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아가 죽는 꿈 어떤 의미일까요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24-08-30 09:37:37

요즘 돈문제로 너무도 골치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한 상황이예요. 

어제 꿈에는 시어머니까지 예고도 없이 찾아와 며느리가 밥을 안해준다며 저를 들들볶고

그 와중에 제가 사산을 했는지 정말 작은 태아가 나왔고 탯줄도 못자른 죽은 태아가

흐르는 하수도 같은데에 빨려나가며 버려지는 꿈을 꿨네요. ㅠㅠ 나이 50이라 임신 전혀 아니니 태몽은 아니예요

얼핏 남편이 버리는것도 같고 저인지 시어머니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제가 꿈에서도 내 아기 내 아기 하고 울며 소리쳤고 깨고도 참 마음이 참담하고 아프네요. 어떤 꿈일까요. 그저 심난한 마음에 꾼 개꿈일까요

IP : 121.190.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30 9:39 AM (210.222.xxx.226)

    꿈에서 아기는 근심 이래요

  • 2.
    '24.8.30 9:40 AM (220.117.xxx.26)

    힘든일 실마리 풀어지는게 아닐까요
    출산꿈이 흉몽인 경우도 있고 반대라면 좋은거 일수도요
    불이나 똥 현실은 별로인데 꿈으로 보면 좋다며
    로또 사잖아요

  • 3. 아기
    '24.8.30 9:4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아기가 죽은건 좋은 꿈이에요
    꿈 속 아기들은 근심

  • 4. 걱정거리가
    '24.8.30 9:42 AM (218.48.xxx.143)

    뭔가 걱정거리가 있으신걸거예요. 그거 걱정하느라 꿈까지
    제가 둘째 임신했을때 큰아이가 수두에 걸린거예요.
    근데 만약 제가 큰아이에게서 수두가 옮으면 태아의 치사율이 4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저 그때 뱃속의 아이가 너무 걱정됐고 꿈에서 유산해서 제가 엉엉 우는 꿈까지 꿨더랬죠.
    그 둘째 올해 대학생 20살이네요. ㅋ~
    너무 걱정 마시고 마음 편하게 갖으세요

  • 5. 근심이
    '24.8.30 9:42 AM (180.68.xxx.158)

    사라지는 꿈 아닌가요?
    아기 꿈은 근심걱정이라고…

  • 6. 길몽
    '24.8.30 9:44 AM (222.101.xxx.200) - 삭제된댓글

    근심덩어리가 사라져서
    그동안 속 끓이던 것이 해결되려나봐요
    꿈에서 대성통곡하는 것도 대길몽이라던데
    원글님 걱정거리가
    다 없어지나봐요 ㅎㅎ

  • 7. 근심거리
    '24.8.30 9:53 AM (58.29.xxx.196)

    사라질 꿈인듯요. 애를 없앴다니까...

  • 8. 맞어
    '24.8.30 9:54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꿈에서 대성통고하는 것도 엄청 좋은 꿈이에요

  • 9. 맞어
    '24.8.30 9:5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꿈에서 대성통곡하는 것도 엄청 좋은 꿈이에요

  • 10. 좋은
    '24.8.30 10:04 AM (121.190.xxx.95) - 삭제된댓글

    해석 주시고 위로 주신분들 감사해요.
    깬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 가슴이 먹먹해요.
    평범한 직장인인 남편이 돈 욕심에 투자를 한다고 근 몇년간 6억가까이 돈을 잃었어요. 누가 봐도 욕심이 과한거고 그냥 직장만 다녀도 될 일을 잘 되는 사업이라는 꼬임에 넘어가 야금 야금 돈을 넣었네요.
    보험이고 예금이고 다 털어 사업비로 쓰고. 최근 1억을 더 손해보더니 이제 사람이 거의 초죽음이 되있어요.
    자기가 죽일 놈이고 죄인이고 평생 저한테 죄인처럼 산다고.
    제가 지난 몇년 남편이 친구 사업에 투자하는거 울며 불며 말리고 돈 더 넣으면 이혼한다고 가출도 하고 난리였거든요. 그런데 초기 반짝 수익날 땐 우는 제 앞에서 그냥 여유 만만 쳐다만 보더라구요. 니가 뭘 알아 하면서.
    이제 남편이 매일 잠을 못자고 설사에 얼굴이 반쪽이 되서 후회하니 그나마 살고 있는 집 한채 안날리고 마이너스통장 5천인거가 다행이라고 위로하고 있어요. 사람 병안나게 잊어버리라고 하고 있는데 제 맘은 무너지네요. 이제 3년만 지나면 퇴직인데 퇴직금 긁어 이랬다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며 그냥 감사하게 마음다스리지만 ... 꿈자리는 이렇네요

