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생기부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아이고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24-08-31 01:40:11

전교권인 고3이고요

7월 초에 1학기 기말고사 끝나고는 지금까지 생기부 쓴다고 시간만 잡아먹고 있어요

저 없을 때 폰하고 노는 거 같아요

 

제가 뭐라하면 생기부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아냐고 하는데

수시 최저가 더 중요한 거라고 말해도

한 문제도 안 푸네요

 

6모는 폭망했고요

내신등급은 1.37이고 공부머리가 있어서 공부 조금 하고 성적 잘 나오는 편이고요

기고만장이 심해서 공부를 우습게 알아요

 

생기부는 좋은 편인 거 같은데

이제 그만 좀 하고 수능 공부나 했음 좋겠네요

 

저러다 최저 못 맞출까 겁나는데

도무지 제 말을 듣지를 않아요

 

그리고 카이스트 자소서 쓴다고 몇 주를 보내고 있는데

저게 맞나 싶네요

 

다른 아이들도 생기부에 저렇게 두 달씩 매진하고 그러나요?

 

 

 

IP : 128.134.xxx.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4.8.31 1:45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최저 없는 교과랑 학종도 하나씩 꼭 쓰세요 최저가 생각보다 낮다고 그걸 못맞추겠냐면서 공부 안 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카이스트까지 하면 7장 쓰는거니 두 장은 최저 없는 걸로 학교 좀 하향이나 안정으로 써놓으세요

  • 2. 00
    '24.8.31 1:46 AM (118.235.xxx.225)

    그거 보고있음 속 터지죠
    많은 아이들이 자소서 쓰느라 한두달은 그냥 보내더라구요 오죽하면 그냥 어디 업체에 맡기고싶을 정도였어요
    전교권인데 최저 걱정이라니 안타깝네요

  • 3. ...
    '24.8.31 2:45 AM (211.109.xxx.157)

    어느 전형을 노리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저희 애들도 최저없는 학종이 목표여서 원서접수할 때까지는 공부 별로 못했었어요
    그런데 1학기생기부는 벌써 마감되었을 텐데요???

  • 4. . .
    '24.8.31 6:16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학생보고 써오란거부터 웃기긴해요
    우린 보여주지도 않아서 누릭된거 불이익 당함
    학종쓰면 그렇더라고요 시간이 없어요
    면저뷰준비도 해야하고
    그나마 요즘은 자소서라도 없죠

  • 5. 걱정
    '24.8.31 7:07 AM (211.211.xxx.245)

    일반고 최저 못맞추는 전교권 있습니다. 1.1 전교권 갈 수있던 최저없는 한양대가 최저 부활했어요.서율대 지균, 고대, 성대 다 최저 있습니다. 최저없는 학종 교과 도 쓰세요.

  • 6. ㅜ.ㅜ
    '24.8.31 7:10 AM (58.29.xxx.46)

    전교권이니까 학교에서 요구하는게 있어요.
    우리애도 어제까지도 생기부 때문에 공부 시간 잡아 먹고 있어요.
    안할수도 없어요. 학교는 목숨걸고 서울대 보내고 싶어해요. 그래서 샘들이 이거 써와라, 저고 고쳐와라 자꾸 부르고 닥달해요.
    저는 의대나 갔음 좋겠고 그럴려면 최저가 중요하구만.
    애는 수능공부하랴 생기부 챙기랴 얼굴이 반쪽이 되서 죽을라고 합니다.
    아마 원글님 아이는 카이스트서 끝낼 계획인가 보죠. 최저가 없고, 서울대도 쓰나요? 서울대 최저 낮아서 그정도는 쉽다고 판단하나보죠.

  • 7. 지금까지요??
    '24.8.31 7:19 AM (106.102.xxx.54)

    대학에 전송하는 생기부 마감일이 오늘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최소 2주 전에는 생기부 다 작성완료 끝나서
    검토 오류확인 수정 과정 다 거쳤을거구요. 아이들 최종 확인과정도 거쳤을거구요. 8월 중순 이후에 학생이 생기부를 쓴다??? 아드님 똑똑하시네요ㅎㅎㅎ 아무 것도 모르는 엄마한테 너무 좋은 이유를 만들었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제출하는 생기부 자료는 보통 방학전에 마감이죠.선생님들이 여름방학때 쓰셔야 하니까요.

  • 8. ㅜ.ㅜ
    '24.8.31 7:30 AM (58.29.xxx.46)

    ㄴ학교마다 상황이 달라요. 우리 아이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 그러는지 전교권만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최종 수정본이 어제까지도 나와서 수정과 보완을 자꾸 요청했어요.
    저는 어제 담임샘 전화도 받았답니다. 내일까지만 뭐뭐 내시면 추가해서 더 넣겠다시며...
    원래는 오늘 마감인데, 주말이 껴서 그런지 올해 월요일로 연기 되었단 소리도 들었네요.

