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원동기 부조금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24-08-29 20:03:05

드디어 이번에 대학원 졸업을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랑 섞여 대학원 생활하느라 여기 고민 푼 적 많은데 드디어 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와중에 대학원 동기 하나가 시모상 당했다고 단톡방에 올렸네요. ㅠ 실은 이 친구가 대학원 생활 중 절 괴롭힌(본인은 모를수도) 사람 중 하나에요.

하필 조 발표를 이 친구랑 강제로 하게 됐는데 정말 초딩 수준으로 해온데다 정한 주제 못하겠다고 징징대서 제가 주제 새로 찾아 혼자서 다 했어요. 몇번이나 새로 자료 달란 소리에도 바빠서 자기 못한다고 모르쇠하다가

발표 당일에 마치 자기가 다 하고 내가 발표를 하는 것처럼 묘한 분위기 만들어서 진짜 기분 이상하게 만들고 그 이후로도 눈치는 있는지 자기가 너무 바빠서 공부할 틈이 없고 괜히 이 빡센 전공으로 들어와 고생한다고 제게 엄청 푸념을 하길래 다들 바쁘고 힘들다고 혼자만 그런거 아니라고 한마디 돌려 하기도 했어요.

게다가 작년에 제가 시부상 당했을때 하필 추석 즈음이라 일부러 전 안 알리고 끝난 후에 말했거든요. 그때 그래요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고 저도 별로 그게 섭섭하진 않았는데 제가 이런 마음을 티를 안내서 그랬는지 동기 하나가 연락을 재게 따로 주면서 가보라고 ㅠ

괜시리 말해준 동기한테 그동안 당한 제 속상한 마음 얘기하고 걔 보기싫고 나도 시부상 당했을때 받은거 없다고 하고나니 나이두 많은 사람이 옹졸하게 티냈나 후회되네요. 

그냥 부조 좀 하고 치울걸 싶기두 하고 굳이 뭐하러 싶기도 하고 마음이 오락가락 합니다. 

본인이시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39.122.xxx.18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고
    '24.8.29 8:04 PM (58.29.xxx.96)

    생깝니다.
    동기는 얼어죽을

  • 2. ...
    '24.8.29 8:07 PM (116.32.xxx.73)

    그런인간한테 무슨 신경을 씁니까
    그것도 시모상을요
    가까운 친구도 시모상은 알리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대학원동기에 애먹인 사람인데
    만나면 잘 치뤘냐고 형식적으로만 위로할듯

  • 3. ㅋㅋ
    '24.8.29 8:09 PM (49.164.xxx.30)

    신경쓸 꺼리도 안됨..저는 절친들도 시부상 안알렸네요.대학동기들한테 무슨..

  • 4. 동기
    '24.8.29 8:09 PM (110.9.xxx.70)

    본인도 아닌 딴사람 시모상 알려준 동기가 빌런이네요.
    저런 쓸데없는 오지랖 부리는 사람은 곁에 둬봤자 인생이 피곤해지죠.

  • 5. ...
    '24.8.29 8:09 PM (112.171.xxx.247) - 삭제된댓글

    좋은 동기였어도 시모상은 패스해도 괜찮아요. 원글님도 굳이 안알리셨잖아요. 요즘은 회사에서 공적으로 알리지 않는 이상 시부모상 잘 안알리는 분위기인데...

  • 6. 저도
    '24.8.29 8:09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완전 생까든지 시모의 명복을 빈다는 톡 정도로 .. 마무리 하겠습니다

  • 7. 진짜
    '24.8.29 8:10 PM (49.164.xxx.30)

    중간에 알려준 그동기가 더 재수없음

  • 8. 직접
    '24.8.29 8:14 PM (58.29.xxx.196)

    들었어도 안갈판에...
    그런 인간하고 계속 연 이어나갈것도 아닌데
    모르쇠 합니다

  • 9. ...
    '24.8.29 8:15 P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올릴 생각도 못했을듯.
    생깐다에 한표.
    립서비스만 하세요.

  • 10. 굳이
    '24.8.29 8:15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시간 비용 마음 다 아깝게 굳이요.

  • 11. 원글
    '24.8.29 8:21 PM (39.122.xxx.188)

    저도 시부상 당했을때 친한 친구에게도 말 안했어요.
    근데 단톡방 올리고 단톡방 보니 지금 장례식장 가는 동기들도 있고 난리두 아니네요. ㅠ
    남 욕하기 싫어서 그동안 저 일 말고도 이래저래 당한거 얘길 안했더니 뭔가 저만 나이값 못하는 상황되고 있는거 같아서요. ㅠ

  • 12. 모모
    '24.8.29 8:24 PM (219.251.xxx.104)

    시부모상은
    웬만하면
    안알립니다
    그동기가 싸가지가 없네요

  • 13. 엄마상
    '24.8.29 8:26 P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저는 저희 엄마상도 안알렸어요.
    아는 사람은 어찌어찌 알아서 온거였고.
    그래서 부담없고 좋아요.
    안갚아도 되니

  • 14. ...
    '24.8.29 8:35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 오지랖 넓어서 친하지도 않는 사람 경조사 참석하러
    전국을 다 다니더니 요즘엔 빙모빙부상 연락오는 건 쌩까요.
    시대가 바뀌었어요. 싫은 사람 시모상 안챙긴다고 욕할 사람 없어요.