  • 11. 와우
    '24.8.30 10:07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 안 날린 것도 감사한 일이고
    마이너스 통장 5천...두 분이서 충분히 갚을 수 있어요

    저 외벌이에 내년이면 퇴직인데
    애들 학자금 대출 5천만원에 마이너스 통장 1천있어요
    퇴직금 적은 곳이라 저거 더 갚고나면 땡전한푼 없네요.

    그래도....잘 살아질 거라 믿고 살아요
    아프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하고 삽니다

  • 12. 꿈마켓
    '24.8.30 10:45 AM (183.98.xxx.120)

    유투브 꿈전공하신 분 < 꿈마켓> 에 물어보세요
    저는 몇 가지 물어봤는데 흥미있는 해석임.

  • 13.
    '24.8.30 10:56 AM (221.145.xxx.192)

    근심이 사라지는 꿈.

  • 14. 댓글
    '24.8.30 5:27 PM (121.190.xxx.95)

    주신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요. 근심이 사라진다고 해주셨네요. 그래도 하루 종일 가슴이 먹먹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815 우연히 본 공감되는 트윗 2024/09/11 793
1623814 한복 동정이 때가 탔는데 교체 어떻게 할까요? 3 한복 2024/09/11 845
1623813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나나잘하자 2024/09/11 774
1623812 의사게시판 유출 난리났습니다. "개돼지들 더죽어라&qu.. 48 . . . 2024/09/11 6,548
1623811 이시기 비염은 원인은? 2 비염싫다 2024/09/11 923
1623810 entj, intj와 infp enfp 부부들 (김윤아, 김형규.. 13 2024/09/11 2,820
1623809 냉동꽃게 간장게장 만들때 해동하나요? 3 준비 2024/09/11 865
1623808 고1덕에 추석에 암데도 안가요 9 야호 2024/09/11 1,029
1623807 러브팔찌 색 다르게 2개 한번에? 4 2024/09/11 952
1623806 신축아파트의 단점 20 ㅇㅇ 2024/09/11 5,284
1623805 중2 아들 교통카드 잦은 분실 해결방법 알려주세요 12 으이그 2024/09/11 904
1623804 서대문독립공원 홈페이지가 안열려요.. 4 .. 2024/09/11 360
1623803 이삿날 전기수도요금 정산은 누가 하나요 3 만기날 2024/09/11 947
1623802 숭실/ 세종대 문과면 11 이미지 2024/09/11 1,352
1623801 트럼프, 해리스 tv토론 어떤가요? 22 ... 2024/09/11 2,164
1623800 추석이라 기다려지는 유일한 한가지 5 .... 2024/09/11 2,201
1623799 尹지지율 5달새 9.8%p 급락 25.8% 17 곤두박질 2024/09/11 1,598
1623798 이미테이션 목걸이를 사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장신구 2024/09/11 1,321
1623797 요새 노동부 임금체불 신고 1 bb 2024/09/11 545
1623796 추합전화 오면요 11 추합 2024/09/11 1,242
1623795 삼전...외국인들 왜이리 팔아요? 12 ,,,,, 2024/09/11 4,201
1623794 장경태 "대통령 부부, 부천 화재 장례식 중 골프 친 .. 14 아이고 2024/09/11 2,921
1623793 보석도 빠지면 정신 못 차림 5 2024/09/11 2,009
1623792 영어 듣기는 좀 되는데 8 .. 2024/09/11 1,053
1623791 오픈 챗방에서.. 4 곤란 2024/09/11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