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태워주고 오는길 뿌듯해요

초보운전 조회수 : 3,404
작성일 : 2024-08-31 07:46:11

초보운전 4개월차.

평소 회사 출퇴근만 하는터라

그쪽 길만 잘 알고 그외에는

잘 몰라요

 

남편이 오늘 지방가는데

집근처 자차로 15분 거리에 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7시 10분  차를 예매해놓고

첨엔 시내버스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가는 걸로 했었어요

제가 운전초보고 가던 길이 아니어서요

 

근데 시내버스 타고 버스정류장 가려면

버스 기다리고 가는시간까지30~40분

걸리겠더라고요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려면

너무 이르고 힘들것 같아서

 

어제 네이버로 길 조회해서

정류장에서 집으로 오는 길을

좀 봐뒀어요

 

오늘 정류장까지는 남편이 운전하고

(제가 해도 됐겠더라고요. ^^;)

남편 내리고 난뒤 켜둔 내비도 보고

남편이  저어기 앞으로 나가면

유도선 나오는데 그거 따라가면

된다고 해서 일단 출발~

 

근데 유도선 믿고 따라가면 안돼는게

그 유도선이 이어지는 중간에 저는

옆으로 빠져야 했거든요

어제 네이버로 한번 확인하지 않았으면

유도선 따라가다 다른 곳으로

가버렸을뻔. .^^;

 

네비 보는것도 익숙치않고

그나마 어제 학습해서  네비에서 

말하는 길이 그곳이라는 걸 알아서

다행이었지...

 

돌아오는길 중간까지는 잘 모르지만

중간부터는 아는 길이라

용기 내본건데

그렇게 돌아와서 주차하고 나니까

왠지 뿌듯해 지는거 있죠^^;

 

근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 잠도 깼고

딱히 할 게 없어서 좀  그렇네요 ㅎㅎ

 

IP : 223.38.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기분
    '24.8.31 8:07 AM (112.153.xxx.46)

    알죠. 왕초보일 때
    혼자 볼 일보러 나가서 주차했다가
    다시 집에 오니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즐거운 운전, 안전운행 하셔요~^^

  • 2. ㅇㅇ
    '24.8.31 8:12 AM (180.230.xxx.96)

    그렇게 점점 운전범위를 넓혀가는거 겠죠?
    남펀분도 편하게 갔으니 좋으셨을테구요
    뿌듯한 기분 당연 느끼죠 ~~ㅎㅎ

  • 3. 초보??
    '24.8.31 8:41 AM (221.141.xxx.80)

    4개월이면....
    너무 조심하시는 거 아닌가요??? ㅎ

  • 4. ...
    '24.8.31 8:48 AM (110.35.xxx.185)

    그렇게 하면서 느는 거죠!! 특히 길을 알면 허둥지둥 하지않고 자신감이 생겨요. 화이팅입니다!!!

  • 5. 원글
    '24.8.31 8:51 AM (223.38.xxx.232)

    저 운전 무서워하고 적성에 잘 안맞아서
    조심하는 편이거든요 ㅎㅎ
    운전 좋아하는 분들은 금방 늘고 즐겨 하시겠지만
    전 운전 좋아하지도 않고요

  • 6. 어딜가든
    '24.8.31 9:16 AM (220.73.xxx.15)

    어딜가든 당연히 네비 미리 예습하고 갑니다 구글 거리 지도도 보고요 출발을 유도선따라 가는거지 그걸 끝까지 따라가는 거라고는 생각 안 했겠죠

  • 7. 화이팅
    '24.8.31 9:39 AM (1.235.xxx.154)

    그렇죠
    잘하고 계세요

  • 8. 길을 알면
    '24.8.31 9:39 AM (59.30.xxx.66)

    편해서 운전도 잘하게 됩니다
    곧 초보 탈출하겠어요

  • 9. 연습하다
    '24.8.31 9:41 AM (59.30.xxx.66)

    보면 잘하게 되고
    그러면 좋은 차타고 다니면 속도감을 느껴 보게 되고
    그러면 운전이 재밌어요
    50넘어서 운전의 재미를 느꼈어요.

  • 10.
    '24.8.31 10:02 AM (119.194.xxx.162)

    저는 장롱면허 30년입니다만
    처음 운전하고 조금 익숙해지면 1년쯤은 신나서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고 하던데
    그 시기 지나면 꾀가나서 운전하기 싫어하더라고요.
    원글님, 얼른 익숙해져서 베스트드라이버 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입니다.

  • 11. ㅇㅇ
    '24.8.31 3:30 PM (59.17.xxx.179)

    글만 읽어도 뿌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08 옛날글들 뒤적이다가 이 댓글 보고 3 아아 2024/09/08 1,153
1622807 백설공주 진짜 재밌네요. 근데 아쉬움 41 ... 2024/09/08 6,452
1622806 성당다니시는분 주보에 한수산님글 11 ㅇㅇ 2024/09/08 2,015
1622805 전동킥보드로 60대 부부 친 여고생…아내는 숨져 43 ㅇㅇ 2024/09/08 18,668
1622804 병원에 다녀왔어요 3 완경후 2024/09/08 2,072
1622803 서울대 문과 고대 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여자입니다 34 2024/09/08 3,969
1622802 매달마다 순금 한돈씩 구입한다면 5 매달 2024/09/08 3,746
1622801 지인들이 한번 연락 끊어졌다 4 ㅡㅡ 2024/09/08 2,587
1622800 세탁기 세제 알아서 넣나요? 3 에이아이 2024/09/08 1,194
1622799 일년 발령나는데 옷을 다 싸들고 가는 남편 8 이유 2024/09/08 3,224
1622798 뚝딱 차리는 손님 술안주 어떻게 차리시나요? 10 감사합니다 2024/09/08 1,655
1622797 엄지손톱이 세로로 길게 갈라졌는데 안 붙어요 ㅠㅠ 5 손톱 2024/09/08 1,118
1622796 시조카 대학 졸업시에 어떤 거 하세요 14 ghhg 2024/09/08 2,115
1622795 이제 의학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같을거 같아요. 21 .... 2024/09/08 1,884
1622794 수건에 거뭇하게 곰팡이가 생겼어요 6 질문 2024/09/08 2,193
1622793 이마트 선물 교환 가능한가요? 1 ==;; 2024/09/08 468
1622792 요즘은 내국인이랑 펜팔 못하겠죠? 12 ㅋㅋ 2024/09/08 1,120
1622791 요즘 물김치 어떤 게 맛있어요? 6 .... 2024/09/08 1,098
1622790 김건희 윤석열 내외분 별거 중인가요? 19 Renais.. 2024/09/08 4,711
1622789 국힘, 한준호 의원 고발 이진숙청문회 불법시위 지원 5 국짐개쓰레기.. 2024/09/08 1,136
1622788 시부모랑 같이 일을해요. 23 싫다 2024/09/08 5,900
1622787 마이클잭슨 소아성애자로 최종 판결 났었나요? 8 마잭 팬 분.. 2024/09/08 3,032
1622786 추석에 먼 지방 시집 차로 내려가시는 분 4 2024/09/08 1,097
1622785 방금 전 버스에 양산 두고 내렸는데 13 ?버스 2024/09/08 3,645
1622784 일단 많이 뽑아놓고 졸업정원제 하면 되겠네요 10 ㅇㅇ 2024/09/08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