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 후 우울합니다.

들들맘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24-08-29 19:50:50

공무원 31년차, 치열하게 일하고

동일직렬 내 경쟁하고

원하던 사무관 승진하고

동장으로 보직 받고

7월부터 해보니 

몸은 편한 데 정신은 공허합니다.

승진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일하고

경쟁했는데 승진 후 자리가 

낯설고 재미도 없고 우울합니다.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저는 그릇이 그 자리에 안 맞나봐요.

긴장감이 풀려서 그럴까요?

 

 

IP : 106.102.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즐기세요
    '24.8.29 7:58 PM (58.29.xxx.96)

    이 자리 오기까지 휴가도 안 가고 일에만

    올인했는데 막상 얻고보니

    일만해서 번아웃 온거에요 동장님
    틈틈이 쉬는 날 재미를 찾아서 사세요.

  • 2. 축하
    '24.8.29 8:29 PM (1.236.xxx.93)

    축하드립니다^^
    동장에서 더 위로 진급하셔야죠~ 조금 쉬고 또 스타트하세요
    소외된 이웃들 잘챙겨주시고 동에서 주민들 민원소리에 귀 기울여주시고 주민들의 안전과 동에 발전을위하여 힘써주십시오 화이팅^^
    제친구도 동장이라서 비슷한 나이대라서 적어봅니다

  • 3. ..
    '24.8.29 8:36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승진 축하드려요
    익숙해지면 또다른 재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 4. 들들맘
    '24.8.29 9:28 PM (106.102.xxx.65)

    눈물이 날려합니다.
    힘내서 조금 쉬다가
    동을 위해서 그 열정은
    다시 피워보랍니다.
    감사 합니다!

  • 5.
    '24.8.30 6:22 AM (218.39.xxx.22)

    동장이라니 멋있으세요 그것도 그렇게 열심히 일하셔서 간 자리라니..
    허무함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뭐든 처음에 시작할 때 드는 낯설음일 수도 있고요.
    지금까지 하셨듯이 그렇게 열심히 하신다면 보람감 느껴질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목표를 잡아보세요 예를 들면 나는 누구보다도 멋진 동장이 될테야 뭐 이런 유의 목표요
    동장님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596 폭염이 이만 물러간다고 편지보낸거 봤는데 7 얼마전에 2024/09/18 2,282
1624595 결혼 19만 이혼9만 14 .. 2024/09/18 7,246
1624594 화소반 타입의 그릇들 또 뭐가 있나요? 1 ㅇㅇ 2024/09/18 943
1624593 매트리스 바꾸고 잘때 허리 안아픈거 신기해요 8 ㅇㅇ 2024/09/18 1,968
1624592 소풍전날 온몸에 전율오듯이 찌릿한걸 뭐라고 하나요? 4 단어 2024/09/18 1,732
1624591 커피 한잔 내려먹고있는데요.. 맛난 쿠키 추천 좀 14 커피 2024/09/18 2,676
1624590 허리아파서 치료받고 보험청구할때 질병 상해 어느건가요 ㅁㅁ 2024/09/18 947
1624589 오래된 노트북 밧데리수명이 ㅠ 1 2024/09/18 1,061
1624588 트롯 남녀가수 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9 연륜 2024/09/18 3,752
1624587 40 넘어서도 머리통이 자라나요? 6 ... 2024/09/18 1,727
1624586 아파트 실거래 6~7월이후 뚝 끊김 12 ... 2024/09/18 3,555
1624585 추석 명절음식 중 뭐가 젤 좋으세요~? 22 추석 2024/09/18 3,841
1624584 빠니보틀같은 아들있었음 좋겠어요 27 ㅁㅁ 2024/09/18 5,907
1624583 전기세 90만원 나왔어요 55 2024/09/18 28,572
1624582 분당 보청기 잘하는곳 2 aaaa 2024/09/18 396
1624581 빨래방에 이불들고 왔다갔다만 했는데 2 ㄹㄹㄹ 2024/09/18 1,963
1624580 방금 헬스장에서 들은 노래 12 노래가서 2024/09/18 3,215
1624579 밤에 먹이려는 남편 9 jkl 2024/09/18 2,554
1624578 1인용 접이 의자가 6 원단 2024/09/18 1,016
1624577 10월까지 덥다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지 8 33333 2024/09/18 2,440
1624576 묵은지 씻어서 8 맛있어요 2024/09/18 2,337
1624575 명절끝엔 역시 닭발이죠 8 ㅇㅇㅇ 2024/09/18 1,377
1624574 세탁기 골라주세요. 3 ㅡㅡ 2024/09/18 585
1624573 데이식스 인기많네요 4 .. 2024/09/18 2,287
1624572 혼자있는 이시간 너무 좋네요^^ 3 2024/09/18 1,786