  • 9. 어차피
    '24.8.31 8:19 AM (110.12.xxx.42)

    이젠 생기부 마감이니 그건 말고
    카이스트 자소서 중요하지만 몇주씩 자소서만 붙잡고 있으면…
    초안잡았으면 공부하다가 한두시간 내서 보고 또 보고 선생님들과 수정도 거치고 하는 방식으로 하라하세요
    최저 안되면 말짱 도루묵이고 올해 최저는 진짜 비상입니다

  • 10. 고3교사
    '24.8.31 8:43 AM (106.101.xxx.56)

    올해 n수생은
    다른 때보다 숫자도 많고
    필사적이고 등급도 높습니다.

    지금 모의고사 등급보다
    1.2등급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많아요.
    즉. 공부 많이 해야합니다.!!!

    또 대학측에서는 현역을 뽑으려 하기에
    면접이 있으면 현역이 유리할 겁니다.

  • 11. 아이고
    '24.8.31 9:00 AM (128.134.xxx.21)

    아이가 폰을 너무 많이 해요
    최저를 우숩개 알아요
    이번해에 n 수생이 17만 명이다
    의대생들 다 들어온다 해도 콧방귀도 안 뀌네요
    이번 9모 폭망했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정신을 좀 차릴까요

  • 12. 내신
    '24.8.31 9:38 AM (218.53.xxx.110)

    내신 좋으니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저 없는 곳으로도 쓰고 분포 넓게 쓰시면 될 것 같네요. 9모 잘봐도 못봐도 수능때까지 집중해서 공부해야할텐데 내신 좋은 일반고 애들은 이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잘 안할 것 같아요

  • 13. Lemonade
    '24.8.31 10:49 AM (14.40.xxx.183)

    이번 수능 불수능이라고 거의 공언된 상태이고 N수생은 물론 지방의대생들까지 가세한다고 하는데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일까요??? 현역 최저 못 맞춘다는 얘기는 공공연한데요. 6광탈 쉬워요. 저희 아이도 6광탈했구요. 입시 치뤄보니 내신으로 대학 가는 게 아니라 그 개학 그 과를 동시에 쓴 학생들 사이에서 내가 경쟁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갈려요. 경쟁자들의 수준이 어떨지 내 아이는 그 속에서 어느 정도일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제 아이는 1학기 기말 끝나고 죽기살기로 수능 준비해서 현역 정시로 합격했는데 입학하고 보니 현역 정시가 자기 밖에 없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50 배당주운용 어떻게할까요? 2 배당주 2024/09/13 911
1624649 의대지원 하는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11 .. 2024/09/13 2,263
1624648 최고 기분좋은 선물로 맛있는 귤을 받았어요. 2 2024/09/13 1,315
1624647 항생제 3일먹고 끊어도 되나요? 6 ㅇㅇ 2024/09/13 1,556
1624646 김건희를 모티브로 한 에코백 jpg 12 어머나 2024/09/13 4,015
1624645 스쿨푸드 스팸마리김밥 질문요 2 ㅇㅇ 2024/09/13 1,175
1624644 수시경쟁률 ㅠ 16 …… 2024/09/13 3,099
1624643 근종수술후 생리 저같은분 계세요? 1 .. 2024/09/13 824
1624642 회사가 일이 없으니 눈치를 주는데... 13 123 2024/09/13 3,224
1624641 집 앞에 잘못 온 빵이 있어요. 18 dd 2024/09/13 4,446
1624640 그림 잘 그리는 것도 타고나야 하나요? 32 2024/09/13 3,034
1624639 안과를 가야 할까요? 3 침침 2024/09/13 1,020
1624638 고양이가 핥도록 그냥두시나요? 6 ... 2024/09/13 1,625
1624637 이게 2시간안에 가능한 일인가요? 26 .. 2024/09/13 4,398
1624636 1억→17억 부풀렸는데 '묵인'…용산 이전 비위 '총체적 난국'.. 13 ㅇㅇ 2024/09/13 2,301
1624635 사심 없는 사람 방 we tt 2024/09/13 629
1624634 근래 공중파에서 나온 가장 충격적인 장면.jpg 8 아웃겨 2024/09/13 3,673
1624633 초영끌 시대…'강남 집' 빚내 산 사람, 24%가 10억 이상 .. 9 ... 2024/09/13 4,267
1624632 침대 청소팁 과 침대청소하기 좋은 가벼운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xxxx 2024/09/13 939
1624631 와..민간인이 처음으로 우주 유영 성공했다고 합니다. 4 ... 2024/09/13 1,188
1624630 9/13(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13 407
1624629 만나면... 11 뭘까 2024/09/13 1,289
1624628 저도 어느새 시모가 되어 위로는 시부모와 아들 내외가 있는 낀 .. 11 추석 2024/09/13 2,917
1624627 손에 왕자 새기고 나올때부터 3 ㄱㄴ 2024/09/13 1,300
1624626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해요 2 스트레스 2024/09/13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