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 후 우울합니다.

들들맘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24-08-29 19:50:50

공무원 31년차, 치열하게 일하고

동일직렬 내 경쟁하고

원하던 사무관 승진하고

동장으로 보직 받고

7월부터 해보니 

몸은 편한 데 정신은 공허합니다.

승진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일하고

경쟁했는데 승진 후 자리가 

낯설고 재미도 없고 우울합니다.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저는 그릇이 그 자리에 안 맞나봐요.

긴장감이 풀려서 그럴까요?

 

 

IP : 106.10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세요
    '24.8.29 7:58 PM (58.29.xxx.96)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일만해서 번아웃 온거에요 동장님
    틈틈이 쉬는 날 재미를 찾아서 사세요.

  • 2. 축하
    '24.8.29 8:29 PM (1.236.xxx.93)

    축하드립니다^^
    동장에서 더 위로 진급하셔야죠~ 조금 쉬고 또 스타트하세요
    소외된 이웃들 잘챙겨주시고 동에서 주민들 민원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주민들의 안전과 동에 발전을위하여 힘써주십시오 화이팅^^
    제친구도 동장이라서 비슷한 나이대라서 적어봅니다

  • 3. ..
    '24.8.29 8:36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승진 축하드려요
    익숙해지면 또다른 재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 4. 들들맘
    '24.8.29 9:28 PM (106.102.xxx.65)

    눈물이 날려합니다.
    힘내서 조금 쉬다가
    동을 위해서 그 열정은
    다시 피워보랍니다.
    감사 합니다!

  • 5.
    '24.8.30 6:22 AM (218.39.xxx.22)

    동장이라니 멋있으세요 그것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셔서 간 자리라니..
    허무함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든 처음에 시작할 때 드는 낯설음일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하셨듯이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면 보람감 느껴질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목표를 잡아보세요 예를 들면 나는 누구보다도 멋진 동장이 될테야 뭐 이런 유의 목표요
    동장님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51 우왕왕왕 에어프라이어 정말 튀김처럼 나오네요! 10 냠냠이 2024/10/12 2,944
1629350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알려주세요 1 고등어 2024/10/12 804
1629349 82가 좋은 이유 5 2024/10/12 1,086
1629348 어젯밤에 오로라 봤어요. 35 ... 2024/10/12 4,926
1629347 책 샀어요 3 @@ 2024/10/12 1,034
1629346 단어가 생각이 안나는데 15 단어 2024/10/12 1,470
1629345 이 밤에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ㅎㅎ 13 ... 2024/10/12 1,858
1629344 부산 솥밥 맛집 추천 해주세요 2 ㅇㅇ 2024/10/12 788
1629343 중1 아이가 비염이 너무 심한데 지르텍 먹여도 될까요 9 엄마 2024/10/12 1,660
1629342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너무 좋은 것 8 2024/10/12 3,675
1629341 내일 인하대 근처 가요 3 인천 2024/10/12 1,016
1629340 서울나들이 1 기분좋은밤 2024/10/12 629
1629339 대학로에서 주말 저녁 혼밥은 무리겠죠? 1 2024/10/12 833
1629338 금목서와 억새와 고마리의 계절입니다 4 vhvh 2024/10/12 1,165
1629337 강철 부대 W 보시는분 계신가요 7 군인 2024/10/12 1,297
1629336 신해철 과몰입인생사 9 마왕 2024/10/12 3,796
1629335 이재모피자같은 피자집 13 2024/10/12 2,768
1629334 시골살다 수도권 오피스텔 와서 지내보니.. 4 적응 2024/10/12 3,333
1629333 누나 레슬링 경기 중 난입한 동.. 1 귀여움 2024/10/11 1,480
1629332 스테이지파이터 9 .... 2024/10/11 1,075
1629331 소년이 온다 3 fnemo 2024/10/11 2,573
1629330 R&D예산 삭감도 모자라... 尹 ‘국정과제’ 연구 추진.. 15 .. 2024/10/11 1,856
1629329 가을저녁산책 2 임무수행 2024/10/11 828
1629328 불안함계속 심장쪽이 아프면요 6 불안함 2024/10/11 1,225
1629327 저희집은 더운데 댁은 어떠신지요ㅠ 8 으으 2024/10/11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