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이 보자했는데 다른사람이랑 셋이 보자고

으흠 조회수 : 4,326
작성일 : 2024-08-30 08:20:30

 

A,b 저 샛은 어떤 모임에 소속해서 알게 된 사람들이라 따로 그리 절친하딘 않지만 나잇대가 비슷해서 맘이 통하는 정도에요. a,b는 가끔 따로 만나기도 하는 것 같구요.

 

근데 제가 a네 동네로 이사오게 되어 차한잔 해야할 것 같아 연락을 했더니 그날은 바쁘고 셋이 보자고 하면서 AB 저 셋이 보는 약속을 잡네요. 결국 스케쥴 안맞아 약속은 뒤로 밀 ㅓ지게 됐어요. 저는 둘이 보든 셋이 보든 상관 없고 근처로 이사왔으니 인사? 정도는 따로 하고 싶었던 담백한 마음인데... 혹시 a가 저랑 둘이 보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건가요? 

IP : 1.237.xxx.21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0 8:2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묻어가서, 전 a,b랑 아는 사이에요. 그런데 a는 꼭 저 따로 b따로 만아요. 셋이 만나면 a가 표정이 뚱하고. 전 셋이 만나는 거 좋아해요, 얼마전 b에게 이런 얘기 했더니, 본인도 알고 있더라고요.

  • 2. ooooo
    '24.8.30 8:23 AM (211.243.xxx.169)

    넵 그거 맞아요~~

  • 3. 그런거죠
    '24.8.30 8:23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그런것 같네요

  • 4. 내마음이 더 중요
    '24.8.30 8:24 AM (1.240.xxx.179)

    원글님 느낌이
    불쾌하거나 불편하면 취소,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으면 만나고요,

  • 5. 아무래도
    '24.8.30 8:26 AM (1.227.xxx.55)

    단 둘이 보는 게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어요.
    아주 친하지는 않으니 좀 어색한 느낌.

  • 6. 둘이
    '24.8.30 8:28 AM (211.206.xxx.191)

    만나고 싶었으면 셋 일정 조절이 안 되면 다시
    그냥 우리 둘이 먼저 보자고 했었을 거예요.
    꼭 셋이 만나야 하는 사이 아니라면.

  • 7. 원글
    '24.8.30 8:28 AM (1.237.xxx.216)

    불쾌하거나 불편한 관계는 아니에요
    저는 ab다 좋아하고 셋이 대화고 잘 되는데
    진짜 a한테 가볍게 번개한건데 의외로
    부담스러워한다는 걸 인지하게 된 거에요.
    A도 그러고 나서 미안한지 바로 b껴서 약속 추진하는거구요? 어떤면에서 부담되는지 생각중이고요^^

  • 8. 그렇죠
    '24.8.30 8:31 AM (125.143.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보고 싶은 사람이 있고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인 사람이 있지요
    보고싶은 사람이 보자하면 없던 시간도 내서 나가고,
    그냥 그만인 사람이 만나자하면 이런일이 발생하지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 9. .......
    '24.8.30 8:33 AM (59.13.xxx.51)

    상대방은 둘의 만남이 부담스러운 거예요.
    원글님을 싫어하거나 하는것보다
    둘만 있는게 부담스러울수 있어요.

  • 10. 바람소리2
    '24.8.30 8:35 AM (114.204.xxx.203)

    다 아는사이면 그럴수 있어요

  • 11. 미적미적
    '24.8.30 8:36 AM (211.173.xxx.12)

    부담없이 친한다는건 내생각이고
    상대는 번개고 뭐고 따로 시간내서 나를 보는것보다 친한 b 라도 껴야 시간 낼수있단거죠

  • 12. 저는
    '24.8.30 8:40 AM (124.54.xxx.37)

    가끔 친구가 제가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시킬때가 있어요
    당췌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13. 으흠
    '24.8.30 8:40 AM (1.237.xxx.216)

    네 전화할 때 너무 좋아하고 계속 연락주세요 하는건 인사치레인가요? ㅎㅎㅎ

  • 14. 제친구가
    '24.8.30 8:47 AM (58.29.xxx.135)

    그런 스타일이에요. 부담스러워서는 아니고 어차피 다같이 친구니까 그냥 다 같이 만나는듯. 어쩔때 만나서 한잔하자고 나가보면 저는 모르는 지 고딩때친구, 대학때친구, 선배 뭐 다불러 열명가까이 술마신적도 있고ㅎㅎ그래서 친구들끼리 다 알아요. 저랑도 자매처럼 만만하고 편한 사이라 불편해서는 아니고 그냥 그런 스타일들이 있더라구요.

  • 15. 인삿말
    '24.8.30 8:52 A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배우 임시완이 그런 인삿말을 곧이 곧대로 듣고 매 번 약속을 잡고 매 번 상처받는데요.
    상대방 a는 사회적언어로 대했는데 님께서는 진지하게 받으니 한 발 물러서는 거에요.

