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10kg감량 후 음식양의 변화

음.. 조회수 : 5,625
작성일 : 2024-08-30 08:58:14

49살에 완경했고

그때부터 건강을 위해 몸무게 10kg 감량 하고

3년동안 유지 중인데

제가 1인분으로 먹는 음식양의 변화를 적어 볼게요.

주로 빵, 과자, 패스트푸스 중심

 

                   몸무게 감량전                                      몸무게 감량후

과자     콘칩 패밀리 사이즈 1봉 (대)                  콘칩 중간사이즈 1봉

빵         홈플러스 단팥빵 2개                               홈플러스 단팥빵 1개

패푸      서브웨이 30센티 1개                              서브웨이 15센티

             버거킹 주니어 버거셋트 2개                  주니어 버거만 2개

             교촌 허니콤보 한박스                            허니콤보 1/2 박스

             도미노 패밀리사이즈  4조각                           피자 2조각

 

이렇게 먹는 양이 40~50% 줄어 들어서인지

몸무게가 확실히 유지 되더라구요.

 

일반 식사량은 몸무게 감량 전후 거의 비슷하고(야채를 좀 더 많이 먹음)

간식량을 50% 정도 줄이니까

몸무게게 잘 유지 되고

운동도 전후랑 거의 비슷하구요.

 

진짜 간식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ㅠㅠ

이제는 간식 쇼핑대신 야채 과일 쇼핑으로 많이 바꿨더니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몸이 좀 더 건강해 진 느낌입니다.

 

 

식사량을 너무 줄이면 영양 균형도 깨지고

지속성도 떨어질 꺼 같아서

힘들지만 간식을 좀 쳐내기로 했거든요.

 

저는 간식을 먹기 위해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균형잡힌 식사가 주고

간식이 부가 되었어요.

 

그래서 안 먹을 수는 없더라구요 ㅠㅠㅠ

 

3년동안 간식을 줄였는데

인간의 관성이 얼마나 대단한지

요즘 슬슬 간식양이 조금 늘어나고 있긴 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진짜 간식 조심하세요.

 

마약처럼 중독증상이 있긴 하더라구요. ㅠㅠㅠㅠ

IP : 121.141.xxx.6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0 9:03 AM (182.229.xxx.243)

    와 10킬로 감량 대단하세요 전 이제 40대 중반인데 소화가 안되서 잘 안 먹히는데 (그래도 신진대사가 느려서 살은 안 빠짐) 40대에도 저렇게 드렸으면 원래 건강 체질이셨던거 같아요

  • 2. 50대
    '24.8.30 9:03 AM (223.38.xxx.251)

    저도 식단과 운동으로 힘들게 10킬로 감량했는데 김밥 한줄 다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근데 어느새 야금야금 다시 외식하고 했더니 지방으로만 2킬로가 늘고 몸매가 뱃살 위주로 확 바뀌더라구요.
    정신차리고 간식 끊고 식단조절중입니다.

  • 3. .....
    '24.8.30 9:04 AM (211.241.xxx.247)

    몇키로에서 10키로 감량 하신거예요?

  • 4. ...
    '24.8.30 9:05 AM (211.218.xxx.194)

    40대에 저렇게 먹었는데 건강문제가 없었다면 건강체질22222

  • 5. 음..
    '24.8.30 9:06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몸무게는 63--> 53kg 감량했는데
    중요한 것은 머리둘레가 16센티나 줄었더라구요.(뱃살이 확~빠졌음)

  • 6. 음..
    '24.8.30 9:07 AM (121.141.xxx.68)

    몸무게는 63--> 53kg 감량했는데
    중요한 것은 허리둘레가 16센티나 줄었다는 거죠.(뱃살이 확~빠졌음)

  • 7. 바람소리2
    '24.8.30 9:13 AM (114.204.xxx.203)

    밀가루 치킨 과자 음료 거의 안먹어요
    버릇되니 안당겨요
    식사도 소량 2번

  • 8. ㅇㅇ
    '24.8.30 9:24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40대에 저렇게 먹었는데 건강문제가 없었다면 건강체질3333

    저는 빵 과자 먹긴 하는데 채소나 건강한 식사의 비중이 더 크긴합니다.

