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경호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지난주말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24-08-30 14:13:11

대학생 아들이 좋아해서 

함께 다녀왔는데 계속 그 노래들로 흥얼거리네요

유튜브로 한창때 김경호 찾아서 소름돋는 고음영상보고 힛트곡 영상들 보고..

콘서트는 정말 좋았어요 

팬은 아니였지만 함께하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팬이 되버린..

노래는 몰라도 일어나서 흥겹게 춤추고 ㅡ이 나이에 ㅡ 아는 노래는 따라 불렀어요 

옆에 분은 제  나이비슷 해 보였는데 응원봉 열심히 흔들며 즐기시던데 마치 동행인듯  함께 즐겼어요

김경호라는 가수 참 매력적이고 한창때 음성은 아니였지만 열과 성의를 다해 콘서트를 재밌게 해주셨죠

데뷔하고 얼마뒤 절정기때 갔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유튜브 영상보며 한탄합니다 

그때는 다른 가수에 빠진터라

칠순잔치를 콘서트장에서 하고싶다 하던데

꼭 그리 되길 바랍니다

지금도 '비정'듣고 있어요

멋져요!!!!!

IP : 211.179.xxx.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30 2:16 PM (211.57.xxx.44)

    전성기때 20년전에 가봤어요

    아 24년전쯤 됐겠어요...

    근데 기억이 기물가물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
    '24.8.30 2:22 PM (182.208.xxx.21)

    김경호씨가 예능에 너무 나와서 그렇지 한국 로큰롤사에 손에 꼽히는 보컬리스트라고 하더라구요. 인정할만 한 가창력이죠. 천지를 뒤흔드는 바이브레이션.

  • 3. 복숭아
    '24.8.30 2:24 PM (14.49.xxx.55)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저도 고등학생 아들 따라 콘서트 갔다가 지금은 3식구 전부 콘서트 다닌답니다. 더 늦기전에 입덕하신거 축하드리고요, 크리스마스에 하는 락클에 아드님이랑 같이 꼭 오세요. 더더더 재미있을거에요.

  • 4. ㅁㅇ
    '24.8.30 2:26 PM (121.162.xxx.82)

    김경호 25년차 팬, 큰 절 드립니다.
    정말 실력도, 인품도, 열정도 대단하죠.
    팬질할 가치가 충분한, 너무나 괜찮은 가수이자 인간입니다.

  • 5. 음음
    '24.8.30 2:27 PM (118.36.xxx.2)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차에서 라이브로 부른 노래 듣는데 와~ 가창력은 말이 필요없고
    발음이 정확해서 놀랐어요

  • 6. 와우~~!!!
    '24.8.30 2:46 PM (211.179.xxx.10)

    여기에 팬분들이~~^^
    콘서트 가서 너무 놀랬던게 분명 제 나잇대인데 헤드뱅잉을..
    저도 하고 싶었는데 팔만 흐느적 거렸거든요 ^.^;;
    팬분들 진심 멋져보였어요
    20년 넘게 한 가수를 사랑하다니
    그만큼 가수가 대단하기에 그런거겠죠
    저도 복숭아님 댓주신것처럼 락클억 가고 싶어요
    그때는 헤드뱅잉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ㅎㅎ
    머리를 길러야 하나..

  • 7. ooooo
    '24.8.30 2:47 PM (223.38.xxx.221)

    경호빠 공연했군요 쥬륵

    20년 넘은 팬임다.
    비정 전성기 시절 쌩라이브로 들은 내가 위너
    급자랑질

  • 8. ooooo
    '24.8.30 2:47 PM (223.38.xxx.221)

    모야... 댓글보니

    샤우트 여기 다 계셨음까~~?

  • 9. 윗님
    '24.8.30 2:48 PM (211.179.xxx.10)

    부러비..ㅠ.ㅠ
    영상만 봐도 헉~~소리가 나던데요

  • 10. ㅇㅇ
    '24.8.30 2:50 PM (121.162.xxx.82)

    샤우트...
    저 부르셨어요?
    샤웃이란 단어만 들어도 그 시절 그리움에 주루룩...
    저 샤웃운동회에서 경호님이랑 줄넘기도 같이했던 사람입니다. ㅎㅎ

  • 11. .....
    '24.8.30 3:30 PM (211.54.xxx.173)

    99년도 겨울에 구 남친(현 남편)과 같었는데, 제가 경호 옵빠한테 홀랑 넘어가서 소리 지르는 모습 보고 남친 깜놀하던 표정 ㅋㅋ
    그때 아래 위 쫙 붙는 빨강옷 입고 긴 머리 출렁이며 춤 추던 모습 지금도 선해요. 어느새 데뷔 30주년이라니!!

  • 12. gm
    '24.8.30 3:51 PM (49.163.xxx.3)

    제가 방송작가일 할때 우리 프로 라이브 공연에 초대손님으로 자주 왔었어요.
    라이브를 정말 잘하고 최선을 다하죠.
    그날 라인업이 김경호 뒤에 윤도현밴드였는데
    윤도현밴드가 그날의 주인공이었어요. 그때 한창 잘나갈 때니까요.
    그땐 윤밴은 리허설 밴드가 따로 있었어요. 리허설밴드가 와서 리허설 하고 가면
    마지막 순서 다 되서 나타나는데 그날따라 일찍 와서 김경호 무대를 보더라고요.
    김경호가 뒤집어 놨어요. 그러고 나서 윤밴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라이브 가보면 정말 잘 하는 사람은 티가 나죠.

