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은 비누로 자주 씻으면 안좋은건가요?
딸아이 손에 수포같은 게 생겼는데 가려워하네요ㅜ
평소에 손을 잘 씻는 편인데
뭐가 원인인지 빨리 안 낫게 보이는데 걱정이네요ㅠ
한포진은 비누로 자주 씻으면 안좋은건가요?
딸아이 손에 수포같은 게 생겼는데 가려워하네요ㅜ
평소에 손을 잘 씻는 편인데
뭐가 원인인지 빨리 안 낫게 보이는데 걱정이네요ㅠ
자가면역질환자입니다. 제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손에 한포진이생겨요. 주로 엄지손가락부터 시작합니다. 첨엔 두개 세개 아주 작은 수포가 올라와요.
아.. 몸이 안좋구나 하고는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고 잠 잘자려로 노력하고 몸에 좋은것도 일부러 먹고. 이러면 바로 들어가고 컨디션이 좋아지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번집니다.
정기검진 다니는 병원 교수님도 별다른 말씀 안해주시고 크게 신경쓰지 않으세요. 그래서 저도 원인도 모르지만 제 경험상 컨디션 저하일때 한포진이 올라오네요. 컨디션이 안좋으면 몸내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방광염. 골반염. 관절염 등) 피부 밖으로 염증이 올라오는건 10년차 환자로써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따님 컨디션 조절 잘 해주세요. 그게 진짜 쬐끄만 수포인데 제법 가려워요. ㅠ ㅠ
일단 너무 가려우니 항히스타민제 먹고 바세린 수시로 발라주세요
사람들이 컨디션, 면역 때문이라 착각하는데
한포진은 접촉성 피부질환이라고 실력있는 전문의가
말했어요
무엇하고 접촉했는지를 인지하지 못해서 컨디션, 면역이
안 좋아서 그렇다 라고 착각하게 되는 거라는 말이죠
하지만 원인은 내 피부와 맞지 않은 물체와 접촉을 해서 생기는 거니 그것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그 물체를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피부과 가서 처방받으세요.
저, 십몇년 된 한뽀진, 꼭 해마다여름 시작될때 발병, 고생했는데 피부과 가서 2주일 처방받고 바로 나았는데 이후 재발 없어요.
아주 오랫동안 지긋지긋하게 고생했었음.
완치시키는 피부과약은 없어요. 자기 면역이 좋아져야 낫는병인데 연고처방받아놓고 심할때만 발라요. 바르면 쏙 들어갔다가 컨디션안좋을때 또 나오고 반복이에요
한포진 밀가루로 검색해보세요
먹는거 조심하고 컨디션 좋아지면 또 괜찮아지고 그래요
넵 감사합니다.
약 파는 사람들이 면역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하면서
약팔려고 면역 운운거렸다는데(피부과 전문의 왈)
아직까지도 면역이 떨어져서 한포진이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면역을 높여주는 건 다른 모든 질병 예방 차원에서 좋은 거지만
한포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접촉이에요
내 피부에 한포진이 일어나게끔 만드는 그 어떤 것과의 접촉요
그걸 하나씩 찾아내서 피하도록 하고
가라앉을 때까지는 스테로이드 처방 받으셔야 좋아져요
너무 가려워서 긁고, 긁으면 환부가 더 악화되니까
초기에 스테로이드 높은 단계 약으로 진정을 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먹는 거랑 상관없어요
손씻을때 항균제품 피하고
손소독제 사용하지 말고 향 있는 로션도 피하고요
리도맥스 가려울 때 상비로 두고 바르기
비타민d.아연.유산균 챙겨 먹이세요
잠도 푹 자고요
절대 긁지 말고요
긁으면 수포 터지면서 퍼져요
수포가 피부안으로 스며들어서 움푹 꺼지고
그 부분이 말라서 떨어지는 걸 반복하다가 나아요
초기에 관리 잘하면 빨리 나을 수 있어요
미치도록 가려울거에요
저는 둘째낳고 3년 정도 진짜 눈물나게 고생했어요
두 손 다 소등에 손톱까지 퍼져서 손톱기형직전까지.
스테로이드로 절대 낫지 않아요
수그러든 것처럼 보이지만 더 심해져요
비누도 어성초비누같은 천연비누로 바꾸고
최대한 자극없이 하고요
심하면 병원가서 진료도 받으시고요
피부과에서도 한포진은 딱히 약이 없다고 했어요
모유수유 중이어서 처방에 한계가 있었는데
심하면 증상완화시켜주는 주사나 연고처방 받을 수
있을 거예요
피부과에서도 한포진은 딱히 약이 없다고 했어요
모유수유 중이어서 처방에 한계가 있었는데
심하면 증상완화시켜주는 주사나 연고처방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손 자주 씻는다니 원인이 됐을 거예요
자극있는 세정제나 약품 세제 사용하면
가끔씩 스멀스멀 올라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2949 | 가을온거 아니였나봄 4 | 으휴 | 2024/09/08 | 1,735 |
1622948 | “살 빼려고 먹었는데”…일본산 곤약서 ‘세슘’ 검출, 수입 자진.. 11 | 짜증! | 2024/09/08 | 4,521 |
1622947 | 곽티슈를 던지네요 64 | ㄴㅍㅅㄲ | 2024/09/08 | 25,786 |
1622946 |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2 | ... | 2024/09/08 | 1,342 |
1622945 |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7 | 나라 | 2024/09/08 | 1,569 |
1622944 |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올 떄 느끼는 복.. 73 | OO | 2024/09/08 | 27,310 |
1622943 | 03년생 입대 11 | ㅇㅇ | 2024/09/08 | 1,634 |
1622942 | 남편이름으로 청약후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5 | 아팟 | 2024/09/08 | 1,378 |
1622941 | ma'am 은 아주머니를 부를때 쓰는건가요? 9 | ㅇㅇㅇ | 2024/09/08 | 1,910 |
1622940 | 허니제이, 김나영 징징 말투 16 | 앙 | 2024/09/08 | 6,853 |
1622939 | 제철인 꽃게요 6 | u.. | 2024/09/08 | 2,050 |
1622938 | 상처 레이저치료 3 | ** | 2024/09/08 | 872 |
1622937 |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 | 2024/09/08 | 1,076 |
1622936 |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 | 2024/09/08 | 1,994 |
1622935 |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 나는 | 2024/09/08 | 7,885 |
1622934 |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 0011 | 2024/09/08 | 4,919 |
1622933 |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 여행 | 2024/09/08 | 1,130 |
1622932 |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 포도 | 2024/09/08 | 2,079 |
1622931 |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 ㅇㅇ | 2024/09/08 | 1,579 |
1622930 |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2 | ㅇㅇ | 2024/09/08 | 5,126 |
1622929 |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7 | 올영 | 2024/09/08 | 3,796 |
1622928 |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0 | 놀랄노 | 2024/09/08 | 21,876 |
1622927 |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 ...선풍 | 2024/09/08 | 1,535 |
1622926 |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 더윗 | 2024/09/08 | 1,804 |
1622925 | 시인 찾아주세요 15 | 전라도 출신.. | 2024/09/08 | 1,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