  • 16. ooooo
    '24.8.30 8:53 AM (211.243.xxx.169)

    순간 멈칫하는거죠

    원글님에게도 그런 사람 있을거에요.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 17. ...
    '24.8.30 8:54 AM (218.154.xxx.119)

    둘이 만나면 대화가 막힘없이 끌어가고 상대방 말에 집중해야 하고 그런게 어색하고 힘들어서 일수도 있어요.

  • 18. 제친구도
    '24.8.30 8:57 AM (58.29.xxx.196)

    자주 그래요. 얜 지가 귀찮아서 약속을 막 섞는거예요.
    일타쌍피. 한번에 두건 해결하는거죠.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중복약속 해요.
    사실 부담스럽고 만나기 싫음 약속 미루거나 거절하겠죠. 안만나는게 낫지..

  • 19. 으흠
    '24.8.30 9:07 AM (1.237.xxx.216)

    평소 제가 알던 a는 착하고 솔직하고 조금 소심해요. 그래서 큰 오해는 없지만, 제가 연락하는걸 말아야하나 싶어서요. 저도 크게 따로 보고싶은 관계까진 아니지만, 동네 왔는데 모른척 하기 그래서 제안했지요.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겠어요~~~

  • 20.
    '24.8.30 9:08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끼고 만나야지 만나줄까
    굳이 따로보고 싶은 비중 있는 사람은 아닌거죠
    존심을 지켜요
    때로는 존심을 세울 필요도 있어요
    어쩔수 없는 만남에서 겉도는거야 받아들인다쳐도
    그런 사람에게 따로 만나자고 비굴할 필욘 없죠

  • 21. .....
    '24.8.30 9:08 AM (121.168.xxx.139)

    다들 원글님이랑 부담스러워 그런다 하는데..
    이왕 같이 알고 있는 사이니까 b랑도 함께 보고 싶은 걸꺼예요.

    다 같은 모임인데...그 중 단 둘이 만나 단둘이만 아는 이야기 생기는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랑 불편할 수도 있고 해서...동등하게 같이 알고 어울리고픈 마음이죠
    결론은
    원글님을 부담스러워 하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편하게b랑도 같이 보세요

    댓글들이 다 그 분이 님을 단독으로 만나고 싫어성
    그런다..어쩌구 원글님 마음상할 댓글들만 여과없이 올리는데...A의 마음을 누가 정확히 알겠어요?

    그냥 편견없이 말그대로 담백하게 만나세요.

    계속 볼 사이면 길게 보시는 게 맞습니다.

  • 22.
    '24.8.30 9:11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른 사람 끼고 만나야지 만나줄까
    그사람에게 님은 굳이 따로보고 싶은 비중 있는 사람은 아닌거죠
    호감이 없거나 무념무상
    이유야 뭐든 존심을 지켜요
    때로는 존심을 세울 필요도 있어요
    어쩔수 없는 만남에서 겉도는거야 그러려니 받아들인다쳐도
    저람 그렇게 나오는 사람에게 이유가 뭐든 따로 만나자는 소리 안해요

  • 23.
    '24.8.30 9:13 AM (1.237.xxx.38)

    다른 사람 끼고 만나야지 만나줄까
    그사람에게 님은 굳이 따로보고 싶은 비중 있는 사람은 아닌거죠
    호감이 없거나 무념무상
    애들 관계를 보며 느낀바가 있어 하는 소리에요
    이유야 뭐든 존심을 지켜요
    때로는 존심을 세울 필요도 있어요
    어쩔수 없는 만남에서 겉도는거야 그러려니 받아들인다쳐도
    저람 그렇게 나오는 사람에게 이유가 뭐든 따로 만나자는 소리 안해요

  • 24. ..
    '24.8.30 9:15 A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싫어서는 아닐걸요. 그렇다면 다음에 보자했겠죠. 소심하다니 둘이 만나는게 어색해서거나 이왕 다같이 아는 사이니 같이 보자는 거거나.. 저도 친해도 단둘은 어려워 싫고 세,넷이 좋거든요. 말도 계속 이어나가야하고...

  • 25. ..
    '24.8.30 9:17 AM (211.44.xxx.118)

    나이들수록 둘만의 만남이 부담스러워요.
    특히 까페에서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해야하는 상황.
    무슨 말이라도 해야될거 같고
    지나고나면 안해도 될 말까지 한 것 같고..
    3명이성은 되어야 편안..

