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 후 우울합니다.

들들맘 조회수 : 3,836
작성일 : 2024-08-29 19:50:50

공무원 31년차, 치열하게 일하고

동일직렬 내 경쟁하고

원하던 사무관 승진하고

동장으로 보직 받고

7월부터 해보니 

몸은 편한 데 정신은 공허합니다.

승진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일하고

경쟁했는데 승진 후 자리가 

낯설고 재미도 없고 우울합니다.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저는 그릇이 그 자리에 안 맞나봐요.

긴장감이 풀려서 그럴까요?

 

 

IP : 106.10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세요
    '24.8.29 7:58 PM (58.29.xxx.96)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일만해서 번아웃 온거에요 동장님
    틈틈이 쉬는 날 재미를 찾아서 사세요.

  • 2. 축하
    '24.8.29 8:29 PM (1.236.xxx.93)

    축하드립니다^^
    동장에서 더 위로 진급하셔야죠~ 조금 쉬고 또 스타트하세요
    소외된 이웃들 잘챙겨주시고 동에서 주민들 민원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주민들의 안전과 동에 발전을위하여 힘써주십시오 화이팅^^
    제친구도 동장이라서 비슷한 나이대라서 적어봅니다

  • 3. ..
    '24.8.29 8:36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승진 축하드려요
    익숙해지면 또다른 재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 4. 들들맘
    '24.8.29 9:28 PM (106.102.xxx.65)

    눈물이 날려합니다.
    힘내서 조금 쉬다가
    동을 위해서 그 열정은
    다시 피워보랍니다.
    감사 합니다!

  • 5.
    '24.8.30 6:22 AM (218.39.xxx.22)

    동장이라니 멋있으세요 그것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셔서 간 자리라니..
    허무함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든 처음에 시작할 때 드는 낯설음일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하셨듯이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면 보람감 느껴질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목표를 잡아보세요 예를 들면 나는 누구보다도 멋진 동장이 될테야 뭐 이런 유의 목표요
    동장님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890 앙드레 아믈랭 공연 갈만 할까요? .. 2024/08/30 429
1617889 베트남 음식점의 칠리소스볶음밥은 어떻게?? .. 2024/08/30 463
1617888 굿파트너 사라요(스포) 12 .... 2024/08/30 7,081
1617887 남편과 나, 누가 잘못했나요. 34 누구잘못일까.. 2024/08/30 6,494
1617886 환불해준다 해놓고 안 해주면 이제 다음 순서는요? 6 어후 2024/08/30 1,656
1617885 (스포 왕창) 오늘 굿파트너 엔딩 억지스럽네요 8 결말이 왜 .. 2024/08/30 5,159
1617884 엄마랑 정치얘기하다 싸운적있어 다신 안하는데 의료문제 얘기하다 16 .. 2024/08/30 2,629
1617883 직업 좋은데다 글까지 잘 쓰는이유가 11 부러움 2024/08/30 4,578
1617882 돈쉽게 버세요 월마트 주식 사세요 5 쉽게됴 2024/08/30 4,891
1617881 주말지나면 폭염경보 해제될 듯 1 ㅇㅇ 2024/08/30 1,554
1617880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요 27 .... 2024/08/30 6,306
1617879 40도 고열·뇌졸중 의심 환자도 거부‥응급실 현장은? 13 .. 2024/08/30 3,333
1617878 100세시대끝났다 6 ..... 2024/08/30 6,122
1617877 육전국밥 보승회관 콩나물24시 2 ㅇㅇ 2024/08/30 1,345
1617876 굿파트너 부부이혼 3 2024/08/30 7,027
1617875 오늘 두번 나갔다 와서 두번 클렌징 했더니 얼굴이 따가워요 2 .. 2024/08/30 3,422
1617874 식당하는데요 알바들 추석 보너스로 10만 원 어떤가요? 17 로로 2024/08/30 4,903
1617873 흰머리도 그렇고 정수리 휑한거도 나이 들어보여요 9 min 2024/08/30 3,562
1617872 고통없이 죽는법은 없네요. 7 2024/08/30 4,433
1617871 손주가 넘귀여운데 힘들기도하네요 7 손주 2024/08/30 4,322
1617870 검찰 수사능력 좋기만하네요. 7 야채스프 2024/08/30 1,491
1617869 컬러푸드가 건강 음식이라는데 3 2024/08/30 1,473
1617868 돈까스 집에서만들건데요 5 ... 2024/08/30 1,194
1617867 젓갈이 발암물질이라면서요 6 2024/08/30 5,140
1617866 나이드니 무서운 점.. 22 나이 2024/08/30 16,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