  • 9. ......
    '24.8.30 9:36 AM (211.234.xxx.1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대단!!! 40대후반에 완경하고도 저는 관리를 못해서 이런저런 병만 키운것같아요.
    지금은 50대후반 인데, 늦게나마 지난
    3년동안 식단으로만 8kg 감량
    지금도 통통해요.163 62kg


    예전엔 과자나 케익 아이스크림 과일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예 안사요. 먹고 싶지도 않아요.

    어쩌다 가끔 식구들 먹을때 한입만 해서 먹어도 감흥이 없어요.
    밥은 하루 1끼 1/2공기.
    그좋아하던 떡볶이도 1인분 못먹어서 얼려뒀다 먹어요.

    먹는양이 정말 많이 줄었어요.
    꾸준히 해서 3kg더 감량하면 1차목표 59 달성입니다.
    1년 쯤 걸릴것같아요.
    59달성하면 그때 건강상황 봐서 또 거북이 다이어트 하려구요.

  • 10. ㅇㅂㅇ
    '24.8.30 9:43 AM (222.98.xxx.108)

    에너지소모가 많고 대사가 원활하신가봐요

  • 11. 무슨 일을
    '24.8.30 9:46 AM (59.30.xxx.66)

    하세요?

    지금도 간식 양이 많아보여요…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해요.

  • 12.
    '24.8.30 9:52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불량식품밖에 없네
    신기함

  • 13.
    '24.8.30 9:53 AM (211.234.xxx.66)

    불량식품밖에 없네
    신기함
    그리고 양도 전후 다 많아요.

  • 14. ......
    '24.8.30 9:54 AM (106.101.xxx.102)

    원래 저렇게 드시고도 63키로셨다는게 더 놀라워요

  • 15. ..
    '24.8.30 10:02 AM (223.38.xxx.229)

    와 여성치고 대식가쪽에 가까우세요. 건강체질이신듯.

  • 16. ..
    '24.8.30 10:02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감량후 먹는 간식의 양으로 53kg을 유지 한다는것이 놀라워요.
    과자도,술도 안먹고 빵도 고기도,과일도 안 좋아 하는데 갱년기 이후 조금 찐 살을 빼려니 줄일것이 없네요.
    정말 하기싫은데 운동하러 갑니다ㅠㅠ

  • 17. ㅇㅇ
    '24.8.30 10:05 AM (175.213.xxx.190)

    원래 먹던 양이 대식가 ~~십키로 뺀게 신기

  • 18. ㅠㅠ
    '24.8.30 10:18 AM (221.145.xxx.192)

    저는 저 정도 간식, 반의 반도 안 먹는데 안 빠지네요.

  • 19. ..
    '24.8.30 10:22 AM (211.36.xxx.147)

    대단하심
    잘유지하시면서 행복하세요~~

  • 20. 00
    '24.8.30 10:56 AM (118.34.xxx.19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먹는데 LDL이 올라서 지금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만...단팥빵 글만 봐도 먹고 싶네요ㅠ

  • 21. ㅠㅠ
    '24.8.30 11:25 AM (211.234.xxx.140)

    서브웨이 말고는 아예 안먹는 것들이네요ㅜㅜ

  • 22. 저 50후반
    '24.8.30 11:47 AM (211.213.xxx.201)

    감량후 드시는 양만큼 먹어요
    체중은 50키로 도 안나가요
    군것질 하기 위해서 운동하는 여자가 저입니다

    그런데 원글님 저걸 한꺼번에 드신다는게 아니라
    저 종류를 먹을때 저 정도 양 먹는다~~ 라는 뜻인듯요

  • 23. ...
    '24.8.30 12:02 PM (180.70.xxx.60)

    일생 서브웨이 1/4쪽 먹고 햄버거 단품 하나만 먹어도 55kg 인데
    원글님 기초대사량이 크신가봐요
    줄인 양도 상당한데요

  • 24. 음..
    '24.8.30 1:05 PM (121.141.xxx.68)

    저걸 전~부 한꺼번에 먹었다는 것이 아니고

    과자 먹을 때 저 정도의 양
    햄버거 먹을 때는 저 정도의 양
    입니다.

