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아가 죽는 꿈 어떤 의미일까요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24-08-30 09:37:37

요즘 돈문제로 너무도 골치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상황이예요. 

어제 꿈에는 시어머니까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며느리가 밥을 안해준다며 저를 들들볶고

그 와중에 제가 사산을 했는지 정말 작은 태아가 나왔고 탯줄도 못자른 죽은 태아가

흐르는 하수도 같은데에 빨려나가며 버려지는 꿈을 꿨네요. ㅠㅠ 나이 50이라 임신 전혀 아니니 태몽은 아니예요

얼핏 남편이 버리는것도 같고 저인지 시어머니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제가 꿈에서도 내 아기 내 아기 하고 울며 소리쳤고 깨고도 참 마음이 참담하고 아프네요. 어떤 꿈일까요. 그저 심난한 마음에 꾼 개꿈일까요

IP : 121.190.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30 9:39 AM (210.222.xxx.226)

    꿈에서 아기는 근심 이래요

  • 2.
    '24.8.30 9:40 AM (220.117.xxx.26)

    힘든일 실마리 풀어지는게 아닐까요
    출산꿈이 흉몽인 경우도 있고 반대라면 좋은거 일수도요
    불이나 똥 현실은 별로인데 꿈으로 보면 좋다며
    로또 사잖아요

  • 3. 아기
    '24.8.30 9:4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기가 죽은건 좋은 꿈이에요
    꿈 속 아기들은 근심

  • 4. 걱정거리가
    '24.8.30 9:42 AM (218.48.xxx.143)

    뭔가 걱정거리가 있으신걸거예요. 그거 걱정하느라 꿈까지
    제가 둘째 임신했을때 큰아이가 수두에 걸린거예요.
    근데 만약 제가 큰아이에게서 수두가 옮으면 태아의 치사율이 4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저 그때 뱃속의 아이가 너무 걱정됐고 꿈에서 유산해서 제가 엉엉 우는 꿈까지 꿨더랬죠.
    그 둘째 올해 대학생 20살이네요. ㅋ~
    너무 걱정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 5. 근심이
    '24.8.30 9:42 AM (180.68.xxx.158)

    사라지는 꿈 아닌가요?
    아기 꿈은 근심걱정이라고…

  • 6. 길몽
    '24.8.30 9:44 AM (222.101.xxx.200) - 삭제된댓글

    근심덩어리가 사라져서
    그동안 속 끓이던 것이 해결되려나봐요
    꿈에서 대성통곡하는 것도 대길몽이라던데
    원글님 걱정거리가
    다 없어지나봐요 ㅎㅎ

  • 7. 근심거리
    '24.8.30 9:53 AM (58.29.xxx.196)

    사라질 꿈인듯요. 애를 없앴다니까...

  • 8. 맞어
    '24.8.30 9:54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꿈에서 대성통고하는 것도 엄청 좋은 꿈이에요

  • 9. 맞어
    '24.8.30 9:5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꿈에서 대성통곡하는 것도 엄청 좋은 꿈이에요

  • 10. 좋은
    '24.8.30 10:04 AM (121.190.xxx.95) - 삭제된댓글

    해석 주시고 위로 주신분들 감사해요.
    깬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 가슴이 먹먹해요.
    평범한 직장인인 남편이 돈 욕심에 투자를 한다고 근 몇년간 6억가까이 돈을 잃었어요. 누가 봐도 욕심이 과한거고 그냥 직장만 다녀도 될 일을 잘 되는 사업이라는 꼬임에 넘어가 야금 야금 돈을 넣었네요.
    보험이고 예금이고 다 털어 사업비로 쓰고. 최근 1억을 더 손해보더니 이제 사람이 거의 초죽음이 되있어요.
    자기가 죽일 놈이고 죄인이고 평생 저한테 죄인처럼 산다고.
    제가 지난 몇년 남편이 친구 사업에 투자하는거 울며 불며 말리고 돈 더 넣으면 이혼한다고 가출도 하고 난리였거든요. 그런데 초기 반짝 수익날 땐 우는 제 앞에서 그냥 여유 만만 쳐다만 보더라구요. 니가 뭘 알아 하면서.
    이제 남편이 매일 잠을 못자고 설사에 얼굴이 반쪽이 되서 후회하니 그나마 살고 있는 집 한채 안날리고 마이너스통장 5천인거가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있어요. 사람 병안나게 잊어버리라고 하고 있는데 제 맘은 무너지네요. 이제 3년만 지나면 퇴직인데 퇴직금 긁어 이랬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그냥 감사하게 마음다스리지만 ... 꿈자리는 이렇네요

