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 후 2주 입원. 드라이 샴푸가 최선일까요?

ㅇㅇ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24-08-31 09:31:58

목 수술 후 2주간 입원 예정이예요. 

수술 범위도 너무 넓고 너무너무 아프다고 해서 스트레스 ㅠ (목은 수술하는 거 아니라는 등등의 조언은 사양합니다. 마비 위험때문에 하는거라~)

 

천천히 입원 물품 준비 중인데요. 

샴푸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헤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머리 안감으면 가려운거는 둘째치고 눈이 너무 피곤하고 아파서.. 2주간 버틸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혹시 추천할만한 드라이 샴푸 있으신가요? 

(드라이 샴푸하고 드라이어 챙겨가려고 했는데, 드라이어는 반입금지 품목이네요)

 

아니면 EMS 두피 마사지기 - 써본 적 없는데 이거 조금이라도 도움 될까요?

 

알콜 스왑 같은 걸로 두피를 좀 닦아볼까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0.66.xxx.1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왑 노노
    '24.8.31 9:36 AM (125.132.xxx.178)

    알콜스왑으로 닦지는 마시고 ㅜㅜ
    대형병원이면 미용실있을텐데요..머리감기 거기서 해결가능합니다

  • 2. ㅇㅇ
    '24.8.31 9:43 AM (180.66.xxx.186)

    오~병원 내에 미용실이 있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목 뒷쪽 수술이고 유합 수술이라 누워서 샴푸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 3. 바람소리2
    '24.8.31 9:47 AM (114.204.xxx.203)

    아기들 샴프모자 쓰고 서서하는건 어때요

  • 4. o o
    '24.8.31 9:49 AM (112.218.xxx.213) - 삭제된댓글

    현재 남편 목디스크 수술로 대학병원에서 입원중이에요.
    저희 남편도 하루라도 안씻으면 죽을것 같은 사람인데 자기몸아프니 머리감는이야기 쏙 들어갔어요.
    대신 제가 뜨거운물에 타올을 빨아 몸 구석구석 매일 닦아줘요. 그러니 몸은 뽀송하니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저희는 현재 일주일 됐어요. 7일이나 8일 입원이라 곧 퇴원할거에요. 보호자나 간병인 필요없다고 간호병동 왔는데 제가 일주일 있다보니 옆에서 도와줄 사람 없으면 힘들었을거 같네요.

    저희가 가져와서 잘 쓰고 있는거 알려드릴게요.
    누워서 폰 볼수있는 핸드폰 자바라가 있어요.
    집게형 작은 선풍기도 아주 유용해요.
    그 외 물수건 각티슈는 필수고요. 스트로우 있는 컵 필수고요. 이건 병원에서 준비해줬는데 병원마다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틀이나 삼일은 보호자 필수같아요.

  • 5. ㅇㅇ
    '24.8.31 9:52 AM (180.66.xxx.186)

    찾아보니 성인용 샴푸 모자가 있네요. 병원에서 샤워한다면 말릴 거 같긴 한데 퇴원 후에도 필요할 거 같으니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 6. ㅇㅇ
    '24.8.31 9:54 AM (211.36.xxx.9) - 삭제된댓글

    뒷목을 수술 하시면, 뒷목쪽으로 절개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샴푸의자에 못 눕지 않나 싶은데요
    큰 수술 하기 직전엔 숏컷이 최선이지 싶습니다
    저도 오랜 별명이 엘라스틴일 정도로 긴생머리만 고수 했는데요
    큰 수술하고 집에 와선 의자에 앉아 보자기 두르고 부엌가위로 머리 짧게 잘라 달라고 했어요

  • 7. o o
    '24.8.31 9:54 AM (112.218.xxx.21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용기를 좀 드리자면 이틀은 엄청 아파해요. 가래도 많이나오고 목도 좀 쉬고요. 수술부위도 많이 아파해서 마약성진통제 제일 쎈거 쓸 정도였는데 삼일째부터는 엄청나게 좋아져요. 대신 잘 먹고 목을 움직이지 않게 관리 잘해줘야 해서 옆에서 수족처럼 부릴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거 같아요.

  • 8. ㅇㅇ
    '24.8.31 9:55 AM (211.36.xxx.9)

    뒷목을 수술 하시면, 뒷목쪽으로 절개 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샴푸의자에 못 눕지 않나 싶은데요
    큰 수술 하기 직전엔 숏컷이 최선이지 싶습니다
    저도 오랜 별명이 엘라스틴일 정도로 긴생머리만 고수 했는데요
    갑자기 응급으로 들어가 큰 수술하고 집에 와선요
    의자에 앉아 보자기 두르고 부엌가위로 머리 짧게 잘라 달라고 했어요

  • 9. ㅇㅇ
    '24.8.31 9:55 AM (180.66.xxx.186)

    네. 저도 3일은 간병인 구하려구요.

    간병 힘든데 옆에서 고생하시네요.
    남편 분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 10. ㅇㅇ
    '24.8.31 9:58 AM (180.66.xxx.186)

    네. 숏컷 할거예요.
    그래도 목 가까운 부분은 병원에서 추가로 밀어버릴 것 같아요.