  • 15. 원글
    '24.8.29 8:35 PM (39.122.xxx.188)

    회사는 휴가를 내야하니 어쩔수없이 알린다쳐도 굳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 16. 진상
    '24.8.29 8:38 PM (211.179.xxx.157)

    시모상
    장인상 알리는사람이 진상일 확률 높아요

  • 17. 11502
    '24.8.29 8:51 PM (119.64.xxx.75)

    어이없네요
    안가셔도 맘쓰일 일 아니라고 봅니다

  • 18. 칼촌댁
    '24.8.29 9:38 PM (219.75.xxx.52)

    굳이요?
    그냥 옹졸한 사람이 되었다 느끼는 것도 님뿐이고
    남들은 생각보다 남 일에 관심 없어요
    그냥 넘기세요

  • 19. ㄴㄴㄴ
    '24.8.29 9:54 PM (115.41.xxx.13)

    대학원 동기 이고 시모상이고
    나를 괴롭히던 인간이고 내 경조사때는 안온 인간한테
    뭘 고민 하세요???

  • 20. ..
    '24.8.29 10:07 PM (124.53.xxx.88)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글을 올린다는 것은 모른척하는 것이 찜찜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 의견을 빌미로 모른척하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함 아닐까요?
    저라면 상대방이 호의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내 마음의 편함을 위해
    조문은 가지않고 5만원만 보내겠어요.

  • 21. ..
    '24.8.29 10:10 PM (124.53.xxx.88) - 삭제된댓글

    이렇게 글을 올린다는 것은 모른척하는 것이 찜찜하기도 하고
    다른사람들 의견을 빌미로 모른척하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함 아닐까요?

    저라면 상대방이 호의로운 사람은 아니지만 또 대학원 동기로써 모임에서 만날 수 있으니
    내 마음의 편함을 위해
    조문은 가지않고 그사람의 카톡으로 인사말과 함께 5만원 보내겠어요.

  • 22. ㅇㅇ
    '24.8.29 10:2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살기도 바쁜데 쓰잘데기없는 소식에는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그 둘이 좀 친한가본데
    가고싶음 지가가면되지
    나는 부조 안한다는거
    내가 정하는겁니다

  • 23. ㅇㅇ
    '24.8.29 10:3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5만원 헛돈이고
    고마워 안해요
    수고한 내자신에게 고기를 주세요

  • 24. 원글
    '24.8.29 10:50 PM (39.122.xxx.188)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 역시 82
    ㅇㅇ님 말씀대로 5만원 졸업기념으로 고기 먹갰습니다 !!

  • 25. 시모상
    '24.8.29 11:02 PM (122.254.xxx.211)

    헐 양심도 없네ᆢ시모상을 뭐하러 알려?
    요즘 누가 시모상을 알려요?
    절친도 안알리는 마당에

  • 26. 고민거리아님
    '24.8.30 11:28 AM (106.101.xxx.202)

    단톡에 호들갑 떠는 사람들 끼리 그들만의 장례 치르면 되는 겁니다.
    추후 얼마잖아 보는 거면
    상치르느라 고생했겠다. 정도 아는 척하면 되고.
    시간 많이 지나 보면 그쪽에서 말하기 전에 먼저 아는 체할 것도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361 이영애, 김대중재단에 5천만원 기부 14 ㅇㅇ 2024/09/29 5,217
1612360 유퀴즈 나온 18살 미국 검사 7 . . 2024/09/29 5,780
1612359 선물받은 잘린마른표고버섯이 7 가을 2024/09/29 2,358
1612358 딸이 자취하는데 1 ,…. 2024/09/29 2,840
1612357 남편이 왜 화난걸까요? 24 2024/09/29 5,223
1612356 유치 뽑을때 마취주사 맞은 자리에 염증났는데요. 5 ㅡㅡ 2024/09/29 1,072
1612355 부잣집 아파트 돌아보다 경악한 일 6 아파트 2024/09/29 11,083
1612354 끝까지 간다 채해병 사건 수사 어차피 김건희 특검으로 귀결 LI.. ../.. 2024/09/29 1,017
1612353 해외여행은 귀찮고 국내여행 위주로 해요 7 ㅇㅇ 2024/09/29 2,846
1612352 양쪽 눈 시력 차이 크신 분들.. 많이 피로하신가요 4 시력 2024/09/29 1,624
1612351 부부사이의 삭막함 16 허허허 2024/09/29 7,228
1612350 시판 매실청 추천 부탁드려요 4 매실매실 2024/09/29 1,713
1612349 실버925처럼 변색안되는 골드?? 5 qweras.. 2024/09/29 1,257
1612348 역마살있는데 이사못다닐 형편이면 어쩌세요? 1 .. 2024/09/29 1,193
1612347 화장품 한번 사면 떨어지지가 않아서 지겨워요 23 2024/09/29 4,988
1612346 드라마 엄친아.. 너무 올드해요 13 0011 2024/09/29 4,448
1612345 자동차 검사시 소화기 체크하나요? 3 ㅇㅇ 2024/09/29 642
1612344 뮌헨 잘 아시는 분들 여행 계획 좀 봐주시겠어요? 4 덕국 2024/09/29 893
1612343 글루콤 언제먹어야 효과좋아요? 4 궁금 2024/09/29 2,563
1612342 반찬용기 3 ... 2024/09/29 1,986
1612341 하는짓 마다 허걱!!! 12 @@ 2024/09/29 4,733
1612340 넷플릭스 해킹 2 ㅇㅇ 2024/09/29 2,375
1612339 워킹맘 46세 후기 12 ... 2024/09/29 6,331
1612338 90년대 유행한 컴포트화 브랜드 3 알려주세요 2024/09/29 2,061
1612337 대청소 후 느낀점 ㅡ 집에 원래 물건 없다 2 대청소 2024/09/29 4,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