  • 26. ..,
    '24.8.30 9:47 AM (58.122.xxx.12)

    둘이 있는게 불편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안 편한 사람이 있더라구요 주파수가 미묘하게 안맞는 느낌

  • 27. 호순이
    '24.8.30 10:17 AM (118.235.xxx.196)

    다음약속은 a친구가 만나자 하면
    만나세요 a친구가 연락 안오면 부담스러운게 맞겠죠

  • 28. ㅎㅎ
    '24.8.30 10:17 AM (58.237.xxx.5)

    둘이 만난 적 한번도 없으면 불편할 수 있죠^^
    전 대학때 만난 이십년 친구인데 그 중 한명이랑 둘이서 만난 적이 한번도 없더라고요 ㅋㅋ 다른 애들이랑은 둘이서만 만나서 논 적도 많은데~ 근데 어쩌다가 걔랑 둘이서 만나게됐는데 어색 ㅜㅜ 다같이 만나는것처럼 편하진 않았어요
    같이 만나면 넘 좋고 싫어하는거 절대 아니고요~
    님도 담백하게 인사나 할까 하는 마음이었으니 깊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담에 셋이 보세요 ㅎㅎ

  • 29. ...
    '24.8.30 10:21 A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셋이서 모임에서 주로 만났으니 님과 단둘만나는건 이번이 처음아닌가요?
    싫다기보단 잘 모르니까 충분히 그럴수있다 생각함
    저도 공기어색해지는거 너무너무 싫어해서ㅎㅎ

  • 30. ㄸㅅ
    '24.8.30 10:29 AM (210.96.xxx.45)

    님이 불편해서가 아니고 둘이 보는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도 3명모임,,, 누구든 2명씩 보는건 부담스러워요 친한데도 어색해서 ㅎㅎ
    제가 성격이 소심, 낯가림이 있긴해요
    3명이 만나면 어색함이 없어요

  • 31. ..
    '24.8.30 11:45 AM (218.144.xxx.50) - 삭제된댓글

    처음에 1대1로 알게 된 친구와는 그룹에 섞여서도 가끔 따로 만나요.
    그런데 그룹으로 만난 친구는 무척 좋아하지만 단 둘이 만나는 걸 상상만 해도 어색하고 불편하네요.
    왜 그런 걸까요. 저도 궁금...

  • 32. 운빨여왕
    '24.8.30 1:50 PM (39.115.xxx.91)

    세명이멤버인데 둘만만나면 나머지한사람이 또 같은고민하겠죠 왜나만빼고만나지 나 끼는게불편한가? a는 소심한성격이라하니 그게또 조심스러워서 셋이만나자고했을수도있죠

  • 33. 연락을 기다리세요
    '24.8.30 2:28 PM (58.224.xxx.2)

    남의 속 다 알수가 없으니,약속이 미뤄졌다니 연락을 기다리면 연락이 오겠죠.
    연락이 안온다면,
    둘이 보는게 부담스럽거나,원글님이 그렇게 그 사람한테 필요한 사람이 아닌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60 오늘 패딩 어떻습니까? 21 .. 2024/10/22 4,015
1640359 박쥐같은 남매맘 5 이런 2024/10/22 2,920
1640358 아들은 엄마를 웃기려는 본능이 있나요??? 13 2024/10/22 2,501
1640357 게시글 올린 사람이 본인이 댓글을 점령해서 쭉 나열하는 건 왜 .. 8 ㅇㅇ 2024/10/22 695
1640356 몸무게 1키로 차이가 커요 9 다이어트 2024/10/22 2,107
1640355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커지네요. 7 ... 2024/10/22 1,570
1640354 스포 있음 로스트 다 봤는데 14 2024/10/22 1,276
1640353 어제 금반지 샀어요. 9 골드 2024/10/22 4,067
1640352 고구마줄기 삶은것 보관기간이요 1 나물 2024/10/22 518
1640351 유방검진-미세석회화 7 궁금 2024/10/22 1,637
1640350 뷔페 레스토랑 둘 중에 어디가 더 낫나요? 2 서울 2024/10/22 976
1640349 시나노골드라는 사과품종은 맛있어요? 14 ... 2024/10/22 3,057
1640348 1년 어학연수 다녀오려면 얼마정도 비용이 들까요? 8 .. 2024/10/22 1,515
1640347 양배추 오래되면 겉부분 시커멓게 된거 잘라내고 먹어도 되나요 5 00 2024/10/22 1,971
1640346 현실 파악 안되는 주변 딸 엄마 34 ... 2024/10/22 7,023
1640345 형제들이 첫째누나한테 감사패 만들어주고싶어요 37 2024/10/22 4,355
1640344 이번주 주말 아우터 추천좀 5 ... 2024/10/22 1,020
1640343 베트남 패키지 초1 가격이요 1 궁금 2024/10/22 633
1640342 빅토리아시크릿 무대 10 ㅇㅇ 2024/10/22 2,181
1640341 치아가 늦게 나고 늦게 빠지면 조금 늦게까지 클 수 있나요? 4 치아 2024/10/22 648
1640340 尹 "나와 내 가족, 문제 있을때 편하게 빠지려 한 적.. 27 속보 2024/10/22 4,628
1640339 제주에서 젤멋있는 한곳 16 제주 2024/10/22 2,938
1640338 친목모임에서 영업하는분 ㅠ 5 2024/10/22 1,594
1640337 생취나물, 애호박볶음 얼려도 되나요? 7 집비우기 2024/10/22 477
1640336 40대 후반 162cm에. 몸무게 69찍었네요. 54 ㅡㅡ 2024/10/22 5,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