  • 11. cut
    '24.8.31 9:58 AM (182.211.xxx.191)

    노린스샴푸인가 제목이 그런건데 거품으로 머리 씻고 그냥 닦아 말리는거요. 병원이나 여행갈때도 쓴다던데 한개사서 집에서 테스트 먼저 해보시죠. 개운함이 어느 정도인지.

  • 12. ..
    '24.8.31 10:00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요새 글러브 샴푸인가 하는 거 쓰던데요. 드라이 샴푸보다 개운하대요.

  • 13. ㅇㅇ
    '24.8.31 10:03 AM (180.66.xxx.186)

    드라이 샴푸를 쓰면 더 떡진다는 후기도 있고
    원래 드라이어로 충분히 말리면서 써야 하는 거라고 미용사가 알려준 터라 구입하기 주저하고 있는 중이예요. 어떤 제품이 좋을지도 잘 모르겠고..

  • 14. ㅇㅇ
    '24.8.31 10:04 AM (180.66.xxx.186)

    오~ 글러브 샴푸 귱금했어요. 괜찮은가봐요

  • 15. ㅇㅇ
    '24.8.31 11:00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중환자실 있을때 드라이샴프로 직원들이 머리 감겨주시더라구요..
    일반실 옮기고 도움받아 머리감았던 기억이 나네요.

    뒤목이라.. 드라이샴푸도 병원허락받아야해요.

  • 16. ㅇㅇ
    '24.8.31 11:03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미용실 가서 머리 감겨달라고 하세요

  • 17. ㅇㅇ
    '24.8.31 11:28 AM (49.175.xxx.61)

    타월 물에 적셔 전자렌지에 데워서 머리 감싼후 꾹꾹 지압하면서 기름기만 적당히 빼내도 괜찮았어요

  • 18.
    '24.8.31 12:40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목 수술해서 머릴 못감아
    워터리스 물 없이 사용하는 샴푸 샀어요.
    아쉬운대로 도움이 돼요.

  • 19. ...
    '24.8.31 2:45 PM (203.229.xxx.238)

    드라이샴푸로 머리 문질문질 해준다음에
    젖은 타올로 자꾸 닦아내야해요
    손수건 물에 헹궈가며 닦아주기 반복하니 좀 낫던데
    그것도 일이에요

  • 20. ㅇㅇ
    '24.8.31 3:17 PM (180.66.xxx.186)

    역시 쉽지 않네요.
    시간은 많을테니 물수건으로 열심히 닦아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86 선한 사람 흔하지 않긴 한 것 같아요 11 .. 2024/08/31 3,326
1620185 블랙핑크 박채영(로제)의 아쉬운 행보 12 행복해요 2024/08/31 5,390
1620184 구지 (x) 굳이(ㅇ) 역활(x) 역할 (ㅇ) 12 .. 2024/08/31 600
1620183 이제는 사주도 믿지 않아요 8 2024/08/31 3,037
1620182 “日선박 독도 오면 부숴라" 지시했던 前 대통령 26 윤석열 뭐하.. 2024/08/31 2,856
1620181 "뭉크전" 가 본 분 계신가요? 6 // 2024/08/31 1,957
1620180 지인 초청으로 전시회 가는 길인데요 7 커피한잔 2024/08/31 1,271
1620179 삐루빼로/ 롯데호텔 LA갈비 11 기가막혀 2024/08/31 6,381
1620178 만남에서 누군가 밥값 낸다는 경우 12 혹시 2024/08/31 3,936
1620177 15개월아기 비스코프 비스켓먹여도 갠차늘까요? 8 비스코프 2024/08/31 792
1620176 171억 5세후니 한강버스, 조선소 가봤더니 충격!! (有) /.. 8 하나같이 2024/08/31 1,334
1620175 위라클커플 너무이뻐요 9 2024/08/31 2,764
1620174 인복 없고 외롭다는 사주에 대한 고찰 29 지나다 2024/08/31 4,821
1620173 우울증 남편이랑 사는 거 30 언제쯤 2024/08/31 6,442
1620172 찬바람 불면 바퀴벌레부부한테 큰 일이 생긴다고 18 ㅇㅇ 2024/08/31 4,179
1620171 혼자패키지여행 14 혼자 2024/08/31 2,597
1620170 일본 방위상 "독도 방어 훈련 일절 하지 말라".. 11 꺼져!! 2024/08/31 891
1620169 무자식이 상팔자. 16 00 2024/08/31 4,161
1620168 한울 원자력본부 20대 직원 숨진채 발견(자기 심장에 칼을 꽂은.. 15 .. 2024/08/31 5,602
1620167 우울감 있는 사람이 읽으면 위로받는 책들 8 ㅇㅇ 2024/08/31 2,150
1620166 자존감 바닥인 사람한테 잘해주지 마세요 27 .... 2024/08/31 6,865
1620165 팔자는 자기가 만드는 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4 .... 2024/08/31 1,949
1620164 메뉴 3개씩 시켜놓고 혼자 먹기 7 2024/08/31 2,901
1620163 공부 최상위와 연예인 최상위의 처지가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12 격세지감 2024/08/31 3,205
1620162 日 순시선 독도 들락날락 6 .. 2024/08/31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