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현관문을 열면 엘베가 오는 시스템인데 제가 오는걸 뻔히 보고도 문 닫아 버리고 25층까지 혼자 가는 인간은 무슨 심리인가요?? 헐..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엘베문 닫는 인간들 뭐죠
1. 그게
'24.8.30 1:34 PM (59.6.xxx.211)님을 보기 전에 버튼을 누르면 그렇게 될 때도 있어요
2. ᆢ
'24.8.30 1:37 PM (117.111.xxx.30)저는 심지어
먼저 올라가겠습니다.해맑게 인사하고 올라가버림
엘베문으로 달려가다가
무심결에
예 하고 화답함.3. ..
'24.8.30 1:39 PM (118.235.xxx.183)그런 사람들 있어요
심통 부리는거일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싫어해서
밀폐된 공간에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는거 싫고 숨소리, 숨냄새도 맡기 싫어서 그럴거에요
제가 그 기분 알아서 전 이해할수 있어요4. …..
'24.8.30 1:42 PM (211.234.xxx.194)밀폐된 공간 타인과 있는거 어색하니
혼자 타고 싶은거 이해는 가지만 ..
저는 닫히는 문도 열어서 태우는지라 ㅜㅜ5. ....
'24.8.30 1:43 PM (218.146.xxx.192) - 삭제된댓글가끔 그럴 때 있어요.
엘리베이터가 기다리는 거 알면서도 느릿느릿 오거나,
할일,할말 하고 있으면 일부러 닫아요.6. ...
'24.8.30 1:53 PM (202.20.xxx.210)엘베 기다리는데 멀리서 온다고 표시 안하면 저도 닫습니다.
시간은 금이에요. 타려면 달려오면서 같이 가겠다고 말 한마디 해야죠. 멀리서 흐느적 흐느적 걸어오면 저도 닫습니다.7. .....
'24.8.30 1:55 PM (121.168.xxx.40)코로나 걸린거 아닐까요..
8. ㅁㅁㅁ
'24.8.30 1:56 PM (211.192.xxx.145)타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생각이 들 때요.
9. 음
'24.8.30 2:00 PM (118.235.xxx.174)그러려니 합니다.
제 입장에선
일단 아파트의 최대 단점이 엘베 공용 사용이예요.
진짜 너무 불편해서.
게다가
오래 살다보니
사람들 얼굴을 알고, 매너 있고, 없고가 다 파악이 됐어요.
그래서 인사도, 엘베 누름도 가려가면서 합니다.
물론 모르고 닫은 경우도 있고요.
제 앞에서 닫혀도
상대방도 나와 같겠지 하고 맙니다.10. ...
'24.8.30 2:01 PM (175.201.xxx.167)두번째 댓님 ㅠㅠ
우째요 ㅋㅋㅋ
죄송합니다. 웃어서11. ....
'24.8.30 2:08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남이 기다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그럴거같네요. 글쓴님 상황이 어땠는지는 모르겠구요.
12. ...
'24.8.30 2:09 PM (39.7.xxx.226)남이 기다리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 엘베 잡아두고 가족들 나와서 타라고 부르는사람들, 엘베 잡아두고 배웅하는사람하고 수다떠는사람들 상대로 문닫고 싶긴해요.. 글쓴님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만.
13. 반대로
'24.8.30 2:10 PM (222.106.xxx.184)지하주차장에서 엘베 탔는데
뒤에 사람이 오는 것 같아 일부러 붙잡고 기다렸더니
당연하듯 타기만 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보통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라도 하는데...14. 잠깐만요
'24.8.30 2:16 PM (104.28.xxx.64)입뒀다뭐하나요. 좀 멀다 곧 닫힌다
싶으면 잠깐만요 하고 잽싸게
뛰어가서 타고 감사합니다 인사합니다.
말을 하세요15. 저는
'24.8.30 2:21 PM (221.151.xxx.33)열림 버튼 누른다는걸 실수로 닫아버린적이 꽤 있어요..... ;;
16. ~~~~
'24.8.30 2:24 PM (112.153.xxx.97)놀리는게 아니라 무서워서요~
저는 누가 엘베에 먼저 타서 기다리는거같으면 먼저가세요라고 하든가 먼저탄 사람이 나를 못봤을것 같으면 일부러 천천히가요. 같이타기 무서워서요..17. ㅇㅇ
'24.8.30 2:29 PM (211.230.xxx.168)저도 실수로 닫힘 누른적 있어요 정말 미안해서 미안해요 실수로 닫힘눌러썽요 하고 큰소리로 문에다 소리쳤어요ㅠㅠㅠㅠㅠㅠㅠ
18. ....
'24.8.30 2:4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두번째 댓 너무 웃김 ㅎㅎㅎ
저는 엘베 열림 버튼 누루며 저 기다리는거 부담스러워요
그냥 가줬으면 난 또 기다렸다 혼자 타고가면 되니께
샤이피플이나 엘베에서의 그 어색함과 뻘쭘함이 싫어서 그럴겁니다.19. 25 층 까지
'24.8.30 2:4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가는 동안만이라도 자유롭고 싶어서 ..
