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다'라는 표현을 왜 쓰는 거에요?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24-08-30 12:24:37

 

 요즘 '말을 전다' 어쩐다 이런 표현을 종종 듣고 보는데

 어디 드라마에 나온 대사인가요??

 

 제가 아는 '절다'는 다리가 불편해 다리를 절다 뿐인데

 말 버벅이는 사람 보고 말 절지 마라 어쩌라.. 말하는 사람도 보고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서는 영어 문장 말할 때 절면 별로... 뭐 이런 표현도 보고.

 도대체 이 괴상한 표현은 어디에서 온 건가요

 

IP : 125.128.xxx.1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생각
    '24.8.30 12:36 PM (211.234.xxx.7)

    원글님과 같은 의문으로 시작하셨는데 거기에 차별적인 의도가 없울 수도 있음을 인정하게 되신 다른 분의 경험담을 올려드리는 것으로 제 생각을 갈음하겠습니다

    https://brunch.co.kr/@ynnus99/7

  • 2. ..
    '24.8.30 12:37 PM (118.235.xxx.171)

    그런 표현을 써요?
    여기서 입대다 라는 표현 많이 봤었는데 그게 20년대쯤 쓰던 말이고 조선족들이 계속 쓰는 말이라고 들었는데
    전다 도 같은건가

  • 3. ..
    '24.8.30 12:40 P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입대다는 진짜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82에서만 볼수 있는 표현이었죠ㅋㅋ

  • 4. ...
    '24.8.30 12:42 PM (125.128.xxx.132)

    이런 차별적인 단어를 사실 정말 '차별할 생각을 가지고' 쓰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의도의 유무보다 굳이 왜 이런 단어를 쓰는지, 저한테는 참 괴상해요.

  • 5.
    '24.8.30 12:42 PM (211.57.xxx.44)

    힙합 쪽에서 가사를 잊어버리면
    절었다, 전다 뭐 이렇게 표현하더라고요...

    거기서만 봤어요

  • 6. ..
    '24.8.30 12:44 PM (117.111.xxx.155) - 삭제된댓글

    음악 쪽에서도 많이 쓰죠.
    오늘 기타가 절었어 이런 식으로요.

  • 7. ㅁㅁㅁ
    '24.8.30 12:53 PM (211.192.xxx.145)

    쩔다가 아니라 전다? 저음 들어봄. 저걸 쓰고 있다면 혐오인데
    링크보니 애들 쓰는 은어도 아니고 와...놀랍다 나날이 늘어가는 천박함

  • 8. ..
    '24.8.30 12:55 PM (211.208.xxx.199)

    래퍼들이 쓰던 표현을 이제 일반 대화에서도 쓰는거죠.

  • 9. ..
    '24.8.30 1:02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힙합쪽 언어.. 가사를 절었다(버벅거렸다, 까먹었다)..

  • 10. ..
    '24.8.30 1:05 PM (112.149.xxx.156)

    뮤지컬에서도 대사 발음 씹히거나 틀렸을 때 절었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했네요 듣기 별로예요

  • 11. ..
    '24.8.30 1:12 PM (211.208.xxx.199)

    오, 바로 윗글에서 보여준
    발음 씹혔다, 대사 절었다가 다 같은 유형이죠.

  • 12. ㅇㅇ
    '24.8.30 1:17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듣기 별로 22

  • 13. 바람소리2
    '24.8.30 1:18 PM (114.204.xxx.203)

    첨 들어요

  • 14. 첫댓글님감사
    '24.8.30 1:34 PM (211.114.xxx.139)

    첫댓글님 링크 해 주신 글 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저도 혐오표현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표현을 쓰는 사람들을 안좋게 봤는데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네요.

  • 15. ㅁㅁㅁ
    '24.8.30 1:45 PM (211.192.xxx.145)

    상처를 받는 건 계속 절어야 하는 사람이겠죠, 일시적인 사람은 본인 이야기로 인식을 못 할테니.

  • 16. 첨 들었음
    '24.8.30 1:46 PM (222.112.xxx.220)

    전 절다하면 쩔뚝이다.가 연상되니 못 씀.

  • 17. .,.,...
    '24.8.30 2:06 PM (182.208.xxx.21)

    랩할때 가사까먹어서 어버버할때 가사를 전다 라고 표현하던게 일반대화로도 퍼진것 같아요

  • 18. ...
    '24.8.30 2:13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언어는 시대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학령기때 배웠던 언어와 비교해서 낯설다고 지적하는건

  • 19. ㅇㅇ
    '24.8.30 3:12 PM (222.233.xxx.216)

    링크 주신 분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도 말을 절다라는 표현은 안쓰려고요

  • 20. ...
    '24.8.30 5:13 PM (180.70.xxx.60)

    힙합쪽 언어.. 가사를 절었다(버벅거렸다, 까먹었다)..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165 곽준빈 왤케 귀엽죠 23 ㅇㅇ 2024/09/02 4,071
1621164 윤총장은 문재인정부의 검찰총장이란말 3 무슨뜻? 2024/09/02 686
1621163 미국에 인도인들이 바글바글 16 ... 2024/09/02 4,915
1621162 간만에 대중교통을 탔더니 너무 힘드네요ㅠ 9 ........ 2024/09/02 2,104
1621161 허리아픈사람 탄탄 단단한 매트리스나 토퍼 뭐쓰세요? 4 ㅜㅜ 2024/09/02 1,131
1621160 곽상도 아들 퇴직금50억은 뇌물 아니죠? 25 ... 2024/09/02 1,767
1621159 주민세 오늘까지입니다. 11 .... 2024/09/02 1,348
1621158 정부 "4일부터 응급실에 군의관 배치" 39 ... 2024/09/02 1,677
1621157 레스토랑 볶음밥에 들어가는 녹색 재료 이름 아시나요? 9 ..... 2024/09/02 1,754
1621156 짠지(무)가 잔뜩 생겼는데 이건 어떻게 먹는게 젤 맛있나요?? 8 짠지 2024/09/02 746
1621155 수시 상향지원 하려면 추합이 많이 도는데로 하는거죠? 1 상향 2024/09/02 1,177
1621154 살기 싫은데 당분간은 살아야겠음 5 진심 2024/09/02 2,609
1621153 대만 타이베이 숙소 좀 추천부탁드려요! 11 ^^ 2024/09/02 1,602
1621152 스텐팬 요령 확실히 알았어요 23 호이 2024/09/02 4,012
1621151 들깨를 2 2024/09/02 674
1621150 단양산카페 4 당일 2024/09/02 1,179
1621149 시국미사는 이제 안하나요?? 3 ㄱㄴ 2024/09/02 564
1621148 요즘 고물가에 오이김치가 살려주고있네요 16 나죽겄다 2024/09/02 2,691
1621147 세련된 머리 하고 싶은데 결국 돈인가요 5 …………… 2024/09/02 2,343
1621146 총독부 건물 폭파하지 말았어야 한다구요? 14 .. 2024/09/02 1,365
1621145 근데 어차피 다혜씨랑 사위 이혼한거 아니예요?? 17 2024/09/02 7,097
1621144 까르띠에 러브 팔찌 하시는 분? 2 2024/09/02 1,695
1621143 스킨보톡스 효과 좋은가요?리쥬란 효과 없어서,, 7 50대 2024/09/02 1,559
1621142 아산병원 간이식 선생님 좀 알려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24/09/02 1,109
1621141 리얼미터 "윤대통령 지지율 29.6%…취임 후 2번째로.. 9 탄핵 2024/09/02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