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하나 보고 왔는데요..

... 조회수 : 4,590
작성일 : 2024-08-30 14:01:56

거의 새집이고 위치며 가격이며 내부구조 다 맘에 들었는데 하나 걸리는 게 있어요.

옆집이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사는 것 같더라구요. 중문 같은 게 있어서 내부는 자세히 안보였구요. 

문에다가는 뭔가를 써붙여놨어요. 자세히는 안봤는데 [마스크를 꼭 써주세요.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 이런 내용에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빨간색으로 강조하고 프린트로 뽑아서 붙여놨고 느낌상으론 상시 열어두고 사는것 같았고요.

복도에는 빨래건조대를 내놓고 빨래 널어놨더라구요.

나중에 그게 좀 마음에 걸린다 하니 중개사분과 같이 간 지인은 그게 뭐 어떠냐는 반응인데.. 제가 좀 오버인가여?

 

전세로 알아본거고 전 (여자) 혼자 살거에요. 제가 본 집의 대문은 옆집 대문과 가까워요. 

같이 간 지인은 그렇게 불안하면 가서 인사하자는데 내가 왜 인사를 하냐고 좀 짜증냈어요... 제정신 아니면 어떡해요..

IP : 118.235.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0 2: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제 정신이 아니거나
    미친 사람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뭔가 이것저것 아주 사소하게 사람을 미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2. .....
    '24.8.30 2:07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사생활 피해 예상.
    상시로 열어 놓으니 안전은 보장.
    무던한 성격이면 괜찮겠지만
    아니면 고통스러울 거 같아요.

  • 3. 나는나
    '24.8.30 2:12 PM (39.118.xxx.220)

    문 그렇게 열어놓고 살면 음식 냄새며 신경 많이 쓰일거 같아요. 다른 집 알아보세요.

  • 4. ..
    '24.8.30 2:13 PM (118.130.xxx.66)

    걸리면 그 느낌이 맞을 겁니다
    그냥 포기하고 딴집 알아보세요
    그집은 그 점이 끝까지 괴롭힐듯

  • 5. ..
    '24.8.30 2:13 PM (211.212.xxx.185)

    저는 싫어요.
    빨래까지 복도에 널다니.. 집안 냄새도 복도에 퍼질거잖아요.
    다른 집 구해보심이...

  • 6. 흠흠
    '24.8.30 2:16 PM (122.44.xxx.13)

    완전별로에요 다른집 보세요

  • 7. ...
    '24.8.30 2:17 PM (61.85.xxx.248)

    네 감사합니다. 남들이 뭐라하든 제가 꺼려지는 부분이 있다면 계속 맘에 걸릴 것 같아요. 다른 집으로 부탁드려야겠어요.

  • 8. 별로예요
    '24.8.30 2:19 PM (221.151.xxx.33)

    너무 싫어요 옆집 소음이며 냄새 다 나올텐데 다른 집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문열어놓고 사는거부터가 범상치않아서 다른 문제 생길거같아요

  • 9. ..
    '24.8.30 2:28 PM (121.137.xxx.107)

    제가 살아보니 집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웃을 누굴 만나느냐도 못지않게 중요해요. 그 집은 좋은선택이 아닙니다.

  • 10. 혹시
    '24.8.30 2:38 PM (1.236.xxx.93)

    복도형 아파트인가요?
    계단식 아파트인가요?
    복도형이라면 문열어놓고 사는집 많을껄요

  • 11. 계단형
    '24.8.30 3:21 PM (116.34.xxx.24)

    이라도 불편해요
    계속 눈에 거슬르는데
    저라면 패스
    부동산은 무슨말을 못해

  • 12. 혹시
    '24.8.30 3:25 PM (222.111.xxx.27)

    철학관, 점 집 이런 곳 아닌가요?
    저라면 알아 볼 것 같으네요

  • 13. .....
    '24.8.30 3:28 PM (118.235.xxx.191)

    이상해요. 그래서 이사가는 걸 수도 있구요. 그리고 대문이 아니라 현관문...

