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 질투가 제일 악질인 거 같아요

.....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4-08-30 11:00:17

 

 상대가 아무 잘못 안해도

 혼자 긁혀서 괜히 사람 괴롭히는게 시기 질투 

 

 자기보다 좋은 대학 나온거 알고 혼자 긁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가

 자기한테는 관심 없는데

 쟤한테는 관심 있으면 또 혼자 긁히고

 사람들이 자기한테는 그런 얘기 안하는데 

 쟤한테는 칭찬하면 또 혼자 긁히고 

 

혼자 긁혀서 괜히 옆에 와서

무시하고 비죽거리는 말 한다던가 

어떻게든 까내리고 후려친다던가 

사람들한테 왜 자기한테는 그런 말 안하냐고 소리치고

헛소문 뒷담화 만들어서 평판이라도 깎아보려고

무지 애쓰는데 

 

 나 같으면 그 시간에

 자기도 베스트 버전의 자기가 되려고

 배우고 운동하고 꾸미고 노력할 거 같은데

 

 왜 자기한테 주어진 아까운 시간 에너지

 자기 발전도 안되고 남 파멸 시켜보려는 데 쓰면서

 (파멸도 안됨 심지어) 

 자기 인정 안해주고 사랑 안해준다고

 세상 원망하는지 열등감 덩어리들은

 참 사는 방식이나 사고방식 희한해요

 

 

 

IP : 118.235.xxx.2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질투는나의힘?
    '24.8.30 11:01 AM (175.120.xxx.173)

    그런 사람이 아닌 사람보다 많은 세대죠.

    특히 우리세대.

  • 2. ...
    '24.8.30 11:05 AM (182.221.xxx.34)

    누구나 질투는 있지만 자기 내면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하는데
    시기 질투가 나서 부들부들하면서 그걸 악랄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어요
    주위에 그런 엄마 한명 있는데
    그 질투를 주체를 못하더군요
    결국 여기저기 이간질하길하고
    누구 하나 잘됐다 하면 부들부들 난리고
    막상 그 잘된사람이 강자이면 앞에서 아부떨고
    뒤에서 욕하고
    아주 정신병자더만요
    그런 낌새 보이면 무조건 멀리해야 해요

  • 3. ...
    '24.8.30 11:09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시기질투 없는 사람은 없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일단 지나친 사람은 절대 가까이 하면 안되구요
    잠깐의 욕구를 못 참고 때와 장소 못가리며 자랑질 하는거 진짜 위험한데 그런 행동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표적으로 만드는겁니다.
    아무에게나 별것도 아닌거 부풀려서 자랑질 하지 마세요
    결코 득될거 하나도 없어요.

  • 4. ㄷㄴ
    '24.8.30 11:14 AM (112.160.xxx.43)

    맞아요. 시기질투는 사람 마음 무지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손절했어요

  • 5. ....
    '24.8.30 11:1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지나친 사람은 솔직히 무서워라도 멀리해야죠... 그런 범행같은것도 한번씩 뉴스에서도 나왔잖아요 .. 과거에..ㅠㅠ

  • 6. ..
    '24.8.30 11:15 AM (114.200.xxx.129)

    지나친 사람은 솔직히 무서워라도 멀리해야죠... 그런 범행같은것도 한번씩 뉴스에서도 나왔잖아요 .. 과거에..ㅠㅠ 시기질투 없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무난한 사람들은 많잖아요.. 그런일이 있다고 해도 표현 잘안하는
    무난한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살아야죠 뭐.

  • 7.
    '24.8.30 11:19 AM (223.39.xxx.236)

    시기질투 있는데 ᆢ
    근데 이사람이 사람을 모으거나 조직하거나 하면 단체로 괴롭혀서 왕따 만드니 더 문제
    질투나는게 단체가 되니 죄책감도 없고 힘이 생기니

  • 8. ..
    '24.8.30 11:20 AM (211.234.xxx.146)

    그 사람의 결핍 때문이죠..
    본인의 결핍 때문에 괴롭고 타인도 괴롭게 해서 괴롭고 그런 자신이 못나서 자괴감 들어 괴롭고 남들에게 추태보여 괴롭고.. 그래서 마음은 더 가난해지고 더 삐뚤어지고 악순환... ㅠㅠ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그 내면의 결핍들이 채워져야하는데요.... ㅠㅠ

