8.31 12:21 PM (220.78.xxx.213)

    샤워까운입고 엘베타고
    수영장 가던데요
    이건 속에 수영복이 있을거란 전제가 있고
    원글내용은 속에 암껏도 안 입고 있을거란걸
    알잖아요
    전 남편에게 한표입니다

  • 28. ㅇㅇ
    '24.8.31 12:33 PM (58.29.xxx.40)


    옷을 입었건 벗었건 몸을 가리는 옷을 입었잖아요
    뭐가 문제죠
    남자들 집에서 사각팬티만 입어도 괜찮다면서
    온몸을 다가린 까운을 문제삼다니

    곡선 다 드러나는 레깅스보다 두툼한 까운입은게 보기 낫다고
    생각합니다

  • 29.
    '24.8.31 12:33 PM (211.246.xxx.25)

    온 식구가 샤워가운 즐겨입어요. 조선시대에서 오셨나

  • 30. 여자들
    '24.8.31 12:46 PM (122.32.xxx.201)

    여자들은 남자를 참 모르네요. 벗은게 아니니 갑옷이다?? 이건 남자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말입니다. 샤워가운은 상상을 하게 만들잖아요. 남편은 그걸 알기에 화를 낸겁니다. 아들이 엄마를 두고 상상을 한다니 있을 수 없다고 펄쩍 뛰는 여자들은 어디까지나 여자 입장이고요. 그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본능입니다. 남편 말 맞아요

  • 31. ...
    '24.8.31 1:09 PM (180.70.xxx.60)

    남편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
    신뢰하는 가족 이잖아요

    댓글들 다들
    아들들은 이성도 없이 엄마가 샤워가운 입고나오면
    입 헤~~~ 벌리는 아들들만 키우시나본데요
    아들들도 머리 있고, 이성 있는 인간입니다

    엄마 샤워가운 입고나온거 뭐라고 하는
    원글님 남편 머리 속이
    엄마 보고 헤~~~ 하는 수준인갑네요

  • 32. 정말
    '24.8.31 2:25 PM (83.85.xxx.42)

    사소한 것도 성적인 걸로 연상하시는 분들은 정말 예민하신 분들이예요.
    가족끼리도 저런 상상 하시는 분들이 밖에서 레깅스 입은 여자 보면 엉덩이 골 꼼꼼히 보면서 혼자 상상하고 그러시나 봐요

  • 33. 님이
    '24.8.31 2:46 PM (211.234.xxx.174)

    많이 핫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

    자극적인 신체와 외모가 아님 남편이 말할리가
    없어요. 경험상

  • 34.
    '24.8.31 3:30 PM (106.101.xxx.52)

    옛날 미국사는 동생네 갔는데
    제 남편있는 데서
    샤워가운만 걸치고 나온 올케가 생각나네요.
    미쿡은 다 그런가보다 하고
    쿨한 척하고 넘겼는데ᆢ
    원글님 남편은 좀 지나친듯요.

  • 35.
    '24.8.31 7:26 PM (116.37.xxx.236)

    우리 아버지는 홈웨어가 샤워가운인데…집 안에서야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단 집앞에만 제발 안나가면 좋겠는데 미국 살때 버릇으로 초반엔 자꾸 문 열고 택배 들여놓고 해서 제가 소리 좀 질렀었네요.

  • 36. ....
    '24.9.1 12:42 AM (110.13.xxx.200)

    본인이 음란마귀라 그래요22
    뭐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오바육바.. ㅉㅉ

  • 37. 이해가안되는데
    '24.9.1 4:49 AM (99.228.xxx.178)

    샤워가운이 원래 그 목적 아닌가요? 이게 안된다는 분은 샤워가운 자체를 인정 안하시는건가요? 아님 욕실에서 잠깐 입고 벗고 다시 옷입고 나오라는건지. 그럴거면 샤워가운아 왜 존재하죠? 제 기준은 딸도 샤워가운입고 나와도 되고 나도 아들앞에서 샤워가운 입어도 되고..그게 왜요? 상상이라니. 가족끼리 그런상상해요?? 벗고 나오는거 대충 가릴려고 입는게 샤워가운인데 그것도 안에 안입은거니 똑같다니 진짜 조선시대 사는분들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17 외국여행 선물... 9 ㅇㄹㅇ 2024/10/23 1,181
1640916 프랑스 작가의 동화책이 한국에서 유해도서가 된 이유 6 멀리서보니희.. 2024/10/23 1,973
1640915 시모나 동서 사이 또는 사위 싫은 사람 좋은 사람 있잖아요 1 싫어 2024/10/23 1,179
1640914 조국, '금투세 폐지 반대, 검찰청 폐지해야 주식시장 살아' 23 ㅇㅇ 2024/10/23 2,088
1640913 중성지방 (TG) 420 이네요.. ㅎㅎㅎㅎㅎㅎ 35 피검사결과 2024/10/23 3,730
1640912 짜장소스 맛있는거 있을까요? 5 ... 2024/10/23 1,127
1640911 저 나중에 탈모 헤어밴드 하려구요.. 2 .. 2024/10/23 2,352
1640910 가을에 궁은 천국 8 참좋다 2024/10/23 2,068
1640909 김건희 ‘황제관람’ 국악공연 참석자 섭외,대통령실이 직접 챙겼다.. 23 거짓말 또 .. 2024/10/23 3,140
1640908 저녁 국 뭐 끓일까요? 16 ........ 2024/10/23 2,617
1640907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6 dd 2024/10/23 2,111
1640906 MBTI 가 상대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게 되는거 같아요 9 00 2024/10/23 1,149
1640905 이토록 이수현 죽인범인은 스포있어요 6 . . . 2024/10/23 3,541
1640904 도서관 자원봉사, 더 나아가 사서 업무 어떤가요? 27 도서관 2024/10/23 3,667
1640903 두유제조기사용하시는분들추천부탁드릴께요 22 두유 2024/10/23 1,804
1640902 비비고 차돌된장 맛있나요~? 3 누가 2024/10/23 1,102
1640901 한강 책 빼라는 1만명 서명 받은 보수 단체 28 ㅇㅇ 2024/10/23 2,646
1640900 김밥김중 최고는? 23 김밥좋아 2024/10/23 4,607
1640899 미소 떡볶이 집 어디로 갔을까요? 6 llll 2024/10/23 1,604
1640898 호텔 뷔폐 어디 갈까요? 추천해주세요...ㅜㅜㅜ 12 ... 2024/10/23 2,831
1640897 결과지에 '돼지비계'라고 적은 의사, 따지자 "오지말라.. 16 ㅇㄱ 2024/10/23 5,397
1640896 신경치료하다가 중간에 다른병원옮겨도될까요? 2 블fn 2024/10/23 993
1640895 2000년대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왜 금지한걸까요? 5 .. 2024/10/23 1,388
1640894 개인정보를 블로그에 노출시키는 딸 4 ... 2024/10/23 2,601
1640893 윗집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8 ... 2024/10/23 3,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