  • 14. ......
    '24.8.30 3:39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윗집 유모차, 자전거 여러대
    옆집 일상용품 문열림
    비상계단 위아랬집 물건 적치되어 있다면 일단 피해야함

  • 15. ...
    '24.8.30 3:42 PM (61.85.xxx.248)

    네 현관문요. ㅎㅎ 복도식 아니구요. 한층에 한쪽에는 엘레베이터와 계단이 있고 다른 한쪽에 2세대가 나란히 있어요. 가깝게..
    철학관이나 점집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렇다 해도 문열어놓고 사는거랑 빨래 널어놓은거나 글써붙인건 여전히 마음에 걸려요.
    방금 지인과 통화했는데 지인도 나중에 생각해보니 문열어놓는건 그렇다 쳐도 복도에 그렇게 뭘 늘어놓는건 아닌거 같다. 맘에 거슬리자면 직감이 맞을거다 해주네요. 내일 다른집 보려고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16. 하~
    '24.8.30 3:58 PM (175.213.xxx.124)

    옆집복도
    대단한 복이예요.
    옆집 여자땜에 홧병 날뻔해서…

  • 17. ..
    '24.8.30 5:08 PM (203.247.xxx.44)

    복도가 개인용도 아니고 공용 공간인데 무슨 빨래를 널어 놓나요.
    이것만 봐도 범상치 않아요.
    다른데 알아보세요.
    여자 혼자 사는 집인데 더 불안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259 수지침은 불법인가요? 4 배우고싶어요.. 2024/08/30 880
1620258 버스 정류장에서 .. 2024/08/30 398
1620257 빅마마LA갈비 어떤가요? 4 홈쇼핑 2024/08/30 1,511
1620256 전세 갱신 청구권은 안 없어지나요? 6 ㅇㅇ 2024/08/30 1,429
1620255 2차 병원 돌팔이들 많고 쓸데 없는 비싼 검사 유도하고 13 짜증 2024/08/30 2,018
1620254 "김 여사도 '2천 명'은 완강했다" 통화 내.. 18 mbc 2024/08/30 3,093
1620253 2차병원 의뢰서 있어야 상급병원 가능 19 ... 2024/08/30 2,238
1620252 2차병원 의뢰서 없이 3차병원 가면 100% 본인부담이래요 109 ... 2024/08/30 16,956
1620251 스포츠마시지 배우면 도움 될까요? ㅇㅇ 2024/08/30 391
1620250 당근에 2 상품권 2024/08/30 642
1620249 부암동 초입 (주민센터 근처) 살기 어떨까요? 19 ... 2024/08/30 2,875
1620248 성병옮긴 상대자한테 고소할때 22 고소 어떻게.. 2024/08/30 3,742
1620247 원스 같이 잔잔한 음악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08/30 700
1620246 양식집 새우볶음밥은 뭘로 밑간을 하나요? 16 ..... 2024/08/30 2,641
1620245 은은하게, 잔잔하게, 천천히. 5 .. 2024/08/30 940
1620244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8 헤어 2024/08/30 1,250
1620243 씽크대 가격 6 rmatnr.. 2024/08/30 1,080
1620242 그들도 속으로 후회하지 않을까요 28 ㅁㄴㅇㄷ 2024/08/30 5,058
1620241 키톡에 총각김치 담근 거 올렸습니다 12 김치 2024/08/30 2,951
1620240 회사사람 대화 할때 너무 피곤해요. 6 ㅇㅇㅇ 2024/08/30 2,023
1620239 추석때가 딱 그날 이에요. 15 ... 2024/08/30 3,068
1620238 최경영기자 페북 6 ㄱㄴ 2024/08/30 1,624
1620237 피프티피프티 신곡나왔어요. 5 좋아요 2024/08/30 1,495
1620236 새 역사 교과서 필자 “일제 착취 안 해…만행인지 모르겠다” 10 .. 2024/08/30 1,407
1620235 1억 모으기 얼마나 걸리셨나요? 13 맞벌이지만 2024/08/30 4,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