    과자, 햄버거,치킨, 피자를 전부 한꺼번에 먹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 25. ...
    '24.8.30 2:29 PM (220.117.xxx.193)

    저는 지금 63인데 오른쪽 만큼 먹어요 ㅠㅠ 53키로 너무 좋으시겠어요~

  • 26. ...
    '24.8.30 3:21 PM (175.120.xxx.96)

    부러운몸이신데요. 저 젊을때부터 오른쪽만큼 먹었는데 살빼느라 1/4 먹고 간신히 8kg 뺏어요

  • 27. 아니
    '24.8.30 4:52 PM (61.254.xxx.115)

    한번 먹는양이라해도 저거 드시고 63이었다니 그게더 놀랍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951 근종 수술 복강경 로봇 수술비용이요 11 수슬 2024/09/20 2,062
1626950 감기로 병원 가야 될까요? 4 감기기운 2024/09/20 666
1626949 미국국적자면 증여/ 상속세 해당 안되는 거죠? 13 이민 2024/09/20 2,081
1626948 저런 분위기 속에 병원 떠나지 않는 전공의들 19 ㅇㅇ 2024/09/20 3,871
1626947 이런 날 쿠키 구우면... 7 ㅇㅇ 2024/09/20 1,998
1626946 모자가 잘어울리는 사람 특징은 뭔가요? 29 궁금 2024/09/20 5,881
1626945 부자이야기가 도배를 하네요. 4 마음 2024/09/20 1,701
1626944 저는 부자도 아닌데요 5 이상 2024/09/20 2,580
1626943 시간없을 때 먹는 간편식 두가지 추천할께요 65 2024/09/20 21,196
1626942 성지순례 질문이요~(기독교인이 아니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5 ... 2024/09/20 870
1626941 응급실 중증? 경증? 17 ... 2024/09/20 1,104
1626940 저는 바보천치.. 제 사연..저같은 천치가 없어요 14 ... 2024/09/20 4,723
1626939 볶음밥 재료 냉동? 볶은담에 하는거에요? 4 .. 2024/09/20 692
1626938 한신대 교수 “위안부는 아버지·삼촌이 팔아먹은 것” 수업 중 망.. 11 깜놀 2024/09/20 2,785
1626937 갑자기 bp가 아픈데 왜이러죠? 4 갱년기 2024/09/20 1,153
1626936 강원도인데 날씨가 스산해요 6 폭풍전야 2024/09/20 1,578
1626935 미국 방문 선물 좀 봐주세요 4 괜찮나요 2024/09/20 768
1626934 정영선님(유퀴즈 나온 조경사님)전시 이번주 일욜까지해요 1 ... 2024/09/20 858
1626933 팔순잔치 뷔페 아님 중식코스 8 갈팡질팡 2024/09/20 1,800
1626932 귀가 여성 입 막고 성추행하려던 30대 형제..1명만 구속 11 징하다 2024/09/20 5,200
1626931 재산세,관리비 카드납부 수수료 없죠? 2 설마 2024/09/20 1,158
1626930 담주말에 필리핀 가는데 4 ... 2024/09/20 1,219
1626929 너는 종이가방도 안되 2 나만 되 2024/09/20 1,861
1626928 화장품 우리 추천해봐요 23 화장품 2024/09/20 3,707
1626927 베란다천장 페인트가 부풀어서 떨어져요 10 ㅇㅇ 2024/09/20 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