20. ㅇㅂㅇ
'24.8.30 2:50 PM (182.215.xxx.32)기본적으로 인간을 싫어해서 222
남생각은 안하고 자신만 중요해서21. 버튼 실수
'24.8.30 2:53 PM (121.137.xxx.57)하는 경우도 있어요. 전 뭐가 문제인지, 열림, 닫힘 버튼이 늘 헛갈려요 그래서 열림을 누른다는게 버튼 누른적도 있네요. 엄청 미안했어요. ㅠ.ㅠ
22. ...
'24.8.30 3:21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그래서 지하철 엘베는 작동 못 하도록 해놨잖아요.
자기만타고 쏙 닫아버려서.
그리고 뛰어오는거 보고 미친듯이 열림버튼 눌러서 기다려 줬는데 10명이면 8명이 뛰어 들어와서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쌩 하고 있는것도 별로라 이젠 잡아 주고 싶지도 않긴한데 뛰어 들어오는 사람만 보면 마음이 급해서 손이 먼저 나가니 늘 기다려주고 무시?당하고 기분 상하고 ㅋㅋ23. ...
'24.8.30 3:22 PM (1.235.xxx.28)그래서 지하철 엘베는 작동 못 하도록 해놨잖아요.
자기만 쏙~타고 닫아버려서요.
그리고 뛰어오는 거 보고 미친 듯이 열림 버튼 눌러서 기다려 줬는데 10명이면 8명이 뛰어 들어와서는 고맙다는 말도 없이 쌩 하고 있는것도 별로라 이젠 잡아 주고 싶지도 않긴한데 뛰어 들어오는 사람만 보면 마음이 급해서 손이 먼저 나가니 늘 기다려주고 무시?당하고 기분 상하고 ㅋㅋ24. 릴렉스
'24.8.30 3:57 PM (211.235.xxx.80)해 요.
25. ...
'24.8.30 4:06 PM (180.70.xxx.60)타겠다는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닫습니다
저층살아 계단으로 가시는분들도 많으니까요
고층사는 분들은 보통 잠깐만요!! 합니다
본인이 아쉬우니까26. 그게
'24.8.30 4:58 PM (61.254.xxx.115)코로나 이후로 남들과 안타려고 하는게 좀 퍼졌더라구요
27. ᆢ
'24.8.30 5:51 PM (121.159.xxx.222)아니 인간싫은 본인도 숨쉬는인간이고
그정도면 단독주택 외딴집에서 살아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0254 | 앞으로도 의대..그래도 전망은 있겠죠? 13 | ㅇㅇ | 2024/08/30 | 2,254 |
1620253 | 저출생 대책이라는 '쪼이고 댄스' 장관상 받았다 5 | 실화냐 | 2024/08/30 | 1,178 |
1620252 | 서리태 집에서 잘게 부술 수 있을까요? 2 | ... | 2024/08/30 | 699 |
1620251 | 공공근로 하시는 분들 5 | 벤치에서 | 2024/08/30 | 1,715 |
1620250 | 168이 180을 어떻게 이기나요? 12 | ㅣ | 2024/08/30 | 4,449 |
1620249 | 올영 세일이 정말 싼거예요 28 | 궁금 | 2024/08/30 | 23,345 |
1620248 | 소파 고민 2 | ... | 2024/08/30 | 942 |
1620247 | 피임약 한 번 먹은 이후 생리 1 | ..... | 2024/08/30 | 821 |
1620246 | 남진 본 썰 (어허~ 나훈아라니) 11 | ... | 2024/08/30 | 3,483 |
1620245 | 인서울공대와한의대 7 | 한의대 | 2024/08/30 | 1,727 |
1620244 | 의료붕괴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24 | 대텅이 경계.. | 2024/08/30 | 4,490 |
1620243 | 모임에 옷을 뒤집어 입고 갔어요ㅜㅜ 30 | 흑 | 2024/08/30 | 5,581 |
1620242 | 정서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의 말투 6 | ... | 2024/08/30 | 3,891 |
1620241 | 차 막고 주차한뒤 한의원에서 침 맞아보셨어요? 5 | ........ | 2024/08/30 | 1,731 |
1620240 | 치과 다녀온 이야기 | 음 | 2024/08/30 | 824 |
1620239 | 딥페이크 실태 남녀 바꾼 일러스트 업로드한 충남 4 | ..... | 2024/08/30 | 1,515 |
1620238 | 평생 집이나 빌딩 땅이 안팔리는 경우 잇나요 1 | 평생 | 2024/08/30 | 1,380 |
1620237 | 능력 있음 47살에 출산 가능한가요? 29 | ... | 2024/08/30 | 4,114 |
1620236 | 당뇨인 남편이 5 | .. | 2024/08/30 | 2,672 |
1620235 | 지금 경동시장 떡집가면 떡 살 수 있을까요? 12 | 출발직전 | 2024/08/30 | 1,630 |
1620234 | 너무 불친절한 은행직원 신고는 어디에 하나요? 16 | 우리 | 2024/08/30 | 4,086 |
1620233 | "차기 대통령은 누구?" 편견을 깨고 보수 텃.. 21 | .,.,.... | 2024/08/30 | 2,991 |
1620232 | 황창연신부님 크크크치치치 9 | 산도 | 2024/08/30 | 2,582 |
1620231 | 40대 중반 종합비타민 어떤거먹을까요? 7 | 비타민 | 2024/08/30 | 1,458 |
1620230 | 안팔리는 시골땅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 .. | 2024/08/30 | 5,2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