  • 13.
    '24.8.30 3:57 PM (211.234.xxx.254)

    초쳐서 죄송한데 고음에서 너무 힘들어하고 듣는 사람도 너무 힘들어요ㅠㅠ

  • 14. 발냥발냥
    '24.8.30 4:02 PM (115.93.xxx.36) - 삭제된댓글

    저는 중학생 때였나 전라도 외가에 갔는데 나이 차 많이 나는 사촌오빠가 김경호 1집을 줬어요. 고창의 어느 산마루에서 이어폰을 끼고 듣는데 '이게 사람인가' 충격! 특히 자유인~~ㅋㅋ
    그 뒤로 엄청 뜨는 걸 보며 학창시절 보내다가 스무 살 때 남친이랑 콘서트를 가서 무대에서 거의 3~5미터 거리에서 보고 듣는데.. '사람이 아니구나' 충격! 헤드뱅잉할 때 땀이라도 이쪽으로 튀었으면 하며 봤어요ㅋㅋㅋ
    그리고 결혼 후에도 혼자 몇 번 콘서트 갔는데(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여전히 좋은 기운 받을 수 있었어요.

  • 15. 발냥발냥
    '24.8.30 4:03 PM (115.93.xxx.36)

    저는 중학생 때였나 전라도 외가에 갔는데 나이 차 많이 나는 사촌오빠가 김경호 1집을 줬어요. 고창의 어느 산마루에서 이어폰을 끼고 듣는데 '이게 사람인가' 충격! 특히 자유인~~ㅋㅋ
    그 뒤로 엄청 뜨는 걸 보며 학창시절 보내다가 스무 살 때 남친이랑 콘서트를 가서 무대에서 거의 3~5미터 거리에서 보고 듣는데.. '사람이 아니구나' 충격! 헤드뱅잉할 때 땀이라도 이쪽으로 튀었으면 하며 봤어요ㅋㅋㅋ
    그리고 결혼 후에도 혼자 몇 번 콘서트 갔는데(주변에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여전히 좋은 기운 받을 수 있었어요.
    목은 많이 상해서 안타깝지만.. 스무 살 때 그 경험이 더 특별하게 남았어요. 아직까지 그런 가수가 없네요.

  • 16. 한창때
    '24.8.30 4:06 PM (39.7.xxx.30)

    콘서트 갔었어요
    20년 넘었네요 ^^

  • 17. ㅇㅇㅇ
    '24.8.30 5:08 PM (211.114.xxx.132)

    작년인가 부활 콘서트 때 게스트로 나왔었는데요.
    노래 넘 잘해서 놀랐어요.
    tv에선 고음 경연 프로그램 같은 데 나와서
    소리만 질러대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와~ 노래 잘 부르더이다.

    박완규도 게스트로 나왔었는데
    역시 깜놀!

    두 사람 다 라이브로 들어야 해요.

  • 18. 딜리스
    '24.8.30 7:14 PM (118.235.xxx.189)

    저 불렀나요? 그옛날 경호님 대학로콘서트 다녀옴 사람임다 ㅎㅎ 경호님은 우리 락계의 전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032 여러분은 인생에서 뭐가 제일 억울하세요? 15 여러분 2024/10/20 3,291
1636031 일본은 왜 20년간 집값이 제자리에요? 13 궁금 2024/10/20 3,521
1636030 Snl 주현영역을 김아영이 다 갖고갔군요 에고 7 ㅇㅇㅇ 2024/10/20 4,467
1636029 한강 작가처럼 조용한 성격 친구하고 싶어요 15 친구 2024/10/20 3,748
1636028 월경 전 식욕터지는 건 3 0011 2024/10/20 1,116
1636027 소년이 온다 는 어떤 점이 읽기 힘들었단 말인가요? 12 한강 2024/10/20 3,676
1636026 김희애는 나이들수록 좋네요..재밌어요 8 777 2024/10/20 3,563
1636025 추수한 논 3 궁금해요 2024/10/20 1,030
1636024 마늘햄 구워서 먹어야 하나요? 3 햄구이 2024/10/20 824
1636023 우엉채는 원래 잘쉬나요 9 .. 2024/10/20 1,202
1636022 PT 비용 8 DC 2024/10/20 1,855
1636021 대기업 희망퇴직에 서민생활은 폭폭한데 아파트값만 폭등하는 기현상.. 21 .... 2024/10/20 4,823
1636020 여러분들도 귤 드시면 신호가 오는편인가요.??? 8 .... 2024/10/20 1,488
1636019 아들한테 요리 교육부터 제대로 시켜요 63 ㅇㅇ 2024/10/20 5,868
1636018 사이판 6박7일.. 오바일까요? 6 ... 2024/10/20 1,946
1636017 아파트사야할까요? 8 40초 독신.. 2024/10/20 2,620
1636016 인천에서 살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 송도. 청라 제외) .. 35 인천에 2024/10/20 3,333
1636015 유럽. 미국. 캐나다 집값은 어떤가요? 8 궁금 2024/10/20 1,528
1636014 사장님이 젠틀한데 무서워요 2 123 2024/10/20 2,402
1636013 대한민국 구조조정.jpg (기업들) 11 ㅇㅇ 2024/10/20 3,862
1636012 아들이 엄마 산부인과 모시고 가는 댁 있으실까요? 15 장녀 2024/10/20 3,131
1636011 패딩세탁 건조기 돌릴 때 세탁망에 넣은 채로 돌리나요? 6 ㅇㅇ 2024/10/20 1,694
1636010 뒷북인데 스포! 밤과 낮 바뀐 드라마 보신 분들 8 둥둥등 2024/10/20 927
1636009 침대 kk싸이즈 이블 5 ... 2024/10/20 688
1636008 강남쪽 부동산 상황 18 ........ 2024/10/20 7,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