  • 11. 와우
    '24.8.30 10:0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 안 날린 것도 감사한 일이고
    마이너스 통장 5천...두 분이서 충분히 갚을 수 있어요

    저 외벌이에 내년이면 퇴직인데
    애들 학자금 대출 5천만원에 마이너스 통장 1천있어요
    퇴직금 적은 곳이라 저거 더 갚고나면 땡전한푼 없네요.

    그래도....잘 살아질 거라 믿고 살아요
    아프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고 삽니다

  • 12. 꿈마켓
    '24.8.30 10:45 AM (183.98.xxx.120)

    유투브 꿈전공하신 분 < 꿈마켓> 에 물어보세요
    저는 몇 가지 물어봤는데 흥미있는 해석임.

  • 13.
    '24.8.30 10:56 AM (221.145.xxx.192)

    근심이 사라지는 꿈.

  • 14. 댓글
    '24.8.30 5:27 PM (121.190.xxx.95)

    주신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요. 근심이 사라진다고 해주셨네요. 그래도 하루 종일 가슴이 먹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815 구글시트질문드려요 5 ㅡㅡㅡ 2024/08/30 301
1619814 고춧가루가 돌덩이같이 단단한데 5 돌덩이 2024/08/30 906
1619813 '절다'라는 표현을 왜 쓰는 거에요? 15 ... 2024/08/30 2,591
1619812 팔 기브스 풀고 난 직후. 물건 무거워 못 드나요? 4 Ddd 2024/08/30 754
1619811 새로 산 냉장고 2 . . . 2024/08/30 1,051
1619810 지난주에 봤던 글인데 못 찾겠어요ㅜㅜ (내 마음 속 아이가 운다.. 3 sweeti.. 2024/08/30 1,207
1619809 옥수수 맛에 처음으로 반했는데요~~ 11 ㅈㄴㄱ 2024/08/30 2,024
1619808 클로베타솔프로피오네이트 처방받았는데 알려주세요 2 약사님 2024/08/30 425
1619807 의사출신 안철수 17 의사 2024/08/30 2,836
1619806 졸업 기념 축하 모임 2 .. 2024/08/30 622
161980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목포, 대구, 안산) 6 오페라덕후 2024/08/30 1,299
1619804 오상욱 선수의 미래 ㅋㅋㅋ 12 펜싱 2024/08/30 6,627
1619803 콩송펀 구입처 알려주세요 1 .. 2024/08/30 504
1619802 피부과에서 일하는데요. 29 ,,,, 2024/08/30 28,961
1619801 우리는 외국에서 누가 상 받거나 하면 꼭 '한국계'를 붙이는데 .. 4 그냥 궁금해.. 2024/08/30 1,393
1619800 동네 병원왔는데 병원안에 큰개가 있네요 ㅠ 23 ........ 2024/08/30 4,605
1619799 언어적 미니멀리즘 5 ,,,, 2024/08/30 1,753
1619798 생리 끝난지 한 5년됐으면 호르몬제먹어도 1 tppp 2024/08/30 1,294
1619797 연고에서 학점이 4.3넘으면 8 sdge 2024/08/30 2,732
1619796 회사동료가 이런말 할때 어떻게 대처하나요? (원글펑) 39 지나다 2024/08/30 6,569
1619795 한관종 시술 해보신분? 1 한관종 2024/08/30 932
1619794 물회 .... 먹고도 목이 부울수 있나요? 7 2024/08/30 1,050
1619793 지성피부 눈썹문신 1 궁금합니다 2024/08/30 805
1619792 근데 종부세 수천만원 혜택본분들도 5 ㄱㄴ 2024/08/30 1,116
1619791 대텅 여론조사 긍정 23%, 부정 66% 19 갤럽 2024/08/30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