  • 9. --
    '24.8.30 11:27 AM (219.240.xxx.235)

    나보다 잘난사람도 저 잘되는거 싫어하던데요..
    없는 사람 없을거에요

  • 10. ..
    '24.8.30 11:35 AM (14.40.xxx.107)

    누구나 조금씩 그런 성향이 있지만 너무 심한 사람은 걸러야.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너무 대놓고 시기질투하는 꼴을 보이니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왜 그랬니 물어보니 안 했다고 거짓말까지. 슬펐어요.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그러니.

  • 11. ...
    '24.8.30 11:43 AM (220.78.xxx.153)

    공감합니다.
    남에 대한 지나친 관심 가지는 사람 무서워요.
    경험해보니 차라리 좀 무뚝뚝해보여도 남에게 관심없는 개인주의적인 사람이 훨씬 낫더라구요.

  • 12. nana
    '24.8.30 12:17 PM (121.137.xxx.59)

    가깝지 않은 사이에 불쑥 사생활 물어보는 사람 경계하는 이유죠.

    이 집 자가야?
    주말에 거기 누구랑 다녀왔어?
    차 뭘로 바꿨어?

    말투만 들어도 알죠.
    새로 만나는 사람들 중에 저런 사람들이 있을까봐
    인간관계 넓히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 13.
    '24.8.30 12:59 PM (106.101.xxx.66)

    본인 얼굴도 있는데
    시기질투를 표출 할 정도면 내면은 더하다는 얘기죠
    손절해야 합니다 반드시 크고 작게 사람 앞날을 망쳐요


    주변인들과 고립시키고 이간질 뒷담화
    나쁜 사람처럼 부각 시키는게 기본 패시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13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100 OO 2024/09/13 21,585
1624812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2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393
1624811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1 나참 2024/09/13 1,424
1624810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8 고추 2024/09/13 1,966
1624809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4 수시진짜 2024/09/13 2,489
1624808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849
1624807 7시 알릴레오 북's ㅡ 뉴스를 묻다 1부 김어준 / .. 5 같이볼래요 .. 2024/09/13 749
1624806 90년대 대학생 때 미개했던 문화 72 ㅇㅇ 2024/09/13 18,252
1624805 삶에 도움되는 소소한 장점들 14 하하 2024/09/13 5,515
1624804 데이트 폭력이 급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1 데이트폭력 2024/09/13 2,266
1624803 크리스찬만 봐 주세요(지혜도움요청) 9 ㅇㅇ 2024/09/13 1,003
1624802 최화정 금수저 집안 출신인가요? 32 00 2024/09/13 8,598
1624801 카톡삭제기능에 대해서요ᆢ 9 노노 2024/09/13 1,671
1624800 고급 파인다이닝식당에서 11 ㅁㅁㅁ 2024/09/13 3,139
1624799 우리 이모 이야기 입니다. 48 이모 2024/09/13 20,184
1624798 6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마로니에 9월 1부 ㅡ 밤이 영원할.. 3 같이볼래요 .. 2024/09/13 449
1624797 인천 소래포구 점검했더니…불량저울 61건 등 행정처분 150건 5 아이고 2024/09/13 1,722
1624796 2028대입 질문드립니다. 5 2024/09/13 689
1624795 오픈AI 새모델, 수학올림피아드 문제 83% 풀고 상위 15% .. 1 ..... 2024/09/13 908
1624794 본인이 친구많은거 vs자식이 친구많은거 3 .. 2024/09/13 1,653
1624793 4~50대에 해맑을수있다면 큰복이네요 8 명절앞홧병 2024/09/13 3,774
1624792 평화로운 추석 3 맏며느리 2024/09/13 1,538
1624791 직장인 40% "추석 떡값 못 받아"…국회의원.. 12 .... 2024/09/13 2,283
1624790 의대증원때문에 심난하지만 5개의대 통과하고 심지어 훈훈 3 훈훈~ 2024/09/13 2,255
1624789 카톡 친구추천 꺼놓으면 추가 안되나요 4 ㅡㅡ 2024/09/13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