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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24-08-30 07:15:13

제가 요즘 유튜브를 통해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있는데요

설교나 성경말씀 안듣고 봉사나 활동만 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거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전 교회를 다니고 싶어도 사람들과의 교제가 두려워서 다니질 못하거든요

정말 딱 예배만 드리고 싶은데 그게 안되잖아요. 서울은 대형교회에서 그게 가능한데

전 시골 작은교회밖에 없어 인간관계가 없을수가 없는데

 

정말 설교나 성경말씀엔 관심없고 사람들과의 교제나 봉사활동? 때문에 오는 분들도 많으가봐요

 

교회의 인간관계가 고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사람도 있나봐요

 

IP : 110.11.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30 7:19 AM (106.101.xxx.128)

    목사들은 당연히 그렇게 말할수밖에 없지 않나요?
    돈벌어야하는데 교회에 사람이 나와야 돈을 벌지요
    만약 따로 봉사하고 셀프로 예배한다치고
    계좌로 헌금 십일조 입금하면
    하나님은 언제 어디든 함께 하신다 뭐 이럴걸요?
    유비쿼터즈 하나님 이러면서

  • 2. 예수
    '24.8.30 7:19 AM (180.68.xxx.158)

    설교나 성경말씀엔 관심없고 사람들과의 교제나 봉사활동? 때문에 오는 분들도 많으가봐요
    ->성경말씀이 하나님
    교제,봉사,전도는 과정.
    목적은 오직 예수입니다.

  • 3. ㅇㅇ
    '24.8.30 7:25 AM (122.252.xxx.40)

    당연히 있겠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정말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오는 사람도 있고
    외롭고 사람만나고싶어서 오는 사람
    대형교회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오는 사람(국회의원, 사업가등)
    어떤 이유로 오든 예배속에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끝까지 몸만 왔다갈수도 있을거에요
    교회다니는 자체가 구원은 아니니까요

    상처나 성격때문에 인간관계가 두려우실까요
    그래도 건강한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면 좋을텐데요

  • 4. .....
    '24.8.30 7:41 A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는 봉사하고 싶어서 교회 다니는 교인들은
    못봤습니다 큰교회 8년 다니는 동안 새신자 교육
    4주 받았고 1주일 1번 목장예배 드리고 1년에 1달은
    제가 속한 여전도 식사 봉사를 했습니다
    많게는 500인분 밥 준비를 해야 하므로 토요일날
    재료 손질 등등 합니다 일요일은 밥하고 반찬 만들고
    배식도 하고 설거지도 합니다
    그런데 봉사 하는 사람만 합니다 다들 평일에 일하고
    토요일은 가족들과 쉬고 싶고 밀린 집안 일 등등
    자기 시간을 가지고 싶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
    제자 교육도 분기별로 있는데 저는 전업이라 강요를
    많이 받아서 2년이나 받았네요
    1년에 1번은 이단 구별 교육도 받았고 부흥회때도
    강요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시골 작은 교회로 옮긴지 3년 되었는데 교인이 적어
    우리 구역 식당봉사 자주 해야합니다
    식당봉사 하는 교인만 하고 불참 하는 교인도 많아요
    1년에 2달은 교회 청소하러 갑니다 하는 교인만 해요
    작은 교회는 인건비 때문에 청소직원 없습니다
    큰교회 작은 교회 장단점 있는데 거절 잘하면 큰교회가
    편하고 작은 교회는 일은 많지만 재미가 있습니다

  • 5. ...
    '24.8.30 7:45 AM (39.7.xxx.98) - 삭제된댓글

    성경에 천국에 어떻게 갈수있냐고 물으니 하나님을 믿고 네이웃을 네몸같이 사랑하라고 나왔잖아요. 잘생각하면 참 어렵죠..

  • 6. 제가
    '24.8.30 8:23 AM (112.149.xxx.140)

    부모님 영향으로
    아주 어렸을때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제가 성인이 돼서 보니
    목사와 교회에 실망한 적이 여러번이다 보니
    엄마의 극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결혼전엔 부모님 강압에 의해서 다녔지만
    결혼하면서 교회를 안 다니게 됐어요
    친정은 친척들 까지 다들 교회에 다녀요
    그중 목사도 몇분 있구요
    근데 그 목사님인 친척이
    왜 안나오는지 물어서
    하나님의 목자 조차도
    하나님 뜻대로 사는 모습을 거의 못봤다
    나라고 나을것 같지도 않다 라고 말했더니
    그러시더라구요
    우리 잘못이 크다
    사람에게 실망했으면
    그럼 가정예배라도 꼭 보도록 해라
    하나님 말씀 읽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생활에서만
    안 떠나면 된다 라고 말씀해 줬어요

  • 7. ...
    '24.8.30 8:42 AM (1.235.xxx.154)

    어찌보면 봉사를 하는게 편하죠
    나는 주일지키고 뭐뭐했다 이러이러하다 말할수 있으니
    봉사하러교회나오는 사람은 없을거같아요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이 큰 계명을 어떻게 지킬건가
    뭘 해야할때 뭐해 이렇게 정해주면 편하잖아요

  • 8. 말씀을
    '24.8.30 9:24 AM (210.205.xxx.119)

    통해 은혜받으면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전도할 마음이 생기고 교회를 위해 봉사할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전 은혜만 받으려하고 아직 그 정도는 못 갔습니다만...

  • 9. 짜짜로닝
    '24.8.30 9:55 AM (172.226.xxx.42)

    맡은바가 있어 의무감과 책임감이 있으니 11시 주일학교 봉사는 꼭 했는데 아이가 혼자 교회 못가서 같이 가느라 9시예배를 못드렸었어요.
    저같은 사람 두고 하신 말씀 같아요.
    예배냐 봉사냐, 예배가 우선이다..
    지금은 애가 커서 제가 먼저 교회가서 9시예배 드리고 11시 봉사하는데 확실히 예배를 드려야 믿음도 유지(?)되고 교회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네요.

  • 10. ㅇㅇ
    '24.8.30 10:58 AM (118.220.xxx.220)

    지체들 간의 사귐도 성경에 나와있으니 따라야하지만
    인간관계가 늘 시험이다보니
    어려우시면 처음엔 선 긋고 예배만 가셔도 됩니다
    교회에서 교제를 요구하면 그렇게 말씀하세요
    당분간 예배만 드리고싶다고요

  • 11. ...
    '24.8.30 12:04 PM (222.111.xxx.27)

    사업을 위해 교회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자영업 하시는 분.
    